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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펙트 - 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고경진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9월
평점 :
살면서 늘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것, 글을 쓰는 것이 이러한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늘 궁금하다. 나 역시 바쁘게 살다 보니 그저 책을 읽기만 하면서도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있었다. 이 책 『독서 이펙트』는 그런 나에게 답을 주었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의 축적이 아닌,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성장을 돕는 도구임을 알려준다.
책을 읽다 보면 공감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나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순간마다 책을 펼치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다. 그런데 가끔은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기만 하고, 어떤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독서 이펙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라고 강조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으니, 독서를 넘어서서 글쓰기도 함께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 책은 독서법에 대해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탐독, 발췌독, 정독, 재독, 다독 등 여러 독서법을 소개하며, 각 방법이 어떻게 나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단순히 빠르게 읽는 다독이 나의 호기심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읽는 정독과 재독이 생각을 정리하고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섞어가며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글쓰기를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완벽하게 잘 쓰려는 마음을 버리고, 그저 습관처럼 펜을 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읽은 책을 다시 한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처럼 글쓰기는 내가 가진 내면의 힘을 끌어내는 도구가 되어 준다.
『독서 이펙트』에서 저자들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자아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서가 나의 일상과 감정을 정리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글쓰기는 내 감정과 생각을 해방시켜 주는 도구가 되며, 이를 통해 나는 나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책 읽기를 넘어서, 글쓰기를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내 삶에 변화를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책을 통해 얻은 것들을 글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누구나 글을 쓰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는 이것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며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독서를 통해 내면을 확장하고, 그 확장을 글쓰기를 통해 외부로 표현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나에게 그 길을 보여주었다.
신문섭님(@kbtechpos) 💕 장미시인님(@bagseonju534) 💕라엘84님(@lael_84)💕 서평단에 선정돼서 와일드북(@wildseffect)💕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