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힐링하우스 - 내가 만난 고양이, 나를 만난 고양이
박미아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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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의 공존이 선사하는 따뜻한 힐링의 순간들을 담은 에세이”


길고양이와의 관계, 캣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은 극과 극이다. 어떤 이들은 캣맘을 존경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들이 길고양이 개체 수를 늘려 사회에 민폐를 끼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동물들과의 공생을 꿈꾸고 있다.

『미아 힐링하우스』는 길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생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낸다. 이 책은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통해 무엇이 진정한 공생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깊이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미아 힐링하우스에서 저자가 경험한 일들은 단순한 동물 돌봄을 넘어선다. 고양이들이 찾아오고, 떠나고, 때로는 돌아오면서 저자는 고양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한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캣맘이라는 역할이 단순히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진정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동물과의 교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단순히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보는 것을 넘어,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며 그들의 일상과 감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아 힐링하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동물과 사람의 공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sangsang.publishing)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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