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교과 토론
박진영 지음 / 한울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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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것은 부모로서 중요한 고민이다. 내가 이 고민을 하던 중에 발견한 책이 바로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교과 토론』이다. 이 책은 단순한 토론 책이 아닌, 우리 아이의 전반적인 학습 능력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도구로 느껴졌다.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정보는 쉽게 접하지만, 그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은 쉽게 기르기 어렵다. 더군다나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토론과 논·서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해법을 제시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교과 토론』은 국어,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교과의 내용을 최신 사회 이슈와 연결해 토론 주제로 다룬다. 이는 아이들이 교과서를 통해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과와 연계된 학습 목표와 함께 토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자세히 제공되어, 부모가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쉽게 아이와 함께 토론을 시작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토론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토론 주제들이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장례식에 조의금을 내야 하는지, 스마트폰 사용의 장단점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아이들은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초보 입문자들을 위한 '한 줄 토론 30일 챌린지'가 수록되어 있어, 토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챌린지를 통해 아이들은 간단한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부터 시작해 점차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기르고, 비판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훌륭한 도구다. 특히, 다양한 주제와 접근 방식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토론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제,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교과 토론』을 통해 우리 아이의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hanulimkid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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