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5 : 공감 편 - 문해력 어휘력 발달 프로젝트 문어 5
초등문해력교사연구회 지음, 박영 그림 / 픽(잇츠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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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야 문해력이 자란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책 읽기를 싫어하고,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죠. 저 역시 그런 고민을 가진 부모 중 한 명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어하지 않고,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많은 책과 학습지를 시도해 봤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엔 부족함을 느꼈죠. 그래서 더 많은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문어』입니다.

『문어』는 단순한 읽기 교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죠. 특히 각 권마다 설정된 인성 키워드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와 더불어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1권은 배려, 2권은 용기, 3권은 감사, 4권은 끈기, 그리고 5권은 공감이 주제입니다. 이런 주제들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인성 덕목을 함께 익힐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의 구성 중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QR코드를 이용한 음원 제공입니다.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동화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들으면서 눈으로 따라 읽고, 이어서 한 문장씩 따라 읽고, 마지막에는 혼자 읽는 과정을 통해 독립적으로 읽는 능력을 키울 수 있죠. 이 방법은 단순히 읽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문어 5권은 가족 사랑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동화들이 담겨 있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읽기 능력을 넘어서, 아이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도 중요한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현직 교사들이 집필한 『문어』는 신뢰성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증된 동화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난이도 조절이 되어 있어 학습 효율성이 높습니다. 객관식 문제와 주관식 문제를 통해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문어』는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님께 『문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출판사(@_itis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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