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성공의 주도권을 잡는 12가지 대화의 법칙
아다치 유야 지음, 황국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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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말 한마디가 운명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는 건, 이제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아다치 유야의 책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는 바로 이 질문에 답한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흔한 자기계발서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저자는 말의 기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인식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생각의 정리’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해 오해를 사거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5가지 사고법’을 제안한다. 이는 객관화, 정리, 경청, 질문, 언어화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는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객관화 사고법에서는 자신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각종 정보를 냉정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질문 사고법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상대방과 더 깊은 의미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러한 사고법들은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다. 저자는 일을 잘하는 사람의 핵심은 타인이 그 사람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지적한다. 즉, 타인에게 신뢰와 지성을 갖춘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 잘하는 사람이 왜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말주변이 부족하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단계별 사고법을 통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업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의사소통 기술은 필수다.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는 직장 생활에서 겪는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결국,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타인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쌓아 성공에 가까워지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출판사(@rhkorea_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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