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서는 성장의 여정, 『마지막 몰입 확장판』

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인생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파도와 같다. 때로는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자신만의 몰입을 찾고, 끝없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우리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마지막 몰입 확장판』이다.

짐 퀵이 말하는 '한계'는 신체적, 정신적, 심지어는 우리가 스스로 만든 벽일 수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책은 그 벽을 허무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확장판에 추가된 콘텐츠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맞서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AI와의 공존 방법 등이 그 예시다.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몰입'이다. 우리가 어떤 일에 집중할 때, 그것이 공부든, 일이든, 취미든 간에,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잊고 그 활동에 몰입하게 된다. 짐 퀵은 이런 몰입의 순간이 바로 우리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열쇠라고 말한다. 그리고 몰입을 이끌어내는 세 가지 핵심 요소, 즉 마인드셋, 동기, 방법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몰입을 위한 세 가지 요소에 모멘텀을 추가한 것이다. 모멘텀은 우리가 한 번 시작한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는 마인드셋, 동기, 방법이 제대로 작동하면 자연스럽게 모멘텀이 생기고, 이 모멘텀이 우리를 한계를 넘어선 세계로 이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론만으로는 부족하다. 짐 퀵은 이론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동물로 보는 네 가지 뇌 유형 분석'은 우리가 자신의 뇌 유형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뇌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몰입 확장판』은 단순히 자기계발서를 넘어서,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한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짐 퀵이 제안하는 방법들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하면,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서 '한계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 삶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그 여정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비즈니스북스 출판사(@bizbooks_kr)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