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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우주 사전 ㅣ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6
신광복 지음, 이형진 그림 / 풀빛 / 2024년 1월
평점 :
그동안 우주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 <질문하는 우주 사전>을 만났다. 우주가 멀리 떨어져 있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내용들이 이 책을 통해 한결 가깝고 이해하기 쉬워졌다.
지구에서 출발해 달, 태양계를 넘어 별과 은하, 우주 공간까지. 이 책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부터 시작해서, 먼 우주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아주 친절하게 풀어준다. 우주복 없이 우주를 여행할 수 없는 이유부터,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들까지, 마치 우주 여행 가이드를 따라가는 듯한 설렘이 가득하다.
우주에 대한 어려운 개념들을 만화처럼 재밌는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주니,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주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우주로 나가려는 인간의 노력과 도전이 담긴 이야기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옛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우주를 이해하고 탐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다. 우주 쓰레기와 같은 현대 우주 탐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은 우리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우주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다. 무수히 많은 은하와 생명이 탄생할 조건을 갖춘 행성들을 생각하면, 우주 외계 생명체의 존재는 더 이상 허황된 꿈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질문하는 우주 사전>은 단순히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우주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우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며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가졌다.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제공한다.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주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출판사(@pulbitkid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