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 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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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처럼 여겨진다. 어느새 삶의 중반을 지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삶에 대한 성찰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되는 때이다. 이런 시기에 만난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은 그야말로 삶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려는 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도달한 모든 이들에게, 이미 그 나이를 지난 이들에게, 그리고 곧 그 나이가 될 이들에게 삶을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글쓰기의 힘을 알려준다. ‘라이트라이팅이라는 개념을 통해 일상 속 빛나는 순간들을 글로 남기며, 그 속에서 삶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그 기쁨을 나누는 방법을 제시한다.

 

 

권수호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이 마흔에 글쓰기를 시작한 그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순간들을 관찰하고 그 의미를 찾아내며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과정을 담고 있다.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글쓰기를 통해 삶의 깊이를 느끼고,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으로 이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순간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일. 이는 자신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글쓰기가 늘 쉬운 것만은 아니다. 때론 막막하고,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글로 옮겨야 할지 고민될 때도 있다. 작가는 '막쓰즘'이라는 표현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고민하지 말고, 일단은 그냥 써보라고 말한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보라고 조언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이야기를 일단 써보는 것, 그것뿐이다.

 

 

나이가 마흔이든, 아니든,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창조적인 행위이다.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을 읽고 나면,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갈 수 있는 용기와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특별하고, 그 속에서 빛나는 순간들은 더욱 특별하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글로 남기는 일은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드림셀러 출판사(@dreamseller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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