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발명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미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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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물건들은 누군가의 호기심과 끈기로 만들어진 발명품이다. 평소 아무런 생각없이 물건들을 사용하다가 문득 '이 물건은 도대체 누가, 언제 맨 처음 만든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을 것이다. 정답을 찾기도 어려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무려 500개나 모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한 책이 바로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발명편'이다.

  이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인체편'을 접해보았던 터라 아이와 함께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던 중 만난 발명편. 7살 아이의 호기심 뿐만 아니라 과학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던 나에게도 색다른 자극이 되었다. 어릴 적 궁금해하던 여러 물건들의 탄생 과정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탈것, 전달 매체, 의료 기술, 식품 기술, 생활 그리고 놀랍고 엉뚱한 발명 등 총 6장으로 나뉘어 있다. '탈 것의 발명'에서는 바퀴, 손수레, 트랙터, 스키, 잠수함 등의 재미있는 발명 동기와 발명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산 폭발 때문에 발명된 자전거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 놀라웠다. '전달 매체'에서는 동굴 벽화에서부터 오늘날의 스마트폰까지, '의료 기술'에서는 마취제, 반창고, 보청기, 로봇 수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식품 기술과 생활'에서는 피자, 빨대, 포장지, 고무밴드, 선크림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놀랍고 엉뚱한 발명'에서는 다이어트 마스크, 네모난 수박 등 재미난 물건들의 탄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물건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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