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힘이 되는 장자 멘토링
위단 지음, 김갑수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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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으로 접한 장자의 이야기다. 장자는 한마디로 인생을 즐겁게 살자는 사상인 것 같다. 소요유라는 사상이 가장 핵심적이라나.

위단이라고 얼떨결에 방송 한 코너를 맡았다가 일약 스타덤에 올라 계속 진행하는 유명한 사람이 지은 책. 역시 일본 사람이 지은 책보다는 깊이가 남다르고, 신선하다.

장자의 이야기가 3분의 2, 그리고 동서양 잡다한 이야기가 3분의 일을 차지하고 있다.

돈주고 사보긴 그렇고...회사 연수원에 들어갔다가 빌려본 책이다.

기억나는 한가지 이야기.

사장이 한 직원을 질책하고, 직원은 집에 가서 아내에게 화풀이하고, 아내는 아이를 나무라고, 아이는 가만히 있는 개를 발로 차고, 개는 화가 나서 고양이를 물어뜯고, 고양이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화풀이할 쥐를 찾아다니는 이야기. 과연 직원을 나무란 사장과 억울한 쥐 사이엔 어떤 상관이 있을까? 우리는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외부의 탓으로 돌리는 건 아닐까? 또한 분노는 계속 또 다른 분노를 낳게 된다...

장자 이야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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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3대 자산 이야기 -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재테크의 비밀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2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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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권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은 한 직장인의 미래상을 보여줌으로써 노후준비를 거의 하지 못하는 3~40대 가장들에게 약간의 쇼크를 준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 이 책은 비슷한 이야기 식이지만, 부동산,카드할부,빚,자동차,단타주식매매거래 등 직장인들이 맹목적으로 발을 담그고 있는 재테크에 대한 아주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현재 갈수록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가장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 신문에 우리나라 중산층 숫자가 10년전에 비해 1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문제는 부유층으로 간게 3%, 빈곤층으로 떨어진 것이 7%라는 것이다. 중산층이라면 삼성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월수입이 200만원에서 499만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썩 많은 수입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현재상태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하고 또 합리화하는 여러가지 소위 재테크 수단들에 대해서 이렇게 차근차근 설명해준 책은 지금껏 많이 보지 못했다.

담보대출이자,신용대출이자,카드할부이자,현금서비스수수료 및 이자,자동차할부이자 등에 허덕이고, 원금은 거의 줄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세지...

지금 바로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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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은 놈이 성공한다
사이토 히토리 지음, 노은주 옮김 / 나무한그루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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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본 자기계발 작가를 정말 싫어하는데, 얇은 책인데다가 빨간 표지임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진도도 안 나가서 아예 덮은 책이다. 어째보면 씨크릿과 유사한 책인데, 뭘 책이나 엮을 정도는 전혀 아닌데, 이 사람이 무슨 일본에서 세금을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이 냈다나  해서 그럭저럭 통하는 것 같은데, 속지 맙시다. 회사에서 빌려보다보니 이 책이 들어왔는데, 안 읽어도 다 간파했으면, 읽은 거나 진배없는 거 같아 리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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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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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나이에 갑자기 췌장암에 걸려 사망선고를 받은 교수의 마지막 강의에서 보통 사람들은 무엇을 기대할까? 랜디 포시 교수는 아마 이걸 수도 없이 고민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 랜디 교수는 보기 좋게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그는 강의중 푸샵을 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과시했고, 주제를 유년이라는 마지막과는 약간은 거리가 먼 내용을 선택했다. 그리고 한번도 사람들이 죽음을 생각하며 눈물을 지어낼 노력을 할 필요가 없도록 진행하였다.

사실 이 동영상을 첨으로 접하면서 나는 솔직이 그냥 시끄러웠다. 무슨 교수가 이렇게 방정맞게 소란스러울까? 동영상은 편집분이어서 사실 서점에서 책이 눈에 띄자 마자 구입했다. 그리고 이 한시간의 강의를 위해서 이 교수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절제를 하고 가족과 상의를 했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선입견으로 알고 있는 공대 교수의 벽을 넘는 계기가 되었다. 무식한(?) 공대교수가 이렇게 통찰력이 깊을 수가 있나? 어떻게 학생들에게 이런 교육을 시키고 있는 걸까? 그건 이 교수가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이 책이 SERICEO 휴가철 읽을 책 20선에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야말로 읽을 만한 책이 아니라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부디 랜디 교수가 몇달 뒤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안 전해지길 바라면서...어쨋든 미인인 아내와 세 자녀는 아주 많은 인세를 받게 될 것이다....잘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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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결정적 아이디어 101
제임스 히긴스 지음, 박수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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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좀 되었을까? 회사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 되어 결국 내 손에 이르렀다.

사실 101가지는 너무 많았던 것 같다. 101가지를 모두 내 일상생활에 접목시키며 생생한 감각을 유지하며 읽기란 애초부터 무리였던 것 같다. 물론 내 독서법도 문제가 있다. 101가지를 모두 제대로 읽어야 책을 다 읽은 것 같은 느낌! 이 책에는 안 통했다.

의인화 유추법을 가지고 회사에서 써 먹어봤다. 질레트의 일화는 재미있게 받아들였는데, 우리 일하는 곳까지 접목시키기는 아직 막연하다.

브레인스토밍은 두달에 한번은 써먹는 기법이고, 나머지는 그저 그런 것도 많고, 나머지는 너무 이론적이라 접근을 불허하는 것도 있다.

어쨋든 메모도 포기했고, 내 뇌에 담긴 걸 나중에 결정적일 때 때맞춰 나와주길 바라며 책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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