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화로 역사 읽기 꿈달 큰 지식책 1
박현철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달팽이에서 출시된 세계 명화로 역사읽기


세계사와 명화를 접목시켜 아이의 흥미를 높이고  명화로 세계사의 흐름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책읽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명화는 그림 중심으로 보여주고, 세계사는 책으로 읽어내려가는데


이렇게 명화와 세계사를 접목시키니 명화를 이해하는 눈도 자연스럽게 넓어지고


어려운 세계사도 좀 더 쉽게 이해되는 느낌이에요.


아이디어가 굿~~ 인 책입니다.





 


화가들은 역사 이야기를 즐겨 다룹니다. 어떤 화가들은 과거의 역사를 현재의 잣대로 삼기도 합니다.


어떤 화가들은 같은 시대의 역사를 미래의 길잡이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그림들 속에는 옛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이 한 장의 사진처럼 담겨있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화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의 취지가 '지은이의 말'에 잘 함축되어 전해지네요~








 


이 책에서는 세계사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부모들도 세계사 수업때 배웠던 내용이 생각날 정도로 유명하고도 중요한 역사적 내용들입니다.









 


책에 소개된 명화의 한 장면씩을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그림 속의 인물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형식이라서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인류의 첫 예술작품, 동굴벽화!


지금으로부터 2만년 전, 컴컴한 동굴 속에 불을 밝히고 동굴 벽과 천장에


무언가를 그려 넣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동굴벽화를 그린 사람들은 그림 속 들소, 순록, 야생말 들이 하나같이 실제 동물들처럼 영혼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지요. 그래서 그림 속 동물을 때려잡으면 나중에 사냥터에 나가서


그 동물들을 손쉽게 사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사진도 선명해서 그림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루양과 함께 동굴벽화에 읽어 보았어요.


첫 반응은 그림을 참 못 그렸다..... 였어요. ㅎㅎㅎ


예술작품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니 아이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옆에서 함께 책을 보던 둘째는 한 술 더 뜹니다.


"크레파스로 그리면 되는데......"


아이들과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즐거워지네요~~ ㅎ







 


<아나의 사자의 서>를 통해서는 이집트인의 영혼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자의 서는 '죽은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 뜻인데 사자의 서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그림에서 보여주는 '심장달기'였답니다.


'심장달기'란 죽은 사람이 저승세계로 들어가기 전에 거쳐야 할 재판을 말합니다.


죽은 자는 살인, 도둑질, 거짓말 등 마흔두 가지에 걸쳐 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죽은 자의 심장을 정의와 질서의 신인 마트의 깃털과 함께 저울에 올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사르다나팔라수의 죽음> 외젠 들라크루아


강력한 힘을 자랑하던 아시리아에 신바빌로니아 왕국과 메디아 왕국의 연합군이 쳐들어와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를 무너뜨리고 완전히 파괴해버렸습니다.


아시리아가 멸망하자 오리엔트에 살던 여러 민족이 두 손 들고 환영했습니다.


아시리아가 여러 민족을 혹독하게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림에서 붉은색 침대에 누워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인물은

아시리아의 마지막 임금인 사르다나팔루스입니다.


얼굴 표정은 그저 태평하기 이를 데 없지만,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사르다나팔루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결심하고는 부하들에게 일러 자신이 아끼던 모든 사람을


죽이라고 명령했어요.


심지어 임금이 타던 말과 재롱을 부리던 개들까지.......



하지만 그림의 내용은 실제와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림은 영국시인 바이런이 남긴 시에 들라쿠루아가 상상력을 덧붙여 재구성한 것이에요.









 


<아테네 학당> 산치오 라파엘로


그리스의 유명한 학자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 대왕이 스승으로 받들어 모시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전혀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플라톤이 이데아 이론을 통해 이 세계를 진짜 세계와 모조품 세계 둘로 나누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는 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라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 흰 수염을 길게 기른 플라톤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검은 수염을 기른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킵니다.


플라톤은 하늘의 진짜 세계를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이라는 현실이


더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림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모두 의미있는 사람들입니다.


바닥에 무언가를 그리는 사람은 기하학을 완성한 유클리드,


앞 게단에 팔을 괴고 누워있는 사람은 디오게네스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겠노라고 하자,


"어서 썩 그 자리에서 비키시오. 그대가 햇빛을 가리질 않았소." 라고 했다는 사람입니다.


이 대답을 듣고 알렉산더는 디오게네스의 위대함에 놀라며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라면, 디오게네스가 되었을 텐데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림 왼쪽의 붉은색 깃털을 장식한 황금색 투구를 쓴 알렉산더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유명한 사람들을 한번 찾아보세요~~~








 


<카롤루스의 대관> 타데오 추카리


800년 크리스마스, 카룰루스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로마에서 그것도 크리스마스날 대관식을 올린 것은

황제가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중세 천년을 움직이는 중요한 힘이었답니다.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한 임금이 근엄한 자세로 앉아있어요.


이 임금이 바로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입니다.





 


 




 


<샤를 7세 대관식의 잔 다르크>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백 년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프랑스군은 연거푸 패해 국토의 절반을 영국에 빼앗겠습니다.


이 무렵 동레미 마을에 살던 잔 다르크라는 처녀가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모든 사람이 잔 다르크를 비웃었지만 잔 다르크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영국군을 크게 무찔렀어요.


잔 다르크는 다시 쳐들어온 영국군에 맞서 싸우려 콩피에뉴로 달려갔으나 불행히 병사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그리고 부르고뉴가 귀족들은 잔 다르크를 영국군에 팔아넘겼고 마녀라는 죄로 재판받은


잔 다르크는 열아홉 살에 화형대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종종 잔 다르크는 우리나라의 유관순 열사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제가 잔 다르크를 그렇게 소개했더니, 유관순 열사를 좋아하는 루양이 엄청 집중해서 책을 읽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화형을 당했냐고 꼬치꼬치 물어보기도 하네요.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이어받아 학문과 예술을 크게 발전시킨 움직임을 일컫는 말입니다.


르네상사는 재생, 다시 태어남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르네상스 이전 시대인 중세를 암흑시대라고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르네상스 시대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하늘나라를 우러르고 따르기 보다, 신대륙을 찾아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그 중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에술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꼽을 수 있어요.


다빈치는 만능 천재로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같은 걸작으로 이름을 떨친 미술가였고,


뛰어난 과학자이고 기술자였으며 음악과 승마에도 관심이 깊었다고 합니다.









 


명화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모나리자를 보고 루양이 아느척을 합니다.


누가 그린 그림이냐고 했더니 화가이름도 척척 말해주네요~






 


 



 


<나폴레옹의 대관식> 자크 루이 다비드


이 그림은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고 합니다.


가로가 6.8미터, 세로가 9.8미터나 되는 어마어마한 그림이에요.


나폴레옹은 "큰 것이 아름답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화가가 그 뜻을 따라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을 그린 듯 합니다.


나폴레옹은 신성 로마제국의 첫 황제 카롤루스가 교황에게 황제의 관을 받은 것처럼

자신도 똑같이 행사를 치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손수 황제의 관을 머리에 썼습니다.

교황조차 황제 위에 있을 수 없음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림에서는 황후 조제핀에게 직접 황후의 관을 씌어주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너, 나폴레옹 알아?" "응" 이러면서 둘이서 대화를 합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니 반갑기는 한데, 자세한 내용은 알 리가 없지요. ㅎㅎ


그래도 그림 속에 이름을 아는 인물이 나와 반가운가봅니다.


아직 세계사가 어려운 아이들이지만, 인물 하나로, 그림 하나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역사적 장면을 그림으로 남긴 여러 작품이 책 속에 등장하는데,


설명과 함께 그림을 다시 보면 그림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가 책 한권을 다 읽어내기에는 어려운감이 있어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그림 위주로 함께 읽고 설명을 해주었어요.


이렇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다보면 퍼즐처럼 세계사가 연결될 거라 믿습니다.


저도 틈틈히 읽고 있는데 어른이 읽어도 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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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 아이의 미래는 자신감이 만든다!
허영림 지음 / 아주좋은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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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걱정되는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


둘째는 낯선 사람을 만나도 말도 잘 하고 자기 자랑도 엄청 많이 하는 걸로 봐서


자존감이 높은 것 같은데, 첫째는 내성적이고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를 못해서 많이 참는 편이에요.


게다가 첫째에 대한 기대치때문에 엄마가 상처를 주는 말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면서도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고민이 많은 모순적인 엄마. ;;;; ㅜ ㅜ


더 늦기전에 엄마가 변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책을 펴보았습니다.






 


"무심코 던지는 부모의 말이 아이의 자신감을 깎아내린다!"


아.. 완전 저의 이야기.


저의 모습을 반성하며,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마음으로 글귀 하나하나 새겨가며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감은 부모의 품속에서 만들어진다  /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신 나는 아이로 키운다  /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법, 알고 보면 쉽다  /  지금 바꾸면 아이의 모든 것이 변한다  /


자신감은 놀이 속에서 만들어진다



큰 제목만 보아도 모두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이네요.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애벌레와 같아서 아이들이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인간 역시 타고난 자기 능력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주면 아름다운 나비로 탈바꿈하는 변신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부모들이 있을 뿐이라고요.


책에서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마음에 와닿는, 실천 가능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이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동안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는데, 마음껏 실패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 아이들은 그만큼 소극적이고 의존적이 되어갑니다.


오히려 실수도 많이 하고 항상 말썽을 피운다고 말을 듣는 아이가 문제해결능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교육의 기본은 내 아이가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어떤 현상에도 현혹되지 않고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일은 쉽지가 않지만

그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는 부모의 사랑을 영양분으로 삼아 무럭무럭 자랍니다.




부모가 원칙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선택의 기로에서 늘 흔들립니다.


육아의 종착지는 아이가 독립적인 인간으로 혼자 섰을 때입니다.


대소변을 일찍 가리고 한글을 일찍 깨우친다고 해서 육아 기간이 줄지는 않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앞세워서 자신의 뜻을 이루려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아이 스스로 온갖 역격을 이겨내고 홀로 우뚝 설 때까지 묵묵히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는 발달단계에 맞춰 스스로 자랍니다.


아이의 성격은 다섯 살 이전에 엄마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네요.


아이의 발달단계별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을 정리해보면,


0~1세에는 신뢰감을 쌓아주고 1~3세에는 자율성을 키워주고 3~6세에는 주도성을 키워주라고 합니다.


6~11세에는 근면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한번 더 생각하는 부모]라는 코너가 있는데,


부모지침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부모보다 솔직한 부모가 낫다'라는 말이 인상깊어 소개합니다.


부모와 자녀 간에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엄마의 이중적인 태도가 문제일 때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약점이나 오류를 인정하는데 아이 앞에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른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아이보다 모든 일에


좀 더 익숙할 뿐이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아이에게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어쩌면 아이는 매사에 완벽한 엄마를 보며 숨 막혀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때 인간적이라고 느낍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부모도 이겨내야할 듯 하네요.





 


또한, 꾸중을 잘 못하면 안 하니만 못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여러 유형이 부모를 예로 들고 있는데, 위협형 부모, 비교형 부모, 나열형 부모, 조소형 부모,


변덕형 부모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여기 어딘가에 속해있을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아이의 자존감을 꺽고 위축시키는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 기억해야겠어요.






"넌 뭐든지 해낼 수 있어!"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청년과


"네가 문제가 있는 건 너도 알지?"라는 말을 듣고 자란 청년을 만난 결과 둘의 눈빛부터 달랐다고


저자는 적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어떤 모습으로 키울 것인지 잘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책을 읽고 잠시 반성하는 수준이 아닌, 실제로 아이들에게 적용하며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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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 - 브런치부터 안주까지, 그룹 캠핑부터 데이트 캠핑까지
윤은숙 지음, 구자권 사진 / 보랏빛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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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캠핑을 자주 다닌답니다.


그런데 요리에 필 받으면 잘 챙겨먹고, 정말 귀찮을 때는 대충 떼우고 마는


그런 불량스러운 캠핑요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 @


늘 캠핑요리로 괜찮은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제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네요.

 


 

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


 

 

캠핑이 하나의 트랜드를 이루다보니 캠핑요리만을 묶어서 발행되는 책도 나오긴 하네요.

 

그런데 완전 반갑고 활용도 알뜰히 될 듯 합니다.

 

책이 오자마자 얼른 펼쳐보았어요.

 

 

 


 

 

 

 

 

목차만 봐도 얼마나 많은 요리가 소개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대감이 치솟는 음식들로 가득하네요~~

 

제목을 슬쩍  봐도 이건 캠핑요리뿐만 아니라 집에서 활용하기 좋은 요리도 많아요.

 

 


 







 

 책은 크게  '캠핑요리 준비 / 후다닥요리 / 산뜻한 브런치 / 반짝반짝 요리 /


알콩달콩 간식 / 후끈 바비큐 / 알딸딸 요리' 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금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캠핑요리 준비편에서는 캠핑때 준비하면 좋은 물품들과 주방식기류 관리팁, 식재료 보관법,


양념과 바비큐팁까지 알차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도 배울 점이 많은 정보들이라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후다닥 요리' 편에서는 말그대로 쉽고 빠르게 해먹을 수 있는 캠핑요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랜시간 차로 달려 캠핑장에 막 도착했을 때, 급하게 허기진 배를 달래기에 좋을 요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손이 많이 안 가면서도 입맛당기는 요리들에 눈이 갑니다.


왜 여태까지 이런 요리들을 생각 못했을까요? ㅎㅎㅎ







 

 

뜨끈하게 속을 풀어줄 국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브런치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캠핑장에서 느긋하게 일어나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정말 정말 절실했습니다!!






 

저희도 캠핑장 아침으로 종종 먹는 프렌치 토스트~


책으로 만나니 반갑네요. ^^

 

 

 

 

 

 

 

 

 



떡국도 저희 가족이 잘 먹는 요리인데, 캠핑장에서 먹기 간단하게 좋은 메뉴!!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다음 캠핑때는 떡국이닷!!


 

 


 



 

다음 캠핑 요리로 찜해놓은 요리들~~


조금만 고민하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만들어지는군요.


전 여태 뭘 했는지... 책을 읽어갈수록 반성모드가 되어갑니다. ;;;

 

 

 

 

 

 

 

 

 

 


 

'반짝반짝 요리' 편에서는 캠핑장의 별식같은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조금만 신경쓰면 캠핑장에서도 럭셔리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집에서도 특별식으로 먹는 요리를 캠핑장에서........ ;;;;


이쯤에서 무릎꿇고 싶네요. ㅎㅎㅎㅎ



 

 

 


 

엄마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코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캠핑가서까지 봉지과자 쥐어주고 싶진 않으니까요.



 

 



 



 

어떠세요??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메뉴들만 어쩜 이리 쏙쏙 잘 뽑았는지 모르겠어요.


캠핑장에서뿐만 아니라 아이들 방과 후 간식으로도 너무 좋아요.


당장 내일 간식으로 버터 감자구이 찜!!




 


'후끈 바베큐' 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목살부터 가리비 버터구이, 베이컨 야채말이까지~


육해공 재료 골고루 배워갑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남편과 알콩달콩 시간 보낼 때 딱 좋은 술안주들 소개까지 빠지지 않습니다.














 


책 뒷면에는 상황별로 요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멋진 캠핑장의 사진과 어우러져 요리들이 더욱 빛을 발하네요.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 캠핑가고 싶다!!!! ㅎㅎ


다음 캠핑 때는 이 책에 소개된 요리 5개만 직접 해봐도 성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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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자습서 3-1 - 3~4학년군 과학 1,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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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 참고서는 이미지로 개념잡는 우공비


 우공비 자습서 과학 3-1



우공비는 복잡한 초등 개념공부를 이미지 연상학습법으로 풀어내는 걸로 유명하죠.


실제로 딸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우공비 자습서로 꾸준히 예습 복습을 하고 있는데,


활용을 할수록 잘 만들어진 문제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과학 자습서답게 위인으로 에디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공비 자습서로 여러분의 꿈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네요.








바로 오늘, 딸 아이 학교에서 과학 상시평가가 이루어졌어요.


우공비 자습서로 꾸준히 예.복습을 해준 덕에 과학은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딸.


오늘 시험도 쉬웠다고 하는데, 결과는 시험지를 가져와봐야 알겠죠. ㅎㅎ


그런데 느낌은 좋네요. ^^



 


단원의 도입은 재미있는 만화로~~


만화 속에도 물질과 물체의 개념이 들어있어요.


재미있게 보면서 개념을 공부해봅시다.




 


 




 


물체에 대해 개념잡기.


보다시피 이미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물체라는 개념을 쉽게 받아들이게 해줍니다.









 

배경지식 코너도 유용하고, 용어사전도 알뜰하게 챙기고 있는 코너입니다.






 

 

 

 

 

[핵심 개념 정리하기] 코너는 소단원의 핵심을 이미지와 함께 잘 정리해놔서


시험 전에 이것만 챙겨도 든든합니다.







 





각 소단원마다 이미지와 도표로 정리해놓아서 복잡한 과학내용도 한 눈에 정리가 됩니다.


찾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도 있구요.






실험관찰 교과서의 내용도 빠짐없이 다루고 있고,



 

 

 


 




탐구활동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용어설명까지 해놓아서 이해를 더욱 높이고 있어요.





 



교과진도에 맞춰 꾸준히 예습하는 딸,


예습할 때는 기본평가만 풀고 있고, 단원평가볼 때는 실력평가까지 풀어보고 있어요.


그렇게 활용하니 우공비 자습서가 아주 알뜰하게 활용이 되더라구요.





 

 

 

평상시에는 기본평가로 개념정리를 하고,

 

 

 

 

 

 

 



시험 전에는 실력평가로 다지고!! 


1.2학년때는 문제집만 활용했고, 3학년되면서 자습서를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저희 딸에게는 자습서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학교숙제까지 해결할 수 있고, 문제의 양도 넉넉해서 200% 활용하고 있는 우공비 자습서입니다.


2학기에도 주저없이 우공비 자습서로 선택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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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알리 할아버지의 글자 없는 그림책 시리즈
알리 미트구치 지음 / 베어캣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베어켓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



 


독일의 유명한 그림작가 알리 미트구치의 그림책


'와글와글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저는 이 작가를 모르고 있었는데 전설적인 그림책의 할아버지라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기대가 되네요.


책 속에는 이쁜 그림스티커까지 들어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놀이터를 주제로,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고 있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글도 없고 오로지 그림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지루하지 않은 것은, 바로 숨은 그림찾기의 재미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림 속의 아이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


숨은 그림찾기를 하면서 아이의 관찰력까지 쑥쑥 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아이들을 한 명씩 찾을 때마다 아주 신이 났어요. 










때로는 골똘히 생각하면서 찾기도 하고, 엄마와 누가 빨리 찾나 내기를 하면서 찾기도 했어요.


보드북이라 페이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림을 하나씩 찾다보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리네요.


하지만 숨은 그림찾기하다보면 책 속에 푹 빠지게 되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오히려, 계속 하자고 하는 것이 두려울 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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