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숨은그림찾기 슬로래빗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조남원 지음 / 슬로래빗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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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트레이닝에 좋은


추억의 숨은그림 찾기



 


제가 숨은그림 찾기나 십자말풀이 같은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아이들도 절 닮아서 그런지 이런 활동을 굉장히 좋아해요.


첫째는 눈썰미가 좋아서 저보다 더 잘 찾기도 하구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보려고 신청한 책, 추억의 숨은그림 찾기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두뇌 트레이닝 게임의 원조는 신문의 숨은 그림찾기였다는 걸요.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아빠 신문을 펼쳐놓고 십자말풀이나 숨은그림찾기를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흑백의 신문을 펼쳐놓고 엎드려서 했던 그 활동.... 알고보니 두뇌트레이닝이였어요! ㅎ



 

 




 

책의 구성은 숨은 그림찾기, 십자말풀이, 초성게임,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오히려 다 풀고나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게다가 문제의 양도 많은 편입니다.


숨은 그림찾기의 경우 8~10개 기본이고, 십자말풀이도 가로, 세로 합치면 50개 정도가 된답니다.




 


 

아이들이 유독 좋아했던 틀린그림 찾기!


이것도 15개 정도의 틀린 그림이 있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미션클리어하기 꽤 어려운 편이에요. ㅎㅎ






 

 

각 페이지에는 오늘의 명언과,


 

 


 




 오늘의 사자성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문제풀면서 명언과 사자성어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니 센스만점!



 


 



 

풀다가 문제가 막히면??


책뒤에 정답이 나와있으니 슬쩍 컨닝을 해봐도 괜찮습니다. ㅎㅎ


 

 


 



 


책 뒷표지까지 문제로 꽉꽉 채워놨어요.


문제 다 풀고... 아쉽다 싶을 때 이 문제를 보면 횡재한 느낌... 저만 그런가요?



제 예상대로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니 난리가 났습니다.


서로 많이 맞추겠다고 신경전이 장난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문제 하나씩 번갈아가며 풀도록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풀 때, 간섭하고 싶어서 꼼지락꼼지락..... ㅎ


앞에서 쳐다보고 있는데 어찌나 웃겼는지 몰라요.


저희는 하루만에 반 이상 다 풀었네요.



아이들과 방학때 무슨 놀이할까 고민하지 말고, 이 책 사서 즐겁게 시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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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양말 - 약 안 쓰고 건강을 유지하는 자연치료법
카린 번델.니키 호퍼 지음, 김은지 옮김, 유선옥 감수 / 성안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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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에서 쓰는 생필품들의 안전성 논란으로 괜시리 불안한 마음 가득인데,


약 안 쓰고 건강을 유지하는 자연치료법을 담은 책을 만났어요.


책을 보자마자 무척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질병과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40여가지의 자연 치료법을 담고 있습니다.


감기, 발열, 콧물, 불면, 기관지염, 화상, 목과 귀의 염증, 변비 등의 각종 증상이 나타날 때,


몇 가지 재료를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해서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 꽤 유용한 것 같습니다.





 

 저자인 카린 번델 & 니키 호퍼는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자연치료법이 발달한 나라로, 저자들은 유럽의 가정에서 전해 내려오며


검증되었던 자연치료법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44가지의 자연치료법을  만나볼 수 있는데,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식초양말


유머스러우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자연치료법입니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이 치료법은, 오스트리아인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 경험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열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하네요.



식초를 섞은 물에 양말을 담근 후 물기를 살짝 짠 후 양말을 신겨 놓으면


혈액순환을 돕고 해열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방법도 굉장히 간단해서 아이들이 열날 때 시도해볼만하네요.



 

 



 

이 책에서는 식초를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나오는데, 식초가 자연치료제로서 역할을 많이 한다고 해요.


홈메이드 사과 발효식초 만드는 법도 책을 읽어보니 간단해서 저도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


 

 


 

 


 


홀스래디쉬 목걸이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물건이었다고 소개하는 작가.


열이 나거나 편도염에 걸렸을 때 목에 걸어두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홀스래디쉬를 껍질째 씻어 얇게 썬 뒤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실과 바늘을 이용해 목걸이를 만듭니다.


목걸이를 목에 걸 때는 홀스래디쉬가 닿는 부분에 연고를 발라 피부를 보호합니다.



 

 



 


 

프리미엄 천연 립밤


저도 집에서 쳔연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립밤의 효과는 익히 알고 있지요.


각각의 병증이나 피부에 맞는 오일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믿을 수 없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진액연고

진액연고는 진정효과를 가진 만능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 멀티밤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라치진액을 메인으로 삼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라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대신, 이 레시피를 응용하면 손쉽게 만능 연고 하나쯤은 구비해둘 수 있답니다.



 


 


 뜨거운 양파우유


보는 순간, 이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는 레시피였어요.


냄비에 우유를 붓고 은근하게 끓인 후 양파를 넣어 20분 정도 놔둡니다.


체에 걸러 컵에 부어 마시면 되는데, 이때 꿀을 첨가하면 기침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합니다.


양파는 가래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고 항균과 항염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라벤더 목욕제


정말 간단하면서도 스트레스와 긴장을 이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법입니다.


라벤더꽃을 그릇이나 냄비에 담아 주전자로 끓인 물을 붓고 10분 동안 우린 후,


체에 걸러 따뜻한 목욕물에 부어 사용하면 됩니다.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긴장을 이완하고 편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주는 이 방법은


저도 당장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자 랩


심한 기침과 기관지염을 치료하려면 뜨끈뜨끈하고 훈훈한 기운이 필요한데,

감자를 이용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열기를 제공할 약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식혀서 천에 넣고 목에 두르고 있으면 통증을 완화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먹어버릴까봐 걱정이 되지만...... ㅎㅎ 이 방법 또한 천연 치료법으로 꽤 유용한 것 같아요.


 

 


 


 

양파치료법


벌에 쏘였을 때 사용하기 좋은 치료법으로,  갓 자른 양파의 단면을 벌에 쏘인 곳에 문지릅니다.


양파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염 및 항균작용이 뛰어나서 감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우리 냉장고에도 늘 들어있는 재료들이, 자연치료제였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나봅니다.


이제 약통을 먼저 뒤지기보다는 냉장고를 뒤지는 일이 더 잦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



 

 



 

 

책 뒷부분에는 이 책에 소개된 주재료들을 한데 모아 보기 쉽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용어사전과 증상별 색인도 있어서 보다 쉽게 자연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마음에 드네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시도해볼만한 재미있는 자연치료법들을 제시하면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것이 장점이라 할만 합니다.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자연치료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어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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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난 나야! 한뼘어린이 2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꿈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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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문고로 마음에 드는 꿈꾸는 초승달의 책들


글과 그림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고, 그림 또한 이뻐서 예비초등부터 초등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거기에 생각거리도 함께 제공해주니, 권장할만 하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 재미있는 놀이를 개발해내는 아이~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다른데


하나의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부모가 읽어봐도 생각거리가 많은 책이에요.


저도 제목부터 뜨끔하더라구요. ㅎㅎ





 

 작가 최형미씨도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해내며 설레할 때 가장 나답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책을 읽는 아이들도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길 바랍니다.





 

 차례도 너무나 이쁘게 꾸며져 있는 책이에요.


책이 절로 읽고싶어지는 듯 하지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지훈이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늘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내거든요.


"역시 이지훈이다!"


"지훈이가 생각해내는 놀이는 진짜 재미있어!"


아이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지훈이를 칭찬했어요.


봉구는 지훈이랑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예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봉구랑 지훈이가 친하다고 하면 잘 안 믿어요.


봉구랑 지훈이는 완전 다르거든요.


지훈이는 달리기도 잘 하고 축구도 잘하고 게임도 잘해요.


하지만 봉구는 만날 책만 봐요. 그리고 봉구랑 놀면 재미가 없어요.






 

 그런데 학교에 입학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지훈이는 매일 선생님께 지적을 당하지만, 봉구는 공부를 잘 한다고 칭찬을 받거든요.


 

 

 




지훈이는 자신을 보고 수군거리는 아이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놀이터에서 놀 때는 다들 지훈이랑 놀고 싶어 했는데, 학교에 오니 이상해졌어요.


지훈이는 선생님한테 만날 혼만 나요. 학교 정말 이상해요. 놀이터랑 너무 달라요.


재미있는 놀이도 모르는 봉구만 자꾸 칭찬받고 말이에요.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지훈아, 아빠는 지훈이가 공부 잘 못 해도 괜찮아. 그런데 네가 가진 장점들은 잃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 지훈이는 씩씩하고 밝고 건강하고 무엇보다 의리가 있잖아.


제일 중요한 건 지훈이답게 사는 거야.


우리 지훈이는 누가 바라는 모습대로 살지 말고 지훈이 너로 살아"



 

 



 

 

나쁜 형들에게 봉구가 돈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고 지훈이가 소리치며 달려들다가 시소에 부딪혀 기절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형들은 자리를 뜨고, 봉구는 지훈이가 죽은 줄 알고 엉엉 울어요. ㅎㅎ


봉구는 진짜 지훈이에게 미안한 게 너무 많았거든요.


사실 요즘 학교 들어와서 지훈이를 살짝 무시했거든요.


그래도 동네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봉구랑 놀아주던 친구가 지훈이인데 말이에요.






 

 

둘은 빵을 나눠먹으며 서로에게 부러웠던 점을 말하고 다시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됩니다.


둘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발맞춰 걷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유년시절이 떠오르는 건 저뿐만이 아닐꺼에요.


단짝 친구와 마음을 주고받다가도 질투도 하고 샘도 내고, 그러다가 또 화해하고~~


그런 과정에서 자아를 성립해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배워가는 시간이 참 소중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교과연계도 잘 되고 있는 편인데, 2학년 교과서와 연계되고 있어요.


초등 저학년때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입니다.




마치 주변의 친구 이야기처럼 공감가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읽는 딸.


학교에서도 읽겠다며 가방에 넣어가더라구요.


내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권장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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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여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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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한 마디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



 

시공주니어


아이스크림 여행




 

 

첫페이지부터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터시스 글. 그림


아이스크림의 맛있는 역사를 조사하면서 즐거웠다는 작가.


아이들에게도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책입니다.





 

 

190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래가 평평한 아이스크림콘을 발명한 이탈로 마르치오니


작가의 말옆에 기구를 타고, 자기를 소개하는 그림이 깜찍하네요.







이야기는 할아버지와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모든 사물이 아이스크림으로 되어 있어요.


이 페이지를 보며 둘째와 아이스크림 찾는 재미에 푹 빠졌었네요.


 

 

 


 



쓰기도 많이 하고 책까지 만들고 있다는 주인공.


그림도 온통 아이스크림입니다. ㅎㅎ






 

  


스쿱의 단위도 알아볼 수 있고, 은근슬쩍 수학연산도 한번 익히고 지나갈 수 있지요.


 

 

 


 



할아버지에게 수학공부도 책읽기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랑하던 주인공,


세계역사도 공부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2000년 전, 첫번째 아이스크림은 중국에서 만들어졌어요.


그림속에는 8가지 과정의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이 소개됩니다.


예전에 엄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해본 적이 있던터라,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더욱 재미있었어요.



 

 

 



 

마르코폴로가 비단길을 여행하며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전하게 되고,


이탈리아 메디치 집안의 카트린 왕비가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아이스크림은 전 유럽으로 전파됩니다.






유럽의 퀘이커 교도들이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미국으로 가져가고 아이스크림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가 최초로 끝이 뾰족한 아이스크림콘을 만들고,


1920년 오하이오가 막대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다시 상상의 세계로~


할아버지와 함께 아이스크림 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상상력과 역사를 잘 버무려 달달한 그림책으로 탄생한 이 책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둘째와 즐겁게 읽었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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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박사의 바다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6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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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으로 추천하고픈


놀란박사의 바다 대탈출



 

 


놀란박사의 바다탐험기를 담은 이 책은 바다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해류, 바다동물, 파도, 기상관측 등


바다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바다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린다고도 할 수 있어요.





 


놀란박사는 해안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으로 바다 한 가운데로 떠밀려갔어.


나는 작은 배 안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단다.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을 쳤어......


내가 알고있는 과학 지식을 총동원해서 말이야.


이제부터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들려줄게.



첫 시작부터 흥미롭습니다.


놀란박사가 갑자기 바다에 조난을 당해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라니.. 왠지 스팩타클하지 않나요?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바다는 지구가 생겨나던 때에 발생한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어요.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뿜어져 나오면서 지구 내부에 있던 물이 표면으로 빠져나왔지요.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열을 받는데 그 양은 각 지역마다 달라요.


적도 지방의 더운 공기는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고 극지방의 찬 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내려가요.


이렇게 공기가 돌고 돌면서 강한 바람을 만드는데, 이런 바람이 불면 바닷물도 일정한 방향과 속도로 흘러요.






 

동물은 지진이나 폭풍, 해일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자연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바다에 사는 동물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날씨를 미리 알아채요.


고래는 소리를 낼 때 파동을 함께 내보내는데, 소리의 울림을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폭풍이 심하게 불면 고래는 이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요.


강한 바람 때문에 고래의 감지 능력에 혼란이 생겨서 방향감각을 읽어요.


이따금 고래 떼가 뭍으로 올라와 죽는 것도 그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태풍은 강력한 폭풍우를 몰고오는 열대 저기압의 일종이에요.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른데,


대서양의 서부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는 윌리윌리라고 부릅니다.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태풍이라고 하구요.



태풍은 태양열의 영향을 받아 발생해요. 바다가 태양열을 받으면 따뜻한 공기와 수중기가 위쪽으로 올라가요.


그에 따라 공기가 적어진 아래쪽은 저기압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태풍이지요.



 

 

 

 


 

태풍이 불면 바다에는 엄청난 파도가 몰아쳐요. 바다에 있던 배들은 해난사고를 당하고,


해안가의 집들이나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들이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지요.


그러나 태풍이 꼭 나쁜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니에요. 바다에서 발생한 태풍은 바닷물을 뒤섞어 적조현상을 없애고,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파도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파도는 바람에 의해 발생해요. 바람에 실려 상승한 바닷물이 중력의 영향으로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방으로 힘을 퍼뜨리면 파도가 일지요.



 

 



 

바닷물이 짠 이유와 염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고,



 

 



 

조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합니다.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는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유용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만약 바다에서 조난을 당하게 되면 어찌 해야 할까요?


이것을 읽음으로써 어느정도 기본 지식은 갖추게 되겠더라구요.



 

 



 


책뒷부분에는 퀴즈코너도 있어요.


책을 잘 읽었다면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는 퀴즈에요.


놀란박사 시리즈가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다른 것도 둘러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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