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박사의 바다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6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으로 추천하고픈


놀란박사의 바다 대탈출



 

 


놀란박사의 바다탐험기를 담은 이 책은 바다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해류, 바다동물, 파도, 기상관측 등


바다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바다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린다고도 할 수 있어요.





 


놀란박사는 해안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으로 바다 한 가운데로 떠밀려갔어.


나는 작은 배 안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단다.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을 쳤어......


내가 알고있는 과학 지식을 총동원해서 말이야.


이제부터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들려줄게.



첫 시작부터 흥미롭습니다.


놀란박사가 갑자기 바다에 조난을 당해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라니.. 왠지 스팩타클하지 않나요?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바다는 지구가 생겨나던 때에 발생한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어요.


화산이 폭발하고 용암이 뿜어져 나오면서 지구 내부에 있던 물이 표면으로 빠져나왔지요.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열을 받는데 그 양은 각 지역마다 달라요.


적도 지방의 더운 공기는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고 극지방의 찬 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내려가요.


이렇게 공기가 돌고 돌면서 강한 바람을 만드는데, 이런 바람이 불면 바닷물도 일정한 방향과 속도로 흘러요.






 

동물은 지진이나 폭풍, 해일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자연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바다에 사는 동물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날씨를 미리 알아채요.


고래는 소리를 낼 때 파동을 함께 내보내는데, 소리의 울림을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폭풍이 심하게 불면 고래는 이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요.


강한 바람 때문에 고래의 감지 능력에 혼란이 생겨서 방향감각을 읽어요.


이따금 고래 떼가 뭍으로 올라와 죽는 것도 그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태풍은 강력한 폭풍우를 몰고오는 열대 저기압의 일종이에요.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른데,


대서양의 서부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는 윌리윌리라고 부릅니다.


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태풍이라고 하구요.



태풍은 태양열의 영향을 받아 발생해요. 바다가 태양열을 받으면 따뜻한 공기와 수중기가 위쪽으로 올라가요.


그에 따라 공기가 적어진 아래쪽은 저기압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태풍이지요.



 

 

 

 


 

태풍이 불면 바다에는 엄청난 파도가 몰아쳐요. 바다에 있던 배들은 해난사고를 당하고,


해안가의 집들이나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들이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지요.


그러나 태풍이 꼭 나쁜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니에요. 바다에서 발생한 태풍은 바닷물을 뒤섞어 적조현상을 없애고,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파도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파도는 바람에 의해 발생해요. 바람에 실려 상승한 바닷물이 중력의 영향으로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방으로 힘을 퍼뜨리면 파도가 일지요.



 

 



 

바닷물이 짠 이유와 염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고,



 

 



 

조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합니다.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는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유용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만약 바다에서 조난을 당하게 되면 어찌 해야 할까요?


이것을 읽음으로써 어느정도 기본 지식은 갖추게 되겠더라구요.



 

 



 


책뒷부분에는 퀴즈코너도 있어요.


책을 잘 읽었다면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는 퀴즈에요.


놀란박사 시리즈가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다른 것도 둘러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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