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책의 두께가 적당해서 보기 편했다.

미스터리 문명 1편에서는 풀지 못한 문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중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진진 했던 부분은 지구 리셋설로 현재 문명보다 더욱더 발전되어있던 문명이 현재에도 해내지 못한 발전들을, 이미 수억년전 이전에 초고도 문명이 있었으며, 어떠한 현상으로 인해 멸망했고, 현재의 문명들이 다시 생성되고, 멸망 하고를 반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게 제일 흥미로웠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문명안에서 주는 교훈들도 있었다.

이런 상황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나온 역사들을 되돌아보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더욱더 생각을 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현재에도 여전히 과학의 기술로 발명하고, 발전하고 있는 부분들이

이미 엄청난 과거에 실현이 되었었으며, 그런 것들이 현재에 발견되고 있다는게

이게 정말 사실일까? 라는 의문과, 사실이라면 우리는 정말 우주의 먼지 같다라는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책으로 보여진다.

미스터리 문명1권에서 핵심내용은

현재의 내가 알고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새로운 사실들을 불편해 하지 말고

받아들일 수있는 자세,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함을

계속적으로 말을 해주고 있다.

호기심에 몇번 찾아본 내용들도 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진실 혹은 거짓 이라는 예전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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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러브 누아르

1970년대,1980년대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있으며,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인권관련 이야기로 보여진다.


남아선호사상이 컷던 그 시대에 9남매중 여성으로 태어난 선,

경리 업무를 하는 여성들을 미쓰로 통일하던 그 시대에

상업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한양물산의 미쓰 박이라는 이름으로 경리 일을 하면서 미쓰 리 라는 경리 선배를 만나며

생각이 변화할 듯 의문을 남겨지는그런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미쓰 리 선배는 범점하기 어려운 아우라를 뿜지만 다른 미쓰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

어느 날 미쓰 리 선배는 선에게 꿈이 있냐고 물었다.

선은 겨우 생각해 낸 것이 주판을 잘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미쓰 리 선배는 그럼 더더욱 한양물산에서 웃지말라고 조언을 한다.


어느 날, 같이 일하던 미쓰중 한 명이 임신으로 퇴사를 하게된다.

술자리 마다 부장 옆에있던 미쓰, 다음 미쓰가 될 남은 사람들은 불안해 하면서도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으로

부장이 다음 미쓰를 불러가면 남은 미쓰는 팔자 피는게 아닌가 하며 시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퇴근 후 사무실에 혼자 남아있던 선에게 미쓰리 선배가 야구모자를 푹 눌러쓴 채 다급한 부탁을 하게된다.

그것은 종이뭉치

이 일로 선은 남영동으로 잡혀가게 되지만, 다행히 무사히 풀려나지만 트라우마는 남게 된다.


그 뒤로는 미쓰 리 선배를 볼 수 없었으며, 부탁받은 종이를 펼쳐보게 된다.

그 종이에는 여성이 주인공인, 모든 성공한 권력들이 남성이 아닌 여성이 힘을 가지게 되는 내용을 본 뒤

선은 생각을 한다.

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 답을 찾지는 못한 듯하다.

부장을 이용해 한 몫하려 했던 미쓰들, 결국 그들이 선택한 것이 아닌가에 대한 물음이 생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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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좋아서_정원을 가꾸며 나를 가꿉니다.

유투브와 sns로 정원 생활을 하면서, 가드닝 꿀팁들을 공유하는 가드너이자

이제 작가님으로 보여진다.

가드닝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보았다기 보다는,

나를 가꾸는 것도 자연과 닮아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끌려 보게되었다.

역시나 책을 보는 내내 자연의 순리는 어디에나 포함이 된다는 것을 느꼇다.

사계절을 나누어 각각의 계절마다 풍성하게 펼쳐지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짧지만 강한 여운으로 시작이 되었다.

봄이 주는 교훈은 뭐든 적당하게.

봄이 되면 겨울내내 잠자고 있던 식물들과, 앞으로 심어질 식물들이 함께

공존한다, 그러기에 더욱더 해야할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지나쳐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마치 일과 생활의 경계가 무너지면 결국 어느 하나도 잘 이루어내기

힘들어지기에 이것 또한 자연이 주는 교훈이라 느껴진다.


여름이 주는 교훈은 실패해도 괜찮아.

여름편에서는 장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장미가 정열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유,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강렬한 여름날씨에 까다롭게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을 드려야 하기 떄문이라고 한다.그렇게 몇번의 도전끝에 핀 장미는 키우기는 어렵지만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어렵기도 하다.


가을은 작가님이 정원 살이를 하게된 이유와

정원으로 부터 위로를 받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계절의 시작은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을부터 심어 겨울의 세찬 바람을 이겨내고 꽃이 피는 식물이 있다고 한다.

그 내용이 여운으로 계속 남아있는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겨울 기다림과 느림

겨울은 다음을 준비하는 단계이자 휴식이다.

빠르고 바쁘게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휴식도 하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겨울이라는 계절에 빗대어 표현되는게 아닌게 싶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이 들었다.

자연을 가꾸듯 나를 가꿔줘야 아름답게 꽃을 피울수 있다는 생각들과

시린 겨울을 이겨내고 핀 꽃들이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나무는 자라기 전에 몇년동안 밑동을 단단하게 자리 잡은 뒤 쑥 큰다는 것,

모든 식물들은 각자 피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

그러니 조급해 하지말고, 나만의 리듬에 맞추어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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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있는 자들에게는 꿈 냄새가 나.

꿈이 있는 한 네 몸에 밴 꿈 냄새는 절대 지워지지 않아,"

한 편의 성장소설 책이였다.

센트 아일랜드에서 주최한 인턴쉽에 19살의 같은 꿈을 가진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모여 꿈을 향한 열정, 서로간의 시기와 질투

부당한 방법을 써서 이기려는 이기심들을 보여주었다.

책을 보면서 제일 많은 생각이 들었던 건

"일랑"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첫 시작은 주인공인 다린이의 엄마인 센트 아일랜드의 설립자중 한명으로

실력이 좋았던 한주혜

고의적 사고인지 우연인지 모를 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고,

딸인 다린이가 센트 아일랜드 연구원이 되는것을 반대한다.

(센트 아일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향을 연구해서 사업을 뻗어가는 곳이다)

다린이는 어렷을적 부모님과 같이 갔던 센트 월드의 좋은 기억으로

연구원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엄마의 이야기를 모르는채

오해가 생긴채로 인턴쉽에 참여하게 된다.

4박 5일간의 인턴쉽에서 같은 방을 쓰며 서로에게 의자하게 된

룸메이트 다린,로라,일랑,지나

책을 보면서 일랑이라는 캐릭터에 나는 푹 빠져있었다

시니컬하지만 무심한듯 다린이의 기분을 파악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주고

지나의 답답한 면을 지적했지만, 본인의 오해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았으며, 본인으로 인해 팀에 피해가 갈까봐 마음조리는 모습들이 크게 다가왔다.

4명의 룸메이트 말고 인턴쉽에 참여한 다른 아이들도 나오는데

소설이라 하기에는 현실에도 있는 캐릭터들이여서

더욱 몰입도가 높았던 점도 있었다.

이기석이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어쩜 저럴수 있을까?

마치 현실에서 내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

"꿈이 있는 자들에게는 꿈 냄새가 나."

이 문장이 정말 오랜 여운을 남겨주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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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고있는 피오나에게 이탈리아에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된다.

갑자기 비밀을 터놓고 세상을 떠난 엄마 릴리언

전신마비인 키워준 아빠 프레디

피오나의 친 아빠 안톤

이복 언니인 슬로운과 그의 자녀 에번과 클로이

이복 오빠인 코너

피오나의 시점과 그의 엄마인 릴리언 시점으로 이동되면서

그 밖의 와이너리 사람들과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진실을 향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자였던 생부 안톤이 죽으면서 유언장에 피오나에게 남긴 유산을

확인하러 이탈리아로 떠나간다.

피오나는 엄마가 죽어가면서 비밀로 남겨진 생부의 이야기를

죄책감과 오해들로 가득한 채 이탈리아로 떠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피오나시점

이탈리아에 도착한 피오나는 이복형제들과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제일 큰 재산인 와이너리를 상속받게 된다.

이복형제인 코너는 협박박은게 분명하다며 이를갈고

슬로운은 재산도 본인의 결혼생활도 만족하지 못한채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변의 의지로 인해

보여지는게 중요한 모습을 위해 감내하고 살아온 삶을

본인의 의지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릴리언 시점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릴리언은 그의 엄마말에 따라 폭력적인 사람은 만나면

안된다는 말에 개미한마리도 못죽이는 프레디를 만나게 된다.

프레디는 작가가 되고싶어 글을 쓰는 사람으로

릴리언보다는 본인의 글이 중요한 사람으로 보인다.

릴리언은 본인이 원하는 것보다 프레디를 본인 인생의 일순위로 모든것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인물로 비춰진다.

릴리언은 프레디와 아이를 갖고 싶어햇지만,

프레디는 본인의 글을 위해 아직은 아니라며 글을 완벽하게 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에 릴리언은 프레디 소설의 배경지인 이탈리아로 여행을 권유하며

둘을 그렇게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떠난 이탈리아에서 이동중 구불한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근처를 지나던 와이너리 주인인 안톤이 그들을 발견해 도움을 준다.

그렇게 릴리안은 안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둘은 그렇게 위험한 감정을 느낀다.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 라는 책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설이기에 아름답기도 슬프기도 무엇을 딱 단정지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용이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가 빠르고 끈을 수 없는 재미를

느꼈다.

"왜 사람들은 좋은 걸 누리기 위해,특별한 날만을 기다리는 걸까요?

자신만의 특별한 날을 만들어서 언제든 만끽 할 수도 있을텐데요."

현실적인 내용들안에서 주는 메세지들을 공감하면서도

마음 아프게 들려왔다.

여운이 길게 남는거 같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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