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자고있는 피오나에게 이탈리아에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된다.

갑자기 비밀을 터놓고 세상을 떠난 엄마 릴리언

전신마비인 키워준 아빠 프레디

피오나의 친 아빠 안톤

이복 언니인 슬로운과 그의 자녀 에번과 클로이

이복 오빠인 코너

피오나의 시점과 그의 엄마인 릴리언 시점으로 이동되면서

그 밖의 와이너리 사람들과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진실을 향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자였던 생부 안톤이 죽으면서 유언장에 피오나에게 남긴 유산을

확인하러 이탈리아로 떠나간다.

피오나는 엄마가 죽어가면서 비밀로 남겨진 생부의 이야기를

죄책감과 오해들로 가득한 채 이탈리아로 떠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피오나시점

이탈리아에 도착한 피오나는 이복형제들과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제일 큰 재산인 와이너리를 상속받게 된다.

이복형제인 코너는 협박박은게 분명하다며 이를갈고

슬로운은 재산도 본인의 결혼생활도 만족하지 못한채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변의 의지로 인해

보여지는게 중요한 모습을 위해 감내하고 살아온 삶을

본인의 의지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릴리언 시점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릴리언은 그의 엄마말에 따라 폭력적인 사람은 만나면

안된다는 말에 개미한마리도 못죽이는 프레디를 만나게 된다.

프레디는 작가가 되고싶어 글을 쓰는 사람으로

릴리언보다는 본인의 글이 중요한 사람으로 보인다.

릴리언은 본인이 원하는 것보다 프레디를 본인 인생의 일순위로 모든것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인물로 비춰진다.

릴리언은 프레디와 아이를 갖고 싶어햇지만,

프레디는 본인의 글을 위해 아직은 아니라며 글을 완벽하게 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에 릴리언은 프레디 소설의 배경지인 이탈리아로 여행을 권유하며

둘을 그렇게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떠난 이탈리아에서 이동중 구불한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근처를 지나던 와이너리 주인인 안톤이 그들을 발견해 도움을 준다.

그렇게 릴리안은 안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둘은 그렇게 위험한 감정을 느낀다.

그 여름으로 데려다줘 라는 책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설이기에 아름답기도 슬프기도 무엇을 딱 단정지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용이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가 빠르고 끈을 수 없는 재미를

느꼈다.

"왜 사람들은 좋은 걸 누리기 위해,특별한 날만을 기다리는 걸까요?

자신만의 특별한 날을 만들어서 언제든 만끽 할 수도 있을텐데요."

현실적인 내용들안에서 주는 메세지들을 공감하면서도

마음 아프게 들려왔다.

여운이 길게 남는거 같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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