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철학의 책, 경제의 책 구입했습니다.도서정가제 시행되기전에 반값에 팔았던걸로 알고 있는데(기억이 가물가물..) 매번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매장에 있길래 그냥 질렀네요.철학사는 종류대로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경제의 책도 기대됩니다.얼른 다 읽어야 될텐데...
어머니께서 가톨릭 신학원에서 공부하셨던 책.아직 철학사를 완독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철학자들의 이름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몇몇 철학자들이 어떤 주장을 펼쳤는지 대략적으로 알게 되었다. 존재, 신 부분에서는 저자가 수도자 출신 철학자라 그런지(철학박사, 신학박사) 신의 존재에 대해서 강력히 주장하는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 부분때문에 호기심이 생겨 다른 철학서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긴가민가 했는데 점점 뒤로 갈수록 그의 선택으로 인해 점점 안좋게 풀려가는 본인의 삶과 그것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아려왔다.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