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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깨나도 회사 가기 싫은 날
철밥통 지음 / 세이북스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청년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고, 고용없는 성장이 눈앞에 닥친 현실에서 회사가기 싫다는 말은 올바른 키워드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가 내가 첫 리뷰라니...? 그러나, 회사를 1년만 다닌 사람이라면 저자의 글들에 공감을 할 것이다. 물론 그 5% 를 제외하고는..그리고 몇명의 임원들도.
저자는 회사가기 싫은 이유에 대해 통렬하게 그리고 막가파(?)식으로 문제점들을 나열하고 있고, 해학인지 유머인지 구분가지 않는 설명을 하고 있다. 그의 말대로 실명을 밝히면 회사에서 남아나지 못할것 같은 호쾌한 이야기들이 나열되고 있다.
뒤 표지에 있는 '그래도 열심히 출근하는 이유' 10가지를 보는 것만을로 즐거움을 준다.
결국 논점의 결말은 그래도 살아남을려면 이런 불합리점들을 극복하면서 회사가기를 계속해야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저자가 설명한 일만 하지 않는다면 다가올 시간에는 훌륭한 임원이나 경영자가 되어 있을 자신을 알 수 있을것이다.
지금은 비록 대리, 과장이고 아랫것일지는 몰라도 영원히 그렇지는 않다. 시간이 흐르면 부장, 임원, 윗것들로 변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래서 회사가기 싫다는 것보다 이렇게 회사생활하지 않기가 더 맞는 그래서 더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