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이어 바로 봄방학 ;; ㅎㄷㄷ
하지만 비룡소북클럽 비버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비룡소 그림책들을 많이 좋아하는 엄마지만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 ;;
매달 선정된 좋은 책 4권이 오는 것이 참 좋아요.
초등학교 1학년(3월부터 2학년) 아드님의 활용기 기록해 봅니다. :)
비룡소 북클럽 비버 8세, 2월
2월의 주제는 신기한 세상, 자율, 장애 였어요.
주제에 맞는 책 4권이 왔는데 책활용 순서는 아드님이 고르게 했어요.
아드님이 첫번째로 고른 책은 <아슬아슬한 여행>이에요.
2월호 구성 중 이 책은 제가 잘 모르던 책이였는데 신기한 세상이란 주제로 온 책이였어요.
그런데 아드님이랑 어찌나 즐겁게 보았는지 몰라요.
한장 한장 꼼꼼히 봐야했던 책 ! 집중해서 봐야했던 책인데요. !!
보고 또보고~ 아드님도 다 찾는데는 한참 걸렸어요. ㅋㄷ
<아슬아슬한 여행> 서평보기▶ http://blog.aladin.co.kr/pixelone/8258313
계속 비버북 활동지를 하다보니(작년부터) 앞부분은 알아서 막 진행하네요~
이렇게 자르고 붙이고~ 쉬운(?) 활동도 있어요.
그래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ㄷ
세번째 고른 책은 주제가 장애인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에요.
유명작가 존 버닝햄 할아버지의 책이에요.
금방 보여줄 것을 왜 가리고 쓰는지 모르겠어요. ;; ㅋㄷ
그래도 별것 아닌 것으로 마냥 즐거운 독서활동 시간이에요. :)
비버북의 내용은 책에 따라 다 다른데 얼굴표정 그리는 것은 같아요.
아드님 매번 다른 얼굴 그리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 ㅋㄷ
거울에 비친 글자를 쓴다던가~ 보르카와 그룹채팅이라니 !! ㅋㄷ
비버북은 책내용에 국한된 독후활동이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방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잘라놓은 주황색 직각삼각형이 안보여서 ;;
아드님이 그리고 칠하는 모습이에요~
보르카는 '깃털'이 없는 기러기의 이야기에요.
그래서 보르카 엄마가 스웨터를 만들어 주는데 그것이 인상 깊었는지 스웨터를 표현해 주더라구요. :)
그리고 아드님 심심해 할 때 ,
만들기 키트로 온 고무자석으로 나만의 그림자석도 만들었답니다.
유성펜이 없어서;;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 냉장고에 붙여 놓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