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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영감 혹 뗐다!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93
여기 그림, 박수연 글 / 키즈엠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키즈엠 피리부는 카멜레온 193
혹부리 영감 혹 뗐다!
박수연 글, 여기 그림
먼저 많은 분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혹부리 영감> 입니다.
제목은 뉴스 헤드라인 같네요~ ㅋㄷ
그리고 방문 너머의 그림자들~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
호기심을 재미있게 일으키는 표지네요. :)
옛날 어느 마을에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살았대요.
신명나는 가락을 쭉~ 뽑고 있는 듯한 흥많은 할아버지가 주인공이에요.
할아버지의 노랫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동물들이 귀기울여 듣네요.
그리고 산수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 보여요.
마을로 가는 다리,
노래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고개를 푹 숙이고 가는 할아버지.
보통 길이 아닌 다리의 모습이나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동안 봐왔던 장면들과 달라서 신선했어요. :)
혹이 달린 할아버지를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과 할아버지가 혹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네요.
어느 날, 혹부리 할아버지는 나무를 하다가 길을 잃었죠.
무서움에 벌벌 떨던 할아버지는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노래를 불렀어요.
흥이 많은 할아버지는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고 춤도 덩실덩실~ 추었지요.
"하하 무서워하지 말라고.
영감을 해치지는 않을 테니까.
노래나 좀 더 불러 줘."
그 때 나타난 도깨비들, 도깨비들도 할아버지의 노래소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었어요.
아드님은 이 도깨비들 중에 파란도깨비가 귀여워서 좋다네요. ㅋㄷ
어느새 낡이 밝아오고 도깨비들은 할아버지를 잡아가려고 했지요.
그때 할아버지는 재치를 발휘해서 혹에서 노래가 나온다고 했어요.
도깨비들은 할아버지의 혹을 가져가고 금은보화가 가득 든 상자를 남겼어요.
혹만 떼었을 뿐인데~ 할아버지의 전, 후 인상이 많이 바뀐거 같지 않나요?! ㅋㄷ
마을입구의 아까 그 다리,
할아버지의 걸음걸이와 자세가 달라졌네요~
그리고 새순이 났던 나무에서는 예쁜 꽃이 피었네요. :)
혹도 떼고 의리의리한 집도 짓게 된 할아버지.
꼭 이런 이야기는 욕심쟁이 귀에 들어가고~
또 욕심쟁이는 똑같이 따라하죠~ ㅋㄷ
과연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어찌 되었을까요?!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