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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89
센우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평점 :
좋아하는 책은 개정판도 관심가지는 1인이다 보니, 알고있던 책이 신간으로 나와서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그 책은 우상호 작가의 <레드 머플러>라는 책인데 이번에 비룡소에서 신간으로 나왔어요.
궁금증이 생긴 그 때 초록으로님 서평이벤트로 만날 수 있었답니다. :)
자세한 책 내용은 지난 후기(2013년) 참고해 주시구요~
http://pixelone.blog.me/40186993771
이번 신간은 어떻게 개정되어서 나왔는지 위주로 비교해서 보여드릴께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네요. ^^;;
비룡소 그림동화 189 - 안녕, 폴
센우 글, 그림
왼쪽은 이번에 새로 나온 비룡소 신간이고, 오른쪽은 2012년 12에 출간되었떤 모디자인의 책입니다.
우선 표지를 보면 거의 같은데 제목이 바뀌었네요.
좀 더 친근한 느낌이에요. 작가명은 본명으로 안하셨구요.

이 책들은 거의 같지만 책의 두께가 약간 차이가 납니다.
종이 재질이 다르기에 그런 것 같아요.
대신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ㅋ
앞표지와는 다르게 뒤표지는 확- 다릅니다.
표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저는 비룡소가 더 좋아보이네요.
모디자인의 책은 어떤 상황인지 책을 읽기 전에는 잘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
면지입니다.
색상톤이 약간 차이 나네요.
전체적으로 요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첫 내용에서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색감인데요.
위의 면지처럼 비룡소의 책은 푸른빛이 덜합니다.
그리고 살짝 문장이 바뀌였지요.
(계속해서 위의 책은 비룡소, 아래책은 모디자인의 책입니다.)

요 페이지에선 " "(따옴표)가 생략 되었어요.

하얀 아기펭귄을 처음 만나 폴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입니다.
처음만나는 장면이 전보다 더 밝아졌네요.
그리고 문장의 배치를 다시해서 좀 더 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눈 퐁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어느 날,
이언은 폴이 걱정되어 평소보다 일찍 음식을 준비해 주었어요.
하지만 폴은 먹지도 않고 급히 쓰레기 봉지를 들고 기지 밖으로 나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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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퐁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어느 날,
이언은 폴을 걱정하며 평소보다 일찍 음식을 준비해 주었지만 폴은 먹지도 못한채
급히 쓰레기 봉지를 들고 기지 밖으로 나가 버렸어요.
좀더 문장이 매끄러워진 것 같아요.


뺄건 빼구요,
또 문단도 정리하고 강조할 곳은 강조되구요~

이언은 오늘도 맛있는 요리를 준비합니다.
펭귄 요리사들과 함께 말이지요.
" 얘들아, 서둘러 ! 이제 곧 점심시간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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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은 남극기지의 유일한 요리사.
오늘도 맛있는 요리를 합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한 남극을 위해서....
마지막은 내용(문장)이 많이 바뀌었네요~
원작에서는 좀더 푸른빛과 내용중 남극이 강조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정되면서는 그부분의 강조가 빠진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책 정보가 담긴 곳이에요.
우상호 작가님은 모디자인그룹의 대표이시기도 해요.
비룡소의 신간 벌써 1판 2쇄네요.
약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책 널리 알려질 것 같아 반갑기도 해요. :)
다시 봐도 <안녕, 폴> 메이킹,
정말 대단합니다. !!!
작가님 오래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 책은 언제 나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