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는 어떻게 박물관에 갔을까? 피리 부는 카멜레온 124
제시 하틀랜드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키즈엠 피리부는 카멜레온 124 - 스핑크스는 어떻게 박물관에 갔을까 ?

제시 하틀랜드 글, 그림 

 

 

 

단행본들을 보면 전집 못지 않은 지식을 알려주는 지식그림책들이 있어요. :)

 

 

 

  

 
그 중 <스핑크스는 어떻게 박물관에 갔을까 ?> 이 책은
아이들이 혹은 어른들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전시된 하트셉수트의 스핑크스를
보게되면 가지게 될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스핑크스라서 아는척하며 신난 아드님이에요~ ㅋ

 



 

 

수천 년 전, 이집트는 파라오가 다스렸어요.

대부분의 파라오가 남자였지만, 여자 파라오가 다스린 적이 있었어요.

그 파라오의 이름은 하트셉수트예요.

하트셉수트가 다스리던 떼에 역사적인 기념품들과 예술품이 많이 만들어졌어요.

 

박물관에 방문한 어린이들과 이를 설명해주는 전문안내원이에요.

아이들이 하트셉수트의 스핑크스가 어떻게 박물관에 오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네요~ ㅋ

 


 
 

 

파라오 하트셉수트는 사원을 짓기 위해 건축가에게 여섯 개의 스핑크스와 다양한 조각상을 만들라고 명령했어요.

건축가는 조각가에게 전해주고,

커다란 화강암 덩어리를 테베로 가지고 오도록 했지요.

 

아드님 역시 나일강의 이빨을 가진 동물에게 먼저 반응을 보이네요~

아주 먼 옛날이기에 악어가 아닌 상상의 동물을 그려넣은신 듯 해요. 

 

 

 

  

 

조각가는 나무망치와 정을 이용하여 스핑크스를 조각했어요. 

 

사자의 몸을 가지고 사람의 얼굴을 하게 된 스핑크스의 모습을 그림으로 알기쉽게 설명해 주네요~ 

그리고 반복되는 라임이 시작되어요. :)

 

 

 

 

 

시간이 흘러 하트셉수트가 죽고, 

하트셉수트의 조카인 투트모세 3세가 파라오가 되었어요. 

투트모세 3세는 하트셉수트의 모든 것을 없애라고 지시를 내렸지요.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스핑크스는 발견되지 않았어요. 

 

아드님도 왜 없애는지 어리둥절 하더라구요. ;; 

그런데 스핑크스의 표정은 잘 찾네요. ㅋ 

그 이야기는 마지막에 말씀드릴께요~ ㅋ 

 

 

 

  

 

시간이 흘러 1920년대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일하는 고고학자가 테베에 왔어요. 

오랜 시간 연구한 고고학자는 모래를 파헤친 끝에 부서진 스핑크스와 조각상들을 발견했어요.

이집트의 고대 유물 부서의 직원은 유물 발굴을 감독했어요. 

그리고 일부만 맞춰진 스핑크스와 조각상들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지요. 

  

 

 
 
무엇을요 ?! 

 

파라오가 명령하고, 

조각가가 조각하고, 

이집트의 사제들이 감탄하고, 

투트모세 3세가 부수라고 하고, 

고고학자가 발견한 바로 그 스핑크스 말이에요. 

 

이 책은 스핑크스가 박물관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계속 이렇게 짚어주면서 

재미있는 라임을 만들고 있어요. 

하지만 아드님에게 말해주진 않았죠. 

고대 유물 부서의 직원 부분을 읽을 때쯤 발견하더라구요~ 

본문을 읽고 무엇을요? 어떤것을요? 하면서 짚어주면 

아드님이 읽는 게임같은 놀이가 되어 책을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 

 

 

 

 

 

배에 실린 스핑크스와 조각상들은 예술품 운송업자들에 의해 조심스레 박물관으로 운반되었어요. 

큐레이터는 어디, 어떻게 전시할지 계획을 세우고, 

박물관의 예술품 관리자들은 부서진 조각들을 맞추고 구멍과 틈새를 석고로 채웠어요. 

박물과의 설치작업자들이 스핑크스를 전시장에 옮겨 놓았고, 

유물 기록 담당자는 공식번호를 새기고,

 

사진처럼 스핑크스가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참여한 사람들의 직업이

모두 다른 폰트와 이미지로 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많은 자극을 주네요~ 

많은 부분 신경쓰신 흔적이 이 책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화가는 석고로 채워진 부분을 화강암처럼 보이도록 칠했어요.

하지만 아주 똑같이가 아닌 진짜와 진짜처럼 보이게 칠해졌는지 알 수 있게 칠했어요. 

사진작가는 기록을 위해 스핑크스의 사진을 찍었지요. 

그리고 박물관의 전문 안내원이 아이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라임부분은 아드님이 마지막까지 잘 읽어주었어요. 

계속 반복되어 읽는 문장들이라 자신감 있는 부분과 아닌부분을 느낄 수 있네요~ ㅋ 

짧지만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유물의 복원과정들은 무척 흥미롭네요. :) 

 




 

" 아하 ! 스핑크스가 어떻게 박물관에 갔는지 이제 알겠어요. "

 

우리두요~ ㅋ 

 

 

 

 

 

그리고 윙크하는 스핑크스 !!! 

이 책은 이렇게 스핑크스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ㅋ 

 

 

 

 

 

권말에는 이렇게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어요.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참 좋네요~ 

 

 

 

 

 

이 책의 면지에요.  

책에 등장했던 소품 등을 자유롭게 담아두셨네요. 

이것을 보면서 본문 속 어디에 있는지 그림찾기 놀이를 해도 됩니다. :) 

 

 

 

작가의 다양한 작업을 보고 있자니 무척 놀라웠구요~

앞으로 나올 <운석은 어떻게 박물관에 갔을까?>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
 

 

 

피라미드 건축물을 쌓아 볼까 ?

 

 

언제나 그렇듯이 집에 있는 놀잇감으로 간단하게 놀아보았어요. ;; ㅋ 

이집트 이야기가 나오면 자주 찾는 피라미드 건축물 블럭이에요. 

 

 

 

 

  

기본 틀은 잡아주고 아드님이 쌓아요.

그새 참 많이 자랐네요~ :)

  

 


 

 

아직은 완성했다며 좋아하는 나이네요~ 

 

 

 

  

 

그리고 스핑크스도 놓고 나무도 심고~

가상놀이 합니다. ㅋ 

피라미드 블럭에 작은 입구가 있어서 손가락으로 들어간다며 놀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가장 작은 모형(피규어)를 찾아와 이렇게 설정놀이 하네요~

개미들이 밀고 있는 모습이에요. 

아드님도 엄마도 빵빵- 터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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