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간 재키 the bear's school 베어스 스쿨 1
아이하라 히로유키 글, 아다치 나미 그림, 이선아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the bear's school 1 - 유치원에 간 재키
아이하라 히로유키 글, 아다치 나미 그림

 

 

너무나도 유명한 캐릭터 재키가 대교 꿈꾸는달팽이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나왔어요.

2002년 < 곰학교, まのがっこう, the bear's school>이 나온 이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캐릭터에 많은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문구류나 생활용품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꺼에요. :)

(리락쿠마와 헷갈리실 수도 있어요. ^^;)

 


 

이 책은 황금여우 출판사에서 꿈꾸는달팽이 출판사로 판권이 옮겨가면서 기존의 작은판형에서 큰판형으로,

그리고 이렇게 소프트 양장으로 고급스럽게 처리되어 기존의 8권 소전집형태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어요.

설정도 <꼬마곰 학교>에서 <꼬마곰 유치원>으로 바뀌었구요.

내용을 보면 기숙사학교라 기숙사유치원으로 설정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

꿈꾸는달팡이에서 어린 유아들을 타켓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그리 된 것 같아 안타까워요. ;;

 



 

꼬마 곰 유치원은 모두 열 두마리의 곰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모두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12마리 모두 다른 개성으로 살짝 표현되어 있어요.

얼굴형이 갸름하거나 길거나 귀가 길쭉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 중 가장 눈에 뛰는 꼬마곰은 여섯번째 곰이에요.

항상 혀로 입술(?) 핥고 있어서 헷갈리지 않네요~ ㅋ

그리고 털의 색상이 다른 막내~ 재키~




 

첫째는 디키, 둘째는 울리.

 

꼬마곰들을 소개하는데 첫째와 둘째까지만 소개하고 나머지 꼬마곰들은 다음에 소개한대요~

 

 


 

그리고 맨 마지막 열두번째 재키는 딱 하나뿐인 여자 동생이랍니다.

재키는 가장 어리지만,

가장 장난꾸러기에 가장 고집쟁이에요.

그래도 엄마처럼 나름대로 오빠들을 돌보고 있다고 해요.

 

표지부터 눈에띄게 남다른 재키인데요~

주인공답게 생김새가 다르고, 가장 장난꾸러기여서 행동도 혼자서만 ! 달라요.

지금도 열한번째 오빠의 가방에서 사과를 낚고 있는 중이에요~ ㅋ 

 

 


 

꼬마 곰 유치원의 첫번째 시간은 책읽기 시간.

 

왼쪽 페이지는 이렇게 수업시간에 필요한 물건들이 나열되어 있고, 꼬마 곰들의 복장이 소개되어 있어요.

처음엔 선생님이신가 했는데 알고보니 첫째 디키더라구요~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열두마리 꼬마곰들의 수업시간 모습이 그려져 있구요.

 



 

모두들 책 읽고 있는 이 시간에 재키는 ?!

책을 머리에 얹고 채키랑 놀고 있네요.

채키는 재키의 곰인형인데 살아있다 vs 그냥 인형이다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고 해요~ ㅋ

제가 읽은 작가 인터뷰에선 캐릭터 소개를 안해주더라구요~

 

 
 

 

두번째 시간은 미술 시간.

 

둘째 울리가 꼬마곰들의 복장을 알려주어요.

 

 


 

마당에 펼쳐진 커다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인데 ...

재키는 나무에다 페인트칠을 하네요. ;; ㅋ



 

세번째 시간은 체육시간.

 

모두들 매달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재키만 편하게 사다리에 앉아 있네요~ ㅋ



 

그리고 점심시간.

 

꼬마 곰들이 직접 요리를 해서 밥을 먹나봐요.

역시나 재키는 혼자서만 벌꿀을 먹네요~ ㅋ

그리고 맨 앞에 오빠는 여섯번째 토피네요~ 

이렇게 재키를 찾는 재미와 나머지 오빠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순서대로 알아 맞추는 게임도 할 수 있구요~

 



 

 

점심시간 다음에는 청소시간이에요.

모두들 머릿수건이랑 앞치마를 두르고 바닥을 싹싹 닦아요.

 

열두마리의 꼬마곰들을 표현해야하니 각각의 꼬마곰들의 그림은 작아요.

그래도 모두 다른 개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특히 이 장면은 물걸레가 지나간 자국!!까지 표현되어 있어 그림을 더 사랑스럽게 하네요~ :)

마지막 시간에도 역시나 재키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ㅋ

그런데 매 시간마다 옷을 갈아입나봐요~

어떤 시간이든 멋지게 해내는 꼬마 곰들이 기특해요. :)

 

 

 

 

역시나 재키 찾아보는 것은 아드님도 재밌어 해요~ :)

 



 

꼬마 곰 유치원의 하루가 저물었어요.

 

모두 유치원에서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밤이 오고 올빼미가 울면 씩씩하던 꼬마 곰들도 엄마가 보고 싶어져요.

커다란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잠들면 좋으련만,

가장 울보인 피터가 "으앙!"하고 울음을 터뜨려요.

 

이곳은 기숙사가 있는 유치원(?학교?)랍니다.

모든 것을 직접 해내던 꼬마 곰들이 아직은 꼬마인걸요.

엄마가 보고싶은 건 당연해요.

이제껏 가장 장난꾸러기 모습만 보여주었던 재키가 나서네요.

엄마처럼 나름대로 오빠들을 달래주네요~

 



 

그런데 앨버트도 따라 울고, 앤톤도 따라울고,

 



 

결국에는 모두 일어나 으아아앙 !

 

엄마처럼 나름대로 오빠들을 달래는 재키의 모습이 너무 기특해요.

덕분에 오빠들도 기운을 되찾았어요.

하지만 결국,

 

 
 
 
으아앙 !

역시 재키는 막내였어요.

 


 

 

귀여운 꼬마 곰 열두 마리가 잠을 자네요.

재키도 울음을 그치긴 했는데 힘든 하루여서 그런지 혼자만 힘든표정이에요. ;;

힘내렴 재키~

잠옷에는 모두 이름(알파벳 2자리)이 수놓아져 있어요.

그런데 그걸 봐도 열 마리의 오빠들은 너무 헷갈리네요~ ㅋ 

 

 

 

 

맨 뒷장에 열두마리 꼬마곰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드님과 함께 읽어 보았어요.

앞으로 나오는 재키시리즈를 읽는다면 오빠들도 다 구분할 수 있겠지요 ?! ㅋ

 

 

 

 

뒷표지에요.

양치할때도 남다른 재키~

모든 장면이 사랑스러운 꼬마곰 재키와 오빠들이에요~ :)
 

 

 

 

귀여운 꼬마곰 캐릭터 뿐만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많이 그리시는 분이시라

앞으로도 더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가 탄생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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