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마을의 빵집 웅진 세계그림책 142
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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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화책 작가를 좋아하세요~~ ?

멋진 작가분들이 너무 많아 저는 셀수없이 많은 작가들을 좋아해요.;; ㅋ

그 중 제가 손안에 꼽는 너무 좋아하는 작가가 있어요.

 

 
 

 

中屋美和 

바로 나카야 미와라는 작가에요. 게다가 미인이세요~ :)

  

 

   

   

 

까만 크레파스 책들과, 누에콩 책들, 그리고 도토리 마을까지~ 한번쯤은 보셨을꺼라 생각되요.

그루터기 책들도 있는데 유아책이라 패쓰하고,

위의 책들 모두 구매해서 아이와 함께 잘 보고 있는 책들이에요~  :)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는 최근에 구매해서 다음에 리뷰 올릴께요.

 

 

 

 

웅진주니어 - 웅진 세계 그림책 142 - 도토리 마을의 빵집

나카야 미와 글, 그림

 

 

 

 

나카야 미와의 신작인 <도토리 마을의 빵집>이에요.

빵을 좋아하는 아드님이라서 빵집이란 말에 기대하는 모습이에요~ ㅋ

 

 

 

 

 

우와~!!

표지의 내지에요.

작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도토리마을 시리즈.

등장인물들이 전작에 비해 엄청 늘었네요~~~

그런만큼 이 시리즈는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

http://wj_junior.blog.me/110147097860

웅진주니어 블로그에 소개된 작가인터뷰를 보시면 작가의 노력 및 비하인드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아침 해가 떠오를 때면 도토리 마을은 갓 구운 빵 냄새로 가득해요.

눈 깜짝 할 사이에 긴 줄이 생기고, 언제나 북적북적 해요.

 



 

그러던 어느날,

도토리 빵집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소문을 듣고 신문사에서 취재를 나왔어요.

 

 


 

" 이렇게 줄을 서서 빵을 사는 이유가 뭐죠? "

이 가게 빵은 다 맛있고, 빵 종류가 자주 바뀌어서 싫증나지 않고,

어떤 새로운 빵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하네요.

 



 

점심이 지나 티타임.

아빠가 만들고 있느 빵을 오븐에서 꺼내 왔어요.

" 맛은 있는데 ..... 지난번에 만든 빵과 비슷하지 않아요 ?"

엄마의 미각이 장금이에요~ ㅋ

 

 


 

아빠의 새로운 빵 만드는 노력은 계속되요.

많은 빵을 구웠지만 모두 다 새롭지 않았어요.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품평회를 하네요~ㅋ

 



 

빵집 부부에게는 귀여운 아이들이 있어요.

코페와 쿠페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것은 엄마의 몫이고,

유치원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것은 아빠 몫이에요.

" 아빠, 내일모레 놀이공원에 놀러 가기로 한 약속 잊지 않았죠? "

" 아, 그래, 그랬지 .... "

도토리 빵집 부부의 공동육아가 먼저 들어오네요~ ㅋ

그리고 말끝을 흐리는 아빠를 보며 왠지 불안해 집니다. :(

 

 


 

다음날, 놀이공원에 가는 것을 기대한 아이들에게 아빠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어요.

"저기 말이야, 내일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약속 말인데 ....

며칠만 미루면 안될까? 새로운 빵을 만들고 나면 꼭 데리고 갈게. "

코페와 쿠페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 아이들에게 미안하군. "

" 놀이공원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더 힘을 내요. "

아빠와 엄마가 잠자리에 들자 일어나는 코페와 쿠페.

 

 
 

 

"우리가 새로운 빵을 만드는 거야! "

"오빠, 정말 빵 만들 수 있어? "

코페와 쿠페는 열심히 빵을 만듭니다. 점점 더 크게 만듭니다.

빵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어요.

 



 

꾸벅꾸벅 졸아가며, 좋아하는 열매들을 듬뿍듬뿍 넣으며, 오븐에 겨우겨우 집어 넣었어요.

 

 


 

그런데 ~ 덜컹~~!!

오븐 문이 열리더니, 커다랗게 부푼 빵이 꿈틀꿈틀 밀려 나왔어요 !

" 으앙, 미안해요! 아빠 엄마 대신 새로운 빵을 만들려고 했는데 ... "

아빠와 엄마는 코페와 쿠페를 꼭 껴안았어요.

"아빠 엄마 대신 빵을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구나. "

" 이 커다란 빵을 보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 "

기특한 아이들과 아이들맘을 헤아릴 줄 아는 도토리 부부를 보며 한 수 배워보고 싶어요. :)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새로운 빵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 이름은 바로 도토리빵 ! "

 

 

 

 

아빠는 아이들이 만든 커다란 빵에 구멍을 퐁퐁 뚫어 가게 앞에 세웠어요.

구멍은 전부 서른 개.

구멍에 도토리빵을 한 개씩 집어넣자 커다란 도토리 빵나무가 생겨났어요.

" 어서 오세요, 하루에 딱 서른 개만 팔아요. 서두르세요 ! "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늘은 쉰대요~!

아빠 엄마가 코페, 쿠페에게 한 약속을 지키시려나봐요. :)

 

 

 

 

도토리 빵집은 오늘도 손님들로 북적거린답니다.

 

 

 

 

도토리 빵집 아빠가 빵을 파는걸 유심히 보더니 아드님도 도토리빵을 먹고 싶다네요~

하나 줄까? 하니까 2개, 5개 계속 바뀌더니 10개 달래요~ ㅋ

 

 




뒷표지 내지에요. 여기에는 다른그림 찾기가 있어요.

 

 


 

그리고 뒷표지에는 도토리 빵집 가족이 놀이공원의 팽이를 타고 있는 그림이 있어요.

도토리 빵나무를 출시한날과 연결되는 거죠. :)

 앞표지 내지도 그렇고, 단행본에서는 작가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늘 작가만의 따뜻한 눈높이 감성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해니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이책은 가족애와 제빵사의 프로정신을 다루고 있는데요.

도토리 마을의 이웃들은 모두 프로 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다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들이 나오겠어요~~ 벌써부터 기대되요~~ :D

 

 

 

그리고 이 책은 <도토리 빵집 만들기> 부록도 들어있어요.

 



 

 

1. 도토리 빵집 가족들과 손님 인형 만들기

2. 도토리 빵집 만들기

3. 빵 만들기 놀이

4. 빵집에서 시장 놀이하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 역할놀이가 가능하네요.

 

 


  

 

바로 뜯고 접으면 완성~ !

유아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도토리 빵집과 오븐을 만들어 주니 오븐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네요~

<빵 만들기 놀이> 테마에 맞게 아드님 뚝딱하고 빵을 만들어요~ ㅋ

 

 


 

<시장 놀이하기>만 빼고 모두 만들어서 함께 놀아요.

 



 

<가게 놀이> 하고 있어요~

빵 사세요~! 어느 것으로 드릴까요? 여기 있습니다~ 쫑알쫑알~~ 역할놀이 하기 좋아요.

<시장놀이>는 아꼈다가 다음날 또 해야 겠어요. :)

 

 

 

검색해보니 이벤트 하네요.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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