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4 : 자동차 내가 만들자 시리즈 4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내가 만들자] 이 시리즈는 참 장점이 많아요.
우선 다양한 주제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어요.
(자동차, 공룡, 동물, 우리집, 세계여행, 공주)
우리 아이는 남아여서 그런지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를 만들기로 하였어요.
책을 먼저 한번 읽고 아이가 원하는 차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스쿨버스, 덤프트럭, 굴착기, 경주용차 총 7개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어요.)
큰 조각은 아이가 떼다가 부러뜨리거나 찢어질 염려가 있어서 보호자가 하는 것이 좋구요.
끼우는 부분은 송곳을 이용하면 쉽게 작은 조각을 떼어낼 수 있어요.
작은 조각은 아이가 참여할 수 있게 해서 같이 조각도 떼면서 색깔, 모양등 차의 어느부분일까? 이야기도 하면서 만들어 주었어요.
조립하고 나면 여러가지 장점과 섬세한 표현에 놀라게 됩니다.
우드락 부분부분이 딱딱 맞아떨어지고 헐겁지 않게 조립이 되네요.
스쿨버스, 구급차는 뒷문이 열려서 아이가 열고 닫는 재미가 있구요.
차에 타고 있는 아이들, 환자, 간호사 선생님등 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소방차, 굴착기, 덤프트럭은 우드락이라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움직이는 재미도 있고, 움직이는 부분도 꽤 견고하고 튼튼해서 장난감 놀이가 가능해요.
경찰관, 소방관, 곰아저씨 등 자동차와 함께 역할놀이도 하고,
신호등, 깃발, 교통콘 등으로 상황설정 놀이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같이 자동차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하루에 다 만들지 않고 '오늘은 뭐할까?'하면서 아이가 원하는 자동차 1,2개씩 만들다보니
3~4일 동안 아이와 즐거운 놀이를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 않고 보낼 수 있었네요.
자동차 4개 만들고 무척 좋아하는 아드님이네요. :)
장점이 참 많은 [내가 만들자] 시리즈.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만2세부터 만들기 놀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지만,
주재료가 우드락이여서 힘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은 쉽게 망가지네요.;;
우리 아이도 며칠 잘 가지고 놀다가 하나 둘씩 폐차했어요.;;
4세 이상의 아이들 추천합니다.
저도 아이가 좀 더 크면 다른 시리즈 다 도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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