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X마리몬드 콜라보 굿즈보고 예뻐서 손가락만 드릉드릉하고 있었는데, 오프라인 중고매장 방문했더니 굿즈만 팔더라구요. 평소 쓰던 손수건보다 얇은 편이고 프린트도 좀 흐릿해서 마리몬드 제품 아니라면 안 샀을 것 같지만, 마리몬드와 뜻을 함께한다는 의의가 손수건을 더 예뻐보이게 하네요.
일본에서 알폰소 무하 그림으로 무크지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부록이 보조가방으로 쓰기 좋을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A4 사이즈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즈에 중간 지퍼도 있어 마음에 들고요, 프린트 상태가 훌륭해요.
책자 속 그림들도 섬세하고 화려한 무하의 그림을 너무 잘 살려줘서, 일본의 인쇄술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만족하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