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2 - 숨겨진 비밀편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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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2’: 숨겨진 비밀‘’

이 책은 빵빵가족의 여행지의 숙소에서 벌어지는 공포 가득한 수수께기 체험을 그려놓았다.

 

빵빵가족은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났다.

숙소인 한옥에 도착했는데, 뭔가 느낌이 쎄하다. 숙소안으로 들어갔는데, 문이 잠겨버린다.

이 곳은 저주받은 집으로 묵연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만 탐하는 사람들을 때문에 나쁜 마음을 먹고 만들게 된 곳이다.

이 곳을 탈출하는 방법은 각 장소별로 제시된 수수께기가 푸는 것이다.

총 152개의 수수께끼 문제가 나오는데 일상생활에서 접해본 넌센스 문제나 말장난 가득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영원히 그 장소에 갇히게 된다.

솔직히 각 단계별 1~2문제는 답을 모르겠다.

내가 빵빵가족이었다면 영원히 갇혀있었을 것이다.

중간중간 이들을 방해하는 다양한 모습의 무시무시한 귀신이 출몰하기도 해 책을 읽는 동안 공포감을 자아낸다.

책인데도 빵빵가족과 함께 숙소에 갇힌 듯 긴장하게 된다.

갖은 고생 끝에 빵빵가족들이 어떤 지혜를 발휘하여 이 곳을 탈출하는지 지켜보는 재미 또한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요소들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귀여운 빵 캐릭터와 공포 분위기의 삽화에 만화스타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책이라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한단계 한단계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무조건 읽게 된다.

또, 이 책은 단순 재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효과까지 있다.

다양한 종류의 수수께끼에 그치지 않고 지혜란 무엇인지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배려와 존중, 협력 및 가족 간의 끈끈한 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더 좋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2: 숨겨진 비밀’을 강추한다. 무더운 여름 공포와 함께 재미있는 수수께끼로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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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교과서 여행 4 - 서울 ㅣ 사계절 교과서 여행 4
전정임 지음, 이이오 그림 / 안녕로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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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로빈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계절 교과서 여행 4: 서울’

이 책은 간단하게 말해서 서울 안내서겸 동화다. 민경이와 리니가 양이호텔에서 처음 만나 서울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둘 사이의 갈등과 화해,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민경이는 여름방학때 양이호텔에 머물렀는데,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 양이씨에게 양이호텔에 임시직원으로 채용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민경이는 임시직원으로 리니는 손님으로 둘은 처음 만난다. 양이호텔의 서울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울에 관한 많은 정보도 얻는다. 스토리 사이사이 따로 페이지를 마련하여 서울과 관련한 정보를 삽화와 함께 실어놓았다. 서울 관련 정보는 핵심만 넣어 설명하고 있으며 해요체를 써서 가이드가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거기다 성격이 다른 두 아이 민경이와 리니가 친해지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적절히 섞어 놓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적극적인 성격의 민경이와 소극적 성격의 리니 사이의 갈등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공감이 많이 갔다. 리니와 비슷한 성격이라 리니의 마음에 좀 더 공감이 갔던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첫째, 서울 안내서 겸 동화라는 점이다. 서울의 지도 및 특징, 미술관, 역사 유물, 마지막 서울의 미래까지 서울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해서 좋았다. 아는 내용이나 가보았던 장소가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좀 더 집중해서 보게 된다. 서울에 관한 정보만 나열한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민경이와 리니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또, 책 속 등장인물이 사람과 생물, 사물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설정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다. 설정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양이호텔의 운영자 양이씨와 테리씨가 고양이인 점도 신기하고, 등장 인물들이 그림 속 호랑이와 까치, 해태상 등과 대화를 하는 장면들은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여행을 좋아하거나 서울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민경이와 리니 두 아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서울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도 배우고 진정한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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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편의점 4호 - 식물원점 수상한 악취의 비밀 ㅣ 24분 편의점 4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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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4분 편의점: 4호 식물원점 수상한 악취의 비밀'

이 책은 하루 24분만 여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그곳에 들르는 손님들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를 과학적 지식으로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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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편의점이 있다.

버스 편의점이라 언제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며 햐루 24분만 연다.

이 편의점의 주인은 편의점 사장 편사장이다.

그와 알바생 ‘기냥’이가 운영을 한다.

이런 류의 책들이 그러하듯 악당도 등장한다. 바로 멘붕박사다.

멘붕박사는 편사장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부하 팥붕과 슈붕, 반려 곤충 모기 피피를 이용한다.

24분 편의점은 이번엔 식물원옆 공터에 세웠다.

식물원엔 원장 모종삽씨와 식물 관리사 호미양이 있다.

이 식물원엔 특별한 식물이 있다. 바로 7년 만에 꽃이 핀다는 식물이다.

책 제목의 수상한 악취는 왠지 이 식물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24분 편의점엔 가끔 손님이 들르는데,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편의점을 둘러싸고 갖가지 사건이 벌어지지만 편사장은 자신이 아는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손님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준다.

책 속 악당 멘붕박사 또한 편사장 못지 않게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기에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동화라는 점이다.

책의 내용이 3학년과 6학년 식물 단원과 연계되어 있어 식물의 구조와 기능, 광합성 등과 관련된 과학적 개념과 정보 쌓을 수 있다.

식물 중에서도 파리지옥이나 시체꽃 등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코믹한 삽화가 어울어져 책의 매력을 더해준다.

​

재미있는 스토리에 과학적 지식까지 공부할 수 있는 책 ‘24분 편의점’을 강추한다.

동화도 읽고 과학적 지식도 쌓고 한마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음엔 24분 편의점이 어디로 이동할지 또 어떤 사건과 마주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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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알아가는 감정 표현 노트 - 내 마음을 말해주는 55일 필사 ㅣ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김현태 지음, 은옥 그림 / 바이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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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분노조절장애’ 뉴스에서 많이 듣는다.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감정이 폭발하다보니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면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들텐데 말이다.

 

‘쓰면서 알아가는 감정 표현 노트’는 필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알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 감정 알아차리기로 시작해서 감정을 표현하면 단단해진다로 끝난다. 소재당 2페이지 분량인데, 왼쪽페이지엔 [내 마음속 이야기]와 [생각 씨앗], 오른쪽 페이지엔 [따라 써 보아요]로 나뉘어져 있다.

 

[내 마음속 이야기]코너에서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상담사가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글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본문을 읽게 만든다. 마음속으로 천천히 따라 읽으면 마음이 스스로 녹는 것 같다. 또, 핵심 포인트는 밑줄을 그어놓아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머물게 한다.

 

[생각 씨앗] 코너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법한 감정과 관련된 상황을 묻고 당시의 감정들을 글로 표현하도록 되어 있다. 쓰다 보면 그때의 기억에 떠올라 힘들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감정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어 좋다.

 

[따라 써 보아요]부분은 감정에 관한 핵심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코너다. 필사할 문장이 3줄로 길진 않다. 길면 쓰다가 짜증이 날테니까. 글자도 큼지막하고 그에 맞게 필사를 하는 줄간격도 넓은 편이다.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이해하고 또 마음이 차분히 정리되는 효과 또한 있어 마음에 든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3장이다.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보통 나쁜 감정을 표현하면 자신이 부족하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감정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방향을 잡아주어 더 좋았던 것 같다.

 

자신이 겪는 다양한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쓰면서 알아가는 감정 표현 노트’를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필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자신의 마음을 힌층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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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아, 달에 사는 생쥐가 ㅣ 웅진 세계그림책 269
코린 애버리스 지음, 로나 힐 그림, 용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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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랑을 담아, 달에 사는 생쥐가’

제목부더 사랑의 감정이 몽실몽실 떠오른다.

이 책은 달에 홀로 사는 생쥐가 지구에 사는 아이와 관계를 맺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달에는 토끼가 아닌 생쥐가 살고 있는데, 옛날부터 혼자 살아서 고요함도 외로움도 익숙하다.

왜냐하면 그 감정들을 바쁜 일상으로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겐 꿈이 있다.

언젠가 지금 만들고 있는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가는 것.

생쥐에겐 소확행도 하나 있다.

바로 망원경으로 지구를 구경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생일파티 구경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생일파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생일을 맞은 아이가 들고 있던 풍선이 날아가 버린다.

책 속 생쥐는 아이의 속상함에 공감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생쥐에게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그냥 망원경으로 보는 존재였고, 지구에 사는 사람들도 달에 누가 사는지 몰랐는데, 생쥐가 풍선을 찾아주는 과정을 통해 둘은 감정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생쥐의 그런 마음이 책 제목에 잘 녹아있어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 책 내용을 알지 못했는데도 제목을 한참 멍하니 바라보았다.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을 보는데 어린왕자의 명대사가 생각났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생쥐에게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 더 이상 망원경 속 존재가 아니다.

이제 아이는 달에 생쥐가 산다는 걸 안다.

아이와 생쥐, 둘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생쥐의 친절로 시작된 아이와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놓은 책 ‘사랑을 담아, 달에 사는 생쥐가’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작은 친절이 우정으로 이어지듯 이 책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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