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웃어? - 2025 읽어주기 좋은책 선정,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ㅣ 감동 그림책 4
김은지 지음 / 이루리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 그려진 귀염뽀짝한 몽당연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당황한 표정 또한 넘 귀엽게 그려져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 딱 좋은 것 같다.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졌다.

​

'왜 웃어?'

이 책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몽당연필을 보고 비웃는 듯한(?) 누군가의 웃음소리를 듣고 오해를 하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몽당연필이 오해를 푸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게 그려 놓았다.

유아용 그림책답게 이야기는 꽤 단순한 편이다.

스케치북을 본 몽당연필은 신이나서 그림을 그린다.

그런데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그림을 그릴 때마다 웃음은 더 커지고 이를 비웃음이라고 생각한 몽당연필은 화가나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구겨버린다.

그러다 몽당연필이 그린 그림 속 나무가 튀어나와 몽당연필을 오해해서 속상해하는데....

그런데 자신의 그림을 보고 비웃는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이 몽당연필의 오해임을 알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

이 책은 삽화가 인상적이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그림이 아닌데도 단순한 선으로 대충대충 연필로 스케치한 듯한 느낌의 삽화가 묘한 매력을 끈다.

여백의 미가 많고 거기다 색을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귀염뽀짝한 캐릭터를 주목하게 하여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컴퓨터체가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벽에 낙서한 듯한 느낌의 손글씨로 되어 있다.

글밥도 거의 없어서 글자를 잘 모르는 아이가 읽어도 무리가 없다.

스케치북을 한권 사서 아이와 함께 이 그림의 캐릭터나 삽화를 따라 그려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책 '왜 웃어'를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몽당연필이 오해를 푸는 과정이 신선한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이루리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지도책 ㅣ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배우는데 교과서엔 지도나 관련 사진들의 크기가 작아 보기 힘들때가 종종 있다.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지도책' 이 책을 그런 상황에 활용하면 딱 좋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생각보다 책이 커서 놀랐다.
책을 펼치면 가로 50cm, 세로 34cm정도 된다. 한눈에 다 안 들어올 정도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대륙까지 총 7대륙을 소개하고 있다. 각 대륙은 자연지도와 정치지도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대부분의 대륙은 자연지도와 정치지도 각 1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시아는 대한민국을, 북아메리카는 미국, 캐나다를 따로 더 추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지도책 답게 엄청 큰 지도와 관련 사진들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외 관련 설명들로 채워져 있다. 컬러풀한 사진들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설명이 부족한 건 아니다. 핵심적인 내용들을 정리하여 깔끔하게 배치해놓았다.
커다란 지도와 관련 사진자료로 7대륙과 그에 속한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지도책'을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전근대편 -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ㅣ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연큐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최태성의 만화한국사 1 전근대편'

이 책은 만화형식으로 된 한국사책이다.

저자는 역사 강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분 중 한 명인 최태성선생님이다.

그래서 당연히 믿고 읽을 수 있다.

​

1권은 전근대편으로 고대부터 조선후기 개항전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고대 역사를 들어가기전 프롤로그에 보면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참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한국사를 공부할 때면 으레 역사를 왜 배우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수능의, 수능에 의한, 수능을 위한 과목으로만 생각하곤 하는데, 이유를 알고 공부하면 역사에 대한 마음가짐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줄글이 아닌 만화형식이라는 데 있다.

같은 책이라도 만화라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역사책이 만화로 되어 있다면 거의 호에 가깝진 않을까?

만화 스타일은 명랑만화 수준이다.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거기다 코믹하게도 최태성선생님과 똑닮은 캐릭터가 거의 낄낄빠빠(?)수준으로 매순간 등장한다.

당연히 역사도 알려주고 잔소리(?)도 한다. 이칸 저칸을 누비며 거의 혼자 다 하신다.

최태성선생님의 말주머니를 읽을 때마다 그 부분만 영상강의를 듣는 듯 그의 음성이 자동으로 지원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

처음엔 만화라고 해서 초등학생수준의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나 고대부터 조선후기까지의 역사를 한권에 담다보니 내용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초등학생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 하지만 중고등학생이 공부하기엔 적당한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핵심 내용뿐만 아니라 부가 설명, 어려운 용어도 척척 설명해준다.

그러다보니 글씨는 좀 작은 편이고 글밥은 좀 많은 편이지만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다니...

학창시절에 이런 책이 나왔다면 역사공부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텐데...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 책으로 공부할 요즘 아이들이 참 부럽게 느껴진다.

​

'최태성의 만화한국사 1 전근대편'을 역사를 공부하는 초중고 학생, 성인들에게 강추한다.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 강의를 재미있게 만화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메가스터디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한송이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해만 되면 늘 영어공부를 다시해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

거기다 영문법책이라고 하면 글자로 가득한 이미지가 떠오르며 가슴이 답답해지곤 한다.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그런데 이 책을 만난 순간 답답함이 사라졌다.

이 책은 한마디로 비주얼 씽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영문법책이다.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어의 특징부터 대명사, 가정법까지 기본적으로 익혀야할 문법들이 가득하다.

매장마다 퀴즈코너를 덧붙여 복습도 가능하다.

예전에 한참 각광받던 비주얼씽킹을 영문법에 도입하니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진다.

책을 스스륵 넘기면 생각보다 삽화도 많고 컬러풀하다.

일단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

책을 읽으면 설명글보다 비교적 크게 그려진 비주얼씽킹으로 표현된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핵심적인 내용들을 단순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거기다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삽화를 더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점정리하듯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한눈에 쏙 들어오고 이해도 잘 된다.

물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상세한 설명도 덧붙여 놓았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설명부분을 읽고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된 부분을 보니 더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비주얼씽킹으로 표현된 부분을 노트에 따라 적으면서 공부하니 더 좋은 것 같다.

학창시절 노트필기를 좋아하다보니 필사를 하는 것도 재미있고 왠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나도 모르게 설레인다.

어쩜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았는지 책을 넘길 때마다 너무 신기했다.

시각자료나 이미지가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라 학창시절 필기할 때 캐릭터나 그림을 덧붙이곤 했었는데,

이 책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딱 스타일인 책이라 너무 좋았던 것 같다.

​

초중고 또는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영문법을 익힐 수 있는 책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을 영문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야나두 이제 영문법 마스터할 수 있어!'

​


​

*성안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빛날 수 있을까
이지은 지음, 박은미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막처럼 보이는 장소에 눈을 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표지..

아이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사막처럼 쓸쓸해 보인다.

새드엔딩일 것만 같은 느낌.

​

'빛날 수 있을까'

나쁜 사장에게서 도망쳐나와 자이살메르 거리를 헤매던 빅키를 차이를 만드는 아저씨(빅키는 삼촌이라 부른다)가 데려가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촌도 삶이 팍팍한지 이제 여덟살인 빅키에게 일을 시킨다.

그래도 빅키의 삶은 친구인 티티보다 나은 편이다.

티티는 빅키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식당에서 일하는데 돈도 제대로 못 받고 오래 일하고 심지어 두들겨 맞기까지 한다.

​

빅키가 살고 있는 곳은 사막투어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정작 이곳에 살고 있는 빅키와 티티는 사막 구경을 한번도 못해봤다.

그의 눈에 비친 외국인들은 빅키와는 전혀 다른 경제 관념을 가지고 있고, 빅키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좋은 곳에서 잔다.

그들의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같은 나이인데도 자신들과는 다르게 반짝반짝 빛나고 행복해 보인다.

그들을 볼 때마다 빅키는 좌절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

티티는 견디다 못해 지내는 식당에서 탈출하고, 하나뿐인 친구가 떠나자 빅키는 슬픔에 빠진다.

언젠가 티티는 멋진 구두닦기가, 빅키는 가장 맛있는 차이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 나중에 만날 것을 꿈꾼다.

'누가 우리를 닦아주지 않아도 우리가 빛날 수 있을까'

마지막 대사가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한다.

먼 미래에 꿈을 이룬 빅키와 티티가 사막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

처음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짠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린 아이인 그들의 삶이 너무나 끔찍하게 다가왔다.

웃고 떠들며 행복해야만 하는 나이에 도대체 무슨 죄로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어야 하는 걸까?

어른들의 책임이 너무나 큰 것 같다.

​

반짝반짝 빛나야할 어린 나이에 어둠 속에 묻혀있는 빅키와 티티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지는 책 '빛날 수 있을까'를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강추한다.

어른인 나도 이렇게 많은 생각이 드는데 또래의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어떤 생각을 들까 궁금해진다.

​


*샘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