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만 되면 늘 영어공부를 다시해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
거기다 영문법책이라고 하면 글자로 가득한 이미지가 떠오르며 가슴이 답답해지곤 한다.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그런데 이 책을 만난 순간 답답함이 사라졌다.
이 책은 한마디로 비주얼 씽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영문법책이다.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어의 특징부터 대명사, 가정법까지 기본적으로 익혀야할 문법들이 가득하다.
매장마다 퀴즈코너를 덧붙여 복습도 가능하다.
예전에 한참 각광받던 비주얼씽킹을 영문법에 도입하니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진다.
책을 스스륵 넘기면 생각보다 삽화도 많고 컬러풀하다.
일단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설명글보다 비교적 크게 그려진 비주얼씽킹으로 표현된 부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핵심적인 내용들을 단순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거기다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삽화를 더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점정리하듯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한눈에 쏙 들어오고 이해도 잘 된다.
물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상세한 설명도 덧붙여 놓았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설명부분을 읽고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된 부분을 보니 더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비주얼씽킹으로 표현된 부분을 노트에 따라 적으면서 공부하니 더 좋은 것 같다.
학창시절 노트필기를 좋아하다보니 필사를 하는 것도 재미있고 왠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나도 모르게 설레인다.
어쩜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았는지 책을 넘길 때마다 너무 신기했다.
시각자료나 이미지가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라 학창시절 필기할 때 캐릭터나 그림을 덧붙이곤 했었는데,
이 책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딱 스타일인 책이라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초중고 또는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영문법을 익힐 수 있는 책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을 영문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야나두 이제 영문법 마스터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