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1 : 초등 3~4학년 - 글의 핵심을 단박에 잡는 ㅣ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1
엄인정.신영서 지음 / 가로책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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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책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거기다 눈을 현옥하는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집중력도 부족하고 어휘력은 물론 문해력 또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초등 한문장 요약의 힘 1 : 초등3~4학년’

이 책은 책에 수록된 글을 읽고 핵심을 찾아 요약함으로써 독해력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재이다.

 

이 책은 [기초 개념 익히기]와 [실전 개념 익히기] 두 단계로 편성되어 있다.

[기초 개념 익히기] 단원에서는 중심 낱말 찾기, 중심 내용 찾기, 중심 문장 찾기, 요점찾기, 요약하기 등 글을 이해하고 요약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실전 개념 익히기] 단원은 8주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지문별 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페이지는 예문과 중심 낱말 찾기 문항이 오른쪽 페이지엔 내용 확인 문제와 내용 간추리기, 한 문장 요약 및 구조화 정리하기 문항이 실려 있다. 예문이 한페이지 분량이라 길지 않고, 문단도 구별되어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어려운 단어의 경우 용어사전 코너가 있어 내용 파악을 용이하게 만든다. 대게의 아이들이 내용 간추리기나 내용 요약하기 부분을 어려워하는데, 밑줄 채우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요약 정리하는 힘이 필요한데, [실전 개념 익히기]에 제시된 방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이러한 능력을 기르고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와 연계된 지문을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지문은 초등 3~4학년 국어, 과학, 사회, 미술 교과와 연결되어 있고 차례에 교과와 연계된 해당 학년 및 과목, 단원명이 제시되어 있다.

다양한 지문을 읽고 문제 유형과 학습활동을 반복 연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향상된다.

또, 비문학 작품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다른 특징 중 하나다.

보통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재들은 문학작품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 책은 비문학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 작품도 좋지만 비문학 작품은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아 다른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하거나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밑거름이 되어 좋다.

새로운 정보도 접하고 문해력도 길러주고 한마디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1 : 초등3~4학년’‘을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을 한 권 다 익히고 나면 요점정리 실력과 문해력이 향상된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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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는 왜 하트일까? ㅣ 모든요일그림책 23
이지미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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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요일그림책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트는 왜 하트일까?’

이 책은 하트의, 하트에 의한, 하트를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가 오므라이스에 그려 준 하트에서 시작된 궁금증이 좋아하는 남자아이에 대한 설레임과 질투를 넘어 새로운 모양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 놓았다.

하트에 대한 궁금증을 다방면으로 풀어놓았다고 보면 된다.

 

하트에 대한 궁금증은 엄마가 만든 오므라이스 위에 그려준 하트를 보며 어느 날 문득 시작된다. 그러다 세상에는 여러 의미의 하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양한 하트 속에 사랑에 빠진 아이의 감정을 귀염뽀짝한 삽화와 함께 너무나 생생하게 잘 표현하고 있어 좋았다. 이 부분을 읽는데 마치 내가 아이의 설레는 감정을 함께 느끼듯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거기에 사랑과 함께 동반되는 질투에 대한 감정도 코믹하게 그려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의 감정 변화가 극과 극을 달려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작가님의 탁월한 소재 선정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리는 능력 또한 돋보이는 작품인 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는 점이다.

아이의 순수함이 가득 담긴 ‘하트가 왜 하트일까?’라는 단순하지만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을 통해 하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여러 하트를 겪으면서 아이의 감정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 또한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읽을수록 매력이 넘치는 책 ‘하트는 왜 하트일까?’를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상상력과 함께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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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돌
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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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딱딱한 서체로 쓰여진 책 제목과 한가운데 그려진 뻘건 돌멩이 하나와 그 옆을 지나가는 개미 다섯 마리가 눈길을 끈다. 돌의 표정으로 보아 코믹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하물며 돌’

이 책은 외로워서 차라리 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한 아이가 진짜 돌이 되어 겪는 일련의 사건을 담아 놓았다.

주인공 아이는 외톨이다. 주변에 친구가 없다.

다시 태어나면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면 이런 생각을 할까?

그런데 진짜 돌이 되었다. 바라던 삶이지만 돌의 삶도 녹녹치 않다.

주변에서 돌을 가만두지 않는다.

돌이 되어도 혼자는 외롭다.

어쩌다 만난 고양이와 투닥거리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아이에겐 반갑기만 하다.

돌이 되면 혼자서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돌이든 아니든 외롭기는 마찬가지다.

책 내용이 주로 아이의 혼잣말이나 대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이의 말투를 보면 한 까칠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아이의 성격을 반영하듯 글꼴마저 딱딱하다.

아이의 까칠함이 친구 관계에 영향을 끼쳐 아마 친구가 없는 것이겠지?

친구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이면에는 오히려 친구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숨어있는데, 이 아이도 그런 것 같다.

 

삽화 중 모난 돌이 구르다가 동그랗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아이의 까칠한 성격이 다듬어졌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아이는 돌이 되면서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그리고 친구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아이는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묘한 매력이 있다는 점이다.

나는 원래 아기자기한 내용과 예쁜 삽화가 그려진 책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책은 내 취향의 삽화도 아닌 큼직하고 단순하기만한 그림체인데, 이상하게 이 책은 내 마음을 끈다.

표지만큼 내용도 단순하지만 아이의 외로운 마음이 느껴져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특별한 삽화도 화려한 내용도 아닌데, 이상하게 내 머릿속을 맴도는 것 같다.

 

‘하물며 돌’을 친구 사귀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주인공 아이가 변화하는모습을 보고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배우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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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보석 세계명작 필사 - 문해력을 키우는 첫 필사책 ㅣ 마음보석 필사 시리즈 1
서미화.허승희 지음 / 박영스토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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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story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전래동화도 세계명작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책들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아이들의 눈을 자극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 잊혀져 간다.

 

‘마음보석 세계 명작 필사’

이 책은 세계 명작 동화를 필사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다.

동화 속에 나타난 마음보석의 종류에 따라 총 5장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동화 한 편당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 만나기]에서는 세계 명작 동화의 일부나 줄거리 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거짓말하면 길어지는 코로 유명한 피노키오부터 성냥팔이 소녀, 오즈의 마법사 등 한번쯤은 읽어보거나 들어본 적 있는 세계 명작 동화 30편이 실려있다. 수록된 작품 모두 어렸을 때 읽었던 거라 대강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잘 모르는 작품이 대부분이지만 책 속 이야기를 읽어보면 대강의 내용을 알 수 있어내용을 이해하거나 필사를 하는데 무리가 없다. 이야기듣기 QR코드도 있어 차분이 들어볼 수도 있다.

[생각마당]코너는 어휘력키우기, 질문력키우기 문제가 2~3문제씩 제시되어 있는데, 각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 골고루 섞여 있어 아이들의 무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세 번째 페이지엔 필사할 문장과 그 아래 필사를 할 수 있는 칸이 그려져 있다. 줄이 아니라 칸으로 되어 있어 띄어쓰기 방법도 익힐 수 있고, 필사칸에는 해당 문장이 쓰여져 있어 글씨가 예쁘지 않은 사람도 부담없이 따라 쓸 수 있어 좋다.

[나만의 마음보석 찾기]코너에서는 이야기속에 나타난 마음보석의 종류를 알아보고 관련 경험에 대해 써보는 코너다. 마음보석의 뜻도 알 수 있고, 자신의 마음보석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좋은 코너다. 보석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오늘 공부한 마음보석에 대해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쉼터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에서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놓아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필사 문장이다. 책 속 주인공들이 느낀 마음이나 교훈등이 제시되어 있는데, 단 한문장이라 필사 부담이 적고 이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된다.

또, 필사하기 편하도록 180도로 완전히 펼쳐지는 스타일이라 좋다.

일반 스타일의 책은 필사할 때 책이 자꾸 넘어와 한손으로 누르고 쓸 때가 많아 불편한데, 이 책은 딱 필사전용책이라 마음에 든다.

 

필사를 통해 마음보석을 하나씩하나씩 늘려주는 책 ‘마음보석 세계명작 필사’를 강추한다. 아이에게는 문해력을 길러주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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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겨드랑이는 어디에?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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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의섬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렁이 겨드랑이는 어디에’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 뭐라고? 지렁이와 겨드랑이라니. 이 뜬금없고 충격적인 조합은 뭐지? 하면서도 순간 지렁이에게 겨드랑이가 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은 지렁이가 자신의 겨드랑이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어느 날 지렁이가 가랑잎을 건드렸다. 이에 지렁이는 겨드랑이가 간지럽다며 웃는다. 이를 지켜보던 이파리들이 지렁이한테 겨드랑이가 어디있나고 묻는다.



이에 지렁이는 충격을 받아 자신의 겨드랑이를 찾아 나선다.


자신과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종의 동물들을 만나 자신의 겨드랑이가 어디있는지 물어본다.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난다.

지렁이 자신도 모르는 걸 지렁이가 아닌 다른 동물들이 알 리가 있나?

그들은 겨드랑이의 위치는 알려주지 않고, 자꾸만 새로운 부위를 들이민다.

동물들을 만날때마다 충격을 받지만 우리의 지렁이는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겨드랑이를 찾는 어찌보면 단순한 모험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동물과의 만남을 통해 지렁이는 한뼘 더 성장해 나간다.

지렁이는 자신의 겨드랑이를 찾을 수 있을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고, 또 겨드랑이를 찾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져 마지막 한 장까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지렁이와 겨드랑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또, 의성어와 의태어가 담뿍 담겨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낱말 덕분에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낱말들을 보며 다양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지렁이의 겨드랑이 찾기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책 ‘지렁이 겨드랑이는 어디에?’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신체부위 찾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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