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차분 쓰담쓰담 어린이 명작 필사 - 우리가 꼭 간직해야 할 가치
박윤희 엮음 / 소울키즈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울키즈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년전부터 필사가 유행이라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났다. 필사책들이 대부분 분량이 많은 책들이라 부담스러웠기때문이다.

'차분차분 쓰담쓰담 어린이 명작 필사'

이 책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다양한 가치가 담긴 명작 속 문장을 필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가치는 사랑과 감사, 배려, 약속 등이 있으며 총 10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가치가 담긴 명작 속 문장들을 각각의 가치마다 6편씩 수록해 놓았다. 이 책에 수록된 명작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왕자와 빨간머리앤부터 오즈의.마법사, 안네의 일기 등으로 어린시절 한번쯤은 읽어보았거나 들어본 이야기들이다.

이 책의 강점은 어린이용 필사책으로 구성이 깔끔하고 따라 쓰기 쉽다는 점이다.

문장별 2페이지 분량인데, 필사하는 문장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왼쪽페이지에 한글 20포인트는 넘어보이는 글자 크기로 10줄 이내의 문장으로 제시되어 있다.

또 아래엔 간단하게 문장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있다.

오른쪽엔 필사할 수 있도록 줄이 그어져 있는데, 문장과 과련된 경험이나 생각을 하면서 따라 쓸 수 있도록 코멘트를 달아놓았다.

각 가치에 대한 6편의 명문장이 끝날 때마다 [내가 만든 한 문장] 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도 참 좋았던 것 같다. 관련 가치에 대해 떠오르는 단어를 쓰고 내가 남기고픈 한 문장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일외에 순수하게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연필을 들고 글자를 써보니 어색하긴 했지만 참 좋았다. 한글자 한글자 정성을 다해 쓰니 복잡했던 머리도 맑아지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 명문장을 읽어보니 저절로 책 전체 내용이 떠올라 신기하게 느껴졌다. 작년에 읽은 은하철도의 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읽은지 수십년은 지난 것 같은데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 아이들 책도 잘 안 읽고 문해력도 떨어지는데, 아이들에게 필사를 시켜보는 건 어떨까?

필사를 통해 글씨연습에 내용 파악도 하고 집중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멍가게 CEO 2 - 감자칩 피라미드를 해치워라! 서사원 고학년 동화 3
차수현 지음, 다해빗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사원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멍가게 CEO 2-갑자칩 피라미드를 해치워라!’

이 책은 꿈동산 문구 지배인인 시현이가 용돈을 벌기 위해 마진이 많이 남는 상품인 감자칩을 주문하는데, 그만 실수로 6만개를 주문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면서도 스펙타클하게 담고 있다.

 

6학년 시현이는 우연히 꿈동산 문구의 지배인이 되었다. 돈을 많이 벌어 게임기를 사기 위해 마진이 많이 남는 감자칩을 주문한다. 그만 실수로 6만 개를 주문하게 되면서 그 감자칩은 마을 공터의 피라미드를 이루게 된다. 너무 많아서 감이 안온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뭉치 시현이의 주변엔 멋진 친구들이 많다. 오빠 시찬이, 친구 윤수, 아이샤, 보림이 등과 함께 이 감자칩을 판매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판매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위기를 겪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잘 헤쳐나간다. , 아이들이 머리를 짜내 판매전략도 세우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은 경제동화라는 점이다. 초등 사회에서 경제파트는 거의 호불호가 아닌 불불불인 단원인데, 이 책은 경제관련 개념을 담았음에도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또 경제 동화다 보니 마진, 헤드헌팅, 선적서류 등의 어려운 용어들이 간혹 등장한다.

대부분 글을 읽다보면 대충 어떤 뜻인지 자연스레 짐작할 수 있지만 확실이 알려주기 위해 각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 경제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다시 설명해다.

 

책 속 등장인물 중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주인공 시현이가 아닌 마빡이 보림이였다. 시현이와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그룹 회장 손녀답게 능력도 있고, 시현이의 감자칩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걸크러시한 성격도 매력을 더해준다.

 

경제동화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너무 재미있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구멍가게 CEO’를 경제에 전혀 관심 없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을 읽고 나면 경제에 아주 관심이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저절로 경제 용어를 습득하게 되고, 시현이와 친구들의 활약을 통해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겜툰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곤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파브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곤충박사 파브르의 이름을 따 정브르다. 
이름처럼 그는 곤충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이 책은 생물학습만화로 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만 아니라 곰개미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정브르와 그 친구들의 활약을 그려 놓았다.
여왕개미가 낯설게 느껴진다는 곰개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브로와 정브로의 친구 고나, 테일과 함께 곰개미 왕국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곰개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특성이나 습성에 대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자연의 섭리라기엔 다소 충격적인 내용들도 있었다. 
특히 벼룩파리의 산란방식에 대한 내용은 너무 잔인하고 끔찍하게 느껴졌다.
또 흰개미가 개미가 아니라 바퀴벌레와 더 가까운 곤충이라는 점도 신기했다.
우여곡절끝에  정브르는 곰개미의 고민을 해결해주지만 고민을 해결했다기엔 씁쓸함이 많이 남았던 것 같다.
여왕개미의 비밀을 알고도 맡은 일을 묵묵히 하며 살아가야하는 곰개미의 숙명이 안타깝게 다가왔다.

이 책의 가장 큰 정점은 생물 학습 만화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스타일을 빌려 다양한 곤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상력 넘치는 설정과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 또한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곤충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곤충처럼 작아져서 곤충세계로 들어간다는 설정이나 스토리는 아이들을 책 속으로 푹 빠지게 만든다. 
또, [브르 연구소]라는 코너를 통해 숨은 그림 찾기, 퀴즈, 색칠공부 등 재밌는 활동이나 곤충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만화를 통해 곤충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를 강추한다.
곤충보다 작아진다는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 거기에 정브르의 재밌는 활약상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바다야 다정다감 그림책 28
이영주 지음 / 다정다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정다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다생물들과 함께 바닷속을 거니는 귀여운 여자아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왠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이야기일거라는 느낌이 든다.

'안녕 바다야'

이 책은 제주도에 여행 온 은솔이에게 바닷속 친구들이 찾아오면서 격게되는 일들을 그려놓았다.

은솔이는 엄마랑 제주도 여행을 왔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하고 싶었던 일들이 거센 비바람 탓에 무산되고 만다.

속상함에 울고불고 난리가 나지만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잠들었다가 깬 은솔이에게 창밖으로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바닷속 생물이다.

바닷속 친구들과 땅 위를 날아 다니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논다.

수국밭도 가고, 장어와 곰치들과 고리 던지기 놀이도 한다.

상상만으로도 재미있고 신날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사람들이 버린 그물에 걸린 거북이를 만나게 되면서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다른 친구들도 사람들에게 의해 상처를 입은 경우가 많았다.

 

책속에서 바다 친구들과 꿈같은 하루를 보내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은솔이도 동물들도 모두 너무 행복해보여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 은솔이가 다친 친구들에게 어른들을 대신해 사과하고 반창고를 붙여 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아이의 행동에 마음이 먹먹해졌댜.

아기자기한 삽화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잔잔한 이야기속에 환경보호의 메세지를 담은 책 '안녕 바다야'를 강추한다.

인솔이를 통해 바다 친구들을 만나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삐딱이 날치 풀빛 그림 아이
미우 지음 / 풀빛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빛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때 TV 프로그램에서 바다위를 날아다니는 물고기를 보고 신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물고기의 이름이 날치라는 건 좀 더 커서 알게 되었다.

 

'삐딱이 날치'

표지에 그려진 윤슬 가득한 밤바다 위를 힘차게 뛰어 오르는 날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삽화 속 시원한 바다 풍경이 내마음을 끌어 당긴다.

이 책은 남들과 다른 날치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삐딱이 날치는 일반 날치와 다르게 등이 굽었다.

그래서 일반 날치처럼 빠르게 헤엄치거나 멀리 날지 못한다.

삐딱이 날치는 다른 날치처럼 되려고 노력하나 잘 안된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고 절대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긍정적이라 좋다.

삐딱이 날치에겐 남들은 못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자신의 굽은 등으로 삐딱삐딱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천적으로부터 위험한 상황에서 놓이게 된다.

남들과 다른 점이 강점이 되어 위기로부터 벗어난다.

남들이 살아남기 힘들다고 하는 삐딱이 날치만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헤쳐나간다.

 

이 책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 어울어지는 푸른 바다 빛깔이 눈길을 끈다.

등이 굽었음에도 항상 밝은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 굽은 등때문에 몸을 둥글게 말고 삐딱삐딱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 더 좋았던 것 같다.

 

삐딱이 날치의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한 '삐딱이 날치'를 강추한다.

바다풍경으로 가득찬 시원한 느낌의 삽화와 삐딱이 날치의 특별한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들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