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파티 Paper Party - 종이로 만드는 러블리 파티소품
서여정 지음 / 미디어샘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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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드는 러블리 파티소품 '페이퍼 파티'

책 한권만으로도 뿌듯함과 동시에 설레임이 느껴진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미니파티를 열려고 계획중이다.

종이로 만드는 파티소품이라 준비물은 가위, 풀이나 스카치테이프나 양면테이프외에 막대, 풍선, 리본끈 등이 필요하다.

앞부분은 장식품이름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되어 있고, 뒷부분은 파티소품이 도안이 40여장있다.

간단하게 과일이나 컵케이크에 꽂는 파티 토퍼부터, 유리병 장식, 가랜드, 빨대장식, 모빌 등 여러 종류의 도안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빨대장식이다.

별거 아닌데도 빨대에 꽂아두기만 해도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파티때가 아니더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흰우유나 건강에 좋은 음료수를  잘 마시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데, 

음료수에 예쁜 장식을 꽂아두면 좀 더 거부감없이 잘 먹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도안의 두께도 A4 180g 정도라 잘 구겨지지 않는다.

디테일하거나 복잡한 도안이 없고 가위로 오려 장식하면 되기때문에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누구나다 예쁘게 꾸밀 수 있다.

도안의 크기도 제일 작은 것이 4cm정도이고, 나머지는 그 이상이기 때문에  

색깔자체도 화려하고 다채롭기 때문에 종이로 만든 도안이라 단순하거나 밋밋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 책은 도안 뒷면까지 신경써서 만들어 놓았다.

도안 뒷면에 노랑, 분홍, 하늘색 배지에 도트, 꽃, 별, 세모모양이 그려져 있다.

이 도안 뒷면을 리본이나 별 등의 모양펀치로 뚫어 크리스마스 카드를 꾸밀 때 사용해도 좋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아이들이나 가족과 함께 소품으로 집안을 꾸민다면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의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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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치티가 간다! 그림책이 참 좋아 23
신동준 글.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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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책이다.

'부릉부릉 치티'가 간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나온다.

트럭, 지프차, 케이블카,유조차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차들이 많이 나온다.

차들의 이름도 로드롤러는 '꾹꾹'이, 견인차는 '끌끌', 구급차는 '또띠' 등

각각의 특징을 이름으로 지어 아이들에게 잘 기억할 수 있고, 재미도 있다.

주인공은 스포츠카 '치티'이다.

치티를 포함한 여러종류의 차들은 모두 카프리카 대륙의 부릉게티 초원에 산다.

차들이 사는 마을에 기름호수가 있는데, 그곳의 떨어져 새기름 호수를 찾으러 떠난다.

새 기름호수를 찾으러 가는 길에 여러 장애물을 만나지만 지프차 윌리, 사다리차 삐요, 포클레인 콩콩 등 모두 저마다의 장점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헤처나간다.

하지만 빠르기만한 치티는 자기가 쓸모없는 존재라 생각하는데...

치티는 다른 차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저학년 남자아이들이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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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완성 - 수업의 완성을 위한 세 개의 열쇠
김성효.권순현.허승환 지음 / 테크빌교육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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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완성’ 은 [수업의 완성]세미나에서 한 김성효, 권순현, 허승환 교사의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수업의 완성을 위한 세 개의 열쇠 즉, 수업 멘토링, 참여수업, 공책정리와 복습 등 여러 방법을 제시하여 수업의 완성에 도움을 준다. 문체또한 구어체로 되어 있어 강의를 눈으로 읽는 듯한 기분이 든다. 김성효선생님은 수업멘토링을, 권순현 선생님은 참여수업을, 마지막으로 허승완 선생님은 공책정리와 복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성효 선생님은 아이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여 듣기를 강조했으며, 좋은 수업을 하려면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함을 중요시했다. 그리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창의성을 길러주어야 하며, 선생님의 말은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걸 알아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교사 스스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알고, 높은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권순현 선생님은 행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 수업은 재미있어야 하고, 그런 수업이 되려면 아이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은 예은이네 홈페이지로 유명한 허승환 선생님. 이 책에서는 ‘허샘이 공책레시피’에 나오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올 초 허샘이 공책레시피 연수를 듣고 공책정리와 복습의 중요성을 깨달아 복습공책을 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날 배웠던 내용 중 7문제를 적고 풀어보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부담도 적게 느끼면서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100페이지정도 분량이라 다른 교육관련 책에 비해선 얇은 편이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각 선생님이 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신규교사나 자신의 수업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은 교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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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 번째 - 온정 가득한 사람들이 그려낸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3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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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만큼 감동을 주는 것이 있을까?

영화를 볼때 그 영화가 실화라고 하면 더 관심이 가고, 감동도 더 다가오듯 책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는 작가 송정림이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작가 자신, 제자나 주변 지인들, 또는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본 이야기 등 우리가 살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엮어놓았다.


이 책에는 총 94가지의 이야기가 있다. 첫이야기는 '밥 한 그릇의 기적'이라는 작가의 제자의 어머니이야기였다.  저런 부모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얼마나 좋을까?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어머니의 그런 모습이 가르침이자 교육인 것 같다. 제자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던 노숙자는 자기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다. 이런 걸 보면 사람들 사이의 관계엔 일방적인 것은 없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면 그 따뜻함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고 그것은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같다.  사람들의 관계란 그런 것이니까. 이 책엔에 나오는 이야기는 94가지이지만 거기에 나오는 사람은 94명이 넘는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이야기를 읽는 다른 누군가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 마음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주려고 할 것이다. 나비효과처럼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세상에 있는 여러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첫이야기부터 감동적이어서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 모두가 감동적이진 않겠지라며 생각했는데...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다른 감동과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도 있고, 웃음이 나기도 하며, 때로는 내 경험과 비슷하여 공감이 가기도 하고, 때론 너무 슬퍼 눈물이 나기도 했다. 누룽지 친구에 나오는 '내 기쁨 빼앗지말어라이"하면서 친구에게 누룽지를 두고 가는 멋진 친구이야기라든가, 새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친구가 그렇게 좋아'에 나오는 멋진 중학생 재형이이야기, 치매할머니의 딸에 대한 사랑이야기인 '어머니 보따리 속에는' 등 셀 수 없이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책 한권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다니...올겨울 이 책과 함께라면 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오늘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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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프랑스 정통 컬러링북
데상 앤 뜰로라 지음 / 솜씨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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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공부! 초등학교 졸업 후 처음 해보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거라 두근두근 기대가 됐다.

요즘 어른을 위한 색칠공부책인 '컬러링북'이 인기라고 한다.

영국에서 출간된 비밀의 정원이라는 컬러링북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컬러링북이 출시되고 있다.

프랑스판 '네이처' 또한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출간되었다.

요즘 나오는 컬러링북은 명화, 옷, 일러스트, 자연물 등 주제도 다양하다.

네이처는 책제목에 맞게 자연물을 주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거기에 나무, 잎, 새, 토끼, 부엉이, 여우, 해파리 등이 숨어 있다.

옛날에 미술시간에 활용하려고 명화 색칠공부를 산 적이 있는데, 그 책은 원화가 옆에 있어서 그것을 보고 색칠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똑같이 색칠해야 되니 하기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이 책은 원화가 없어서 그냥 자기 마음대로 색칠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원화가 같은 색깔을 없거나 만들려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

비교대상이 있으면 그것만큼 혹은 그것보다 잘하려고 애써야 하니 스트레스 풀려고 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인다.

부담스런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나처럼 컬러링북을 안 해본 사람은 빡빡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여백이 거의 없다. 넘기다 보면 이렇게 복잡한 걸 어떻게 칠하지 부담이 되기도 한다.

어떤 걸 먼저 색칠할까 찾아보다가 그나마 여백이 좀 있는 것을 색칠해보았다.

꽃잎을 하나하나 칠할 때마다 잡생각은 사라지고, 색칠에 몰두하게 된다.

그날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머리가 복잡했는데, 색칠이 된 예쁜 꽃들을 보니 기분까지 환해졌다. 

그래서 컬러링북이 인기가 있나보다. 

추워진 날씨에 움직이긴 싫고 스트레스는 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컬러링북 '네이처'에 한번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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