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Reading Easy 1 - 최신 미국교과서의 핵심 지식을 완벽히 읽고 소화하는 단계별 리딩북 미국 교과서 Reading 시리즈
오석태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차피 영어공부를 할거라면 미국교과서로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영어교과서는 회화를 강조해서 대화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에선 영어가 국어니까 교과서 구성이 우리나라 영어교과서와는 차이가 있다.
미국교과서는 과학, 사회, 국어과 음악, 미술과 수학 등의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은 동식물, 자연환경 등으로, 사회는 가족과 교통수단, 직업등으로,
국어와 음악은 동화와 음악에 대한 내용을, 미술과 수학은 화가나 색깔, 수세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4~6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unit은 comprehansion,checkup, vocabulary focus, grammar focus, summary이루어져 있다.

  

미국교과서 Reading easy 1은 초등 초급에 해당하며 가장 초보적인 내용이라 본문의 내용이 10줄 이하라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

각unit 첫장에는 본문내용과 관련된 삽화가 나오는데 삽화를 통해 내용을 유추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된다. 그리고, 주요 어휘도 나오는데, 단어들 위에 QR코드를 통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그 다음장에는 본문이 나오고 본문에도 QR코드가 나오는데, 본문내용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이 책이 가장 쉬운단계의 책이기 때문에 원어민 발음이 빠르지 않고 적당하다. 발음도 또렷하게 들린다.
본문위에도 관련 사진들이 나오며 사진에 해당하는 단어들이 적혀있어, 본문에 나오는 단어들 중 몇개를 유추할 수 있어 좋다.
본문 다음장에는 문제들이 나온다. 문제의 난이도는 쉬운편이며, 단어의 뜻이나 내용파악, 빈칸에 알맞은 단어 넣기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단어장도 있기 때문에, 본문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모를 경우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책과 분리하여 접으면 들고 다니면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책은 미국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교재인 것 같다. 무엇보다 본문의 내용이 짧은 편이어서 좋은 것 같다.
조금은 색다른 교재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나라 지도 여행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조지욱 지음, 신지수 그림 / 사계절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나라 지도여행]은 우리나라 시도별 지도와 자연환경, 명절, 계절, 자원, 먹거리, 환경오염, 사회문제 등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담고 있다.

3.4학년 사회교과에 우리나라 지역별 단원들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이 책을 활용하면 좋다.

저학년 책이지만 6학년이 읽어도 좋다.

 '비무장지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설명이 있는  '해안'부분, 제주도 와 독도 등의 내용이 담긴 ''섬'부분, '환경오염', '교통과 통신', '인구', '세계 여러나라' 부분은 6학년 사회시간에 배우기 때문에 공부하기 좋다.

저학년 책이라서 아기자기한 삽화가 눈에 띤다. 지역별 유적지나 건물, 특산물 등 그 지역에서 유명한 것들이 삽화로 그려져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각 부분에 대한 설명도 5~9줄 정도로 간략하게 쓰여져 있어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으며 해요체를 사용하여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50쪽 남짓되는 분량이지만 우리나라에 대해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것 같다.

사회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학년을 위한 엄마표 초등 영문법 - 1~3학년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 영문법의 모든 것
김영주.전지현 지음 / 랭컴(Lancom)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이렇게 친절한 책이 있다니..

저학년을 위한이 아니라 엄마를 위한 책인 것 같다.

'저학년을 위한 엄마표 초등 영문법'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아이편, 2권은 엄마편이다.

엄마편은 해설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학년이라 엄마랑 함께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엄마편책이 꼭 필요하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야 없어도 되겠지만..모든 엄마들이 영어를 잘하는 게 아니니까..그리고 사람이라 실수도 할 수 있으니 엄마편책으로 공부한 후 자신감있게 아이의 공부를 봐주면 된다.

이 책은 총 4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랑 관찰하기, 만들기, 외출하기, 생각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chapter는 다시 3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unit은 warm up, build up, wrap up, check up으로 되어 있다.

영문법책이라고 해서 중학교교재처럼 문법들이 설명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예상과는 달랐다.

1~2페이지에 같은 유형의 문장이 계속 반복된다. 같은 유형을 공부하면서 저절로 문법을 공부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 책을 보며 책이 일단 크고, 컬러풀하며, 활동도 다양해서 좋았다.

색칠공부, 말이어가기, 퍼즐, 오려붙이기, 그림 그리기, 스티커붙이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특히 chapter2 엄마랑 만들기편이 좋았다.

아이와 직접 비누폭탄 만들기도 있고, 냉장고 재료로 샌드위치 만들기, 계획표 만들기 등은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저학년용이지만 쓰기가 좀 있는 편이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단어나 문장쓰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외워서 쓰는 것이 아니라 각 페이지에 해당 단어나 문장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1학년이라 걱정된다면 쓰기를 빼고 말하기와 듣기만 해도 될 것 같다.

아이편엔 없지만 엄마편에 보면 'more fun'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카드게임 등의 게임자료가 소개되어 있다.

해당 블로그에 자료가 있으므로 프린트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각 chapter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나 게임 등이 QR코드로 있어 아이에게 바로바로 보여줄 수 있다.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특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밌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영문법은 꼭 배워야 한다. 다른 분야에 비해 영문법 파트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다.

어릴때부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문법관련 공부를 해둔다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의 영문법실력을 어릴때부터 키워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공즐공 어린이 지도 교실 - 지도와 친해지고 지리에 밝아지는 지도.지리 활동 책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이정준 그림 / 모모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놀공즐공 어린이 지도교실은 전국지리교사모임이 쓴 책이라 믿음이 갔다.


이 책은 주제가 두개다. 하나는 우리나라, 다른 하나는 세계이다.


첫째 주제는 우리나라 권역별 지도로 수도권, 강원권 부터 전라, 제주권에 북한의 지도까지 있으며, 관련 문제와 풀이로 이루어져 있다.



두번째 주제는 세계 대륙별 지도로 유럽부터 남극까지의 지도와 관련 문제, 그리고 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엔 지도읽기에 대한 내용으로 지도의 방위나 축척, 등고선, 지도의 기호 등이 설명되어 있다.


각 지도에는 도청소재지가 표시되어 있고, 특산물이나 절, 건물, 공항, 유적 등이 그려져 있어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북한지도 앞에는 우리나라 전도가 나오는데, 주요 산과 강이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 권역별 지도가 끝나면 세계지도가 펼쳐져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 다음장부터 세계 여러나라의 지도가 나온다.


세계지도에도 스톤헨지, 콜로세움 같은 유명한 건축물이나 낙타, 코끼리 등의 동물도 그려져 있다. 그리고 각 대륙의 마지막장에는 해당 대륙에 있는 나라와 국기, 수도, 면적 등이 표로 그려져 있어 각 나라별 정보도 익힐 수 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늘공즐공 어린이 지도교실에 나오는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지도 및 정보들이 필요한 학년은 3,4학년과 6학년이다.


3학년 1학기 1단원 우리가 살아가는 곳을 배울 때 지도를 이용하여 고장의 위치 찾기나 그림기호를 배울 때 활용할 수 있다.


4학년 1학기 2단원 도시의 발달과 주민생활을 배울 때 도시의 모습과 위치,  도시의 분포와 발달을 공부할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좋다. 그리고 6학년 2학기 2단원 우리 이웃 나라의 환경과 생활 모습과 3단원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과 생활 모습을 배울 때 이 책으로 예습하면 관련 단원을 배울 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본책도 좋지만 부록도 좋다. 평면 세계지도를 오리고 접어서 다양한 모양의 지구본을 만들 수 있다. 또, 우리 동네 그림지도와 본책에 나오는 지도의 2배 크기의 권역별 지도 및 우리나라 지도, 세계지도 그리기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 글자보다는 시각자료가 더 많고, 각 지역별 설명도 3~6줄 정도로 짧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설명보다 문제가 많아서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더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주기 위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 많은데, 줄글은 읽으면 이해하지 않고 그냥 머리속으로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는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뽑은 지도 및 지리문제가 123개가 있어 좋다.


아이들이 시험공부할 때의 모습을 지켜보면 요점정리를 혼자 공부하는 아이도 있고, 미리 공부한 뒤에 서로서로 문제를 주고받으면 공부하는 아이도 있는데,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져 멍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로 문제를 주고 받는 아이들은 답을 맞출려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표정도 훨씬 밝은 경우가 많다.  이 책으로 가족이나 친구 중 한명이 문제를 내고, 다른 두명이 퀴즈대결처럼 문제를 푼다면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공부도 되고,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이다.


오랫만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지리책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재미있게 지도및 지리 공부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
한형식 지음 / 테크빌교육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좋아하는 한형식 선생님이 책이다.

이 분의 책을 만난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수업기술의 정색 모색을 읽고 감탄했던 것 같다. '아하~', '우와'라는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나왔던 것 같다.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 ' 이 책의 핵심은 아이들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게 만들기 위한 핵심전략들을 수록해놓았다.

여러 학교에 수업기술을 전파하는 저자답게 실제 수업을 분석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수업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예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가끔 교육관련 서적을 보면 너무 어려운 말을 사용하여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는 책도 있었는데, 이 책은 예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이해하기 쉽다.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게 하는 전략 중 발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음독을 강조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발문은 정답을 알아맞히게끔 하기 위해 던지는 물음이 아니다.'" 이 문장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했던 발문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발문이 아니라 그냥 정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질문에 불가했다는 생각이 스쳤다. 교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발문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업에서 발문을 중요시하는편인데, 관련자료가 많이 없어서 항상 고민이 많다. 발문만 잘해도 아이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텐데...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음독에 관한 생각도 저자과 같다. 나는 항상 수업시간에 음독을 시킨다. 저자처럼 릴레이 읽기, 일부분 읽고 중심내용 파악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확실히 묵독보다는 효과적인 것 같다.

그리고, "교실에는 오답이란 없으며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을 뿐이다. "중 도상 생각이 적용된 수업사례는 실제 수업에서 꼭 활용하고 싶은 부분이었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아이들 모두를 수업에 참여시키고 있으며 아이들 스스로 질문과 설명을 통해 학습하고 있어서 특히 더 관심이 갔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교재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부분에서 교재글의 순서로 문항을 만들어 전날 배부하여 책을 읽어오도록 한 부분도 좋았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제재글을 파악하여 그 다음날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 같다. 이것 또한 바로 시도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한형식선생님의 책은 기대되고,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고 싶은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