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OX퀴즈 초등맞춤법쓰기 : 어휘력이 자란다 하루 한장 OX퀴즈 초등맞춤법쓰기
김건구 지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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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OX퀴즈 초등 맞춤법 쓰기 - 어휘력이 자란다'

이 책은 아주 쉽게 맞춤법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이 깔끔하다는 점이다.
하루 분량은 2페이지 정도로 맞춤법이 헷갈리는 낱말 2개가 제시되어 있다.
왼쪽페이지엔 낱말의 뜻이 제시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엔 낱말 4번씩 따라 쓰기, 그 다음엔 문장에 맞게 찾아 쓰기, 마지막은 배운 낱말을 넣어 문장만들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주 분량을 모두 공부하면 마지막엔 테스트 페이지가 있다. 4페이지 정도 되는데 문제도 적은 편이고 전혀 어렵지 않다.

이 책의 두번째 장점은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1주에 14페이지씩 총 4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루 2페이지씩 공부하면 된다.
2페이지인데다 문제도 별로 없는 편이고, 아주 쉬운 편이어서 어른의 도움없이 아이 혼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

예전처럼 일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라서 요즘 아이들 생각보다 맞춤법에 많이 약한 편인데, 이 책이라면 아주 쉽게 아이들의 맞춤법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쉽고 재미있게 맞춤법을 공부할 수 있는 책 ''하루 한장 OX퀴즈 초등 맞춤법 쓰기 - 어휘력이 자란다' 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단기간에 맞춤법 실력이 쑥쑥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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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자유 생각 편 (5.6학년용) -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 글쓰기 훈련!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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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자유생각편'은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이다.
5,6학년용인데 고학년편이라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어렵지 않다.
이 책은 5개의 분야별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주제별 하루 4페이지씩 총 40편의 글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제가 모두 재미있고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부담을 팍팍 줄여준다. 배경지식에 관한 설명도 그리 길지 않다. 핵심만 간단하게 제시해놓아 읽기에 부담이 없다.
책의 구성은 간단한 편이다. 설명하는데로 따라하면 된다.
주제에 관한 배경지식을 설명한 후 주제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써본 뒤 주제에 대한 생각지도를 짠 뒤 글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제시된 글쓰기는 길지 않다. 9줄 정도라 고학년 아이들은 너끈히 해결할 수 있다.
거기에 보통의 글쓰기 책들과는 다르게 '친구의 글' 을 예시로 보여준다.
글을 쓸 때 개요를 짜도 막상 글로 표현하려면 어려움이 있는데, 친구의 글을 참고할 수 있어 글쓰기를 더욱 쉽게 만들어준다.
글쓰기 책의 경우 워크북이 따로 구성되어 있는 책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 책은 교재에 바로 글을 쓸 수 있어 더 좋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책이 참 잘 만들어진 것 같다.
글쓰기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자유생각편'을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이 책이라면 즐겁고 재미있는 글쓰기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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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동화 쫌 읽는 어린이
혼다 큐사쿠 지음, 이치이 미카 그림, 강물결 옮김 / 풀빛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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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왠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찬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첫장을 넘기면 등장하는 문구!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이 한문장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했다.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스바루가 하늘을 분홍색으로 그렸는데, 이를 보고 같은 반 친구인 스즈키가 여자라고 놀리게 되고 이에 화가난 스바루가 '그래 나 여자다'라고 외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려놓았다.

스즈키의 놀림에 스바루는 오기로 여자아이라고 외치며 여자아이처럼 행동한다.

짝인 히미코와 선머슴같은 레이와 밥을 먹기도 하고, 여자아이들처럼 대변칸에서 소변을 보기도 한다.

설상가상 스바루의 누나도 이 놀이(?)에 참가하여 스바루에게 분홍색 셔츠를 입혀 보내기도 한다.

이집 누나들 참 세다! 누나들 등쌀에 우리의 스바루 고생이 참 많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시간에 친구 그리기를 하게 되었는데, 스바루가 히미코에게 넌 안 예쁘니까 안 그릴거라고 말하면서 히미코는 속상함에 펑펑 울게 된다.

나도 모르게 이 부분을 읽는데 '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역시 남자아이들은 어쩔 수 없다.

뇌를 거치지 않고 그냥 뱉는다. 그리고 우리의 스바루 너~무 솔직해서 탈이다.

히미코는 늘 스바루를 지켜보며 도움을 주는 친구인데 너무한 것 같다.

이 사건을 전해들은 스바루의 누나들은 참지 않지! 대동단결하여 스바루에게 치마를 입혀 보낸다.

스마루는 치마를 입은 하루동안 다양한 일들을 겪는다.

그리고 히미코와 레이, 그리고 다른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의 행동 패턴이 그대로 드러나있어 더욱더 재미를 더한다.

다소 코믹한 설정과 스토리로 책을 읽는 재미에다 교훈도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남자와 여자에 대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주는 책 '그래 나 여자다'를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아마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 풀빛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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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이야 맑은아이 12
신현경 지음, 이갑규 그림 / 맑은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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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삐져 화가난 듯한 원숭이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있고,

뒤편에 나무에 매달린 3마리의 원숭이가 각기 다른 표정을 짓는 표지가 눈길을 끈다.

친구들 때문에 화가난 것 같은데 왜 제목은 '아빠 때문이야'인지 궁금증도 더해진다.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너무나 반가웠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갑규님이 삽화를 그렸다고 되어 있어서 이 책이 더 기대가 되었다.

'아빠 때문이야'는 꼬리가 없어서 술래잡기할 때마다 술래가 되서 심하게(?) 삐친 긴팔원숭이의 이야기이다.

거미원숭이, 안경원숭이, 양털원숭이가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긴팔원숭이가 나타났다.

아마 이 동네에 이사왔나보다.

넷은 날마다 술래잡기를 하는데, 긴팔원숭이는 꼬리가 없어 자꾸 미끄러져 계속 술래가 된다.

거기다 친구들이 놀리니 기분이 나빠져 삐쳐서 집에 간다.

집에 온 긴팔 원숭이는 아빠가 물어도 '아빠 때문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화난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친구들이 차례대로 찾아와 사과하고 달래주려고 해도 긴팔원숭이는 화를 풀지 않는다.

뒷끝 한번 길다. 아빠와 친구 모두를 불편하게 할 정도로..

긴팔원숭이의 아빠는 짜증한번 내지 않고 아들이 화난 이유를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아빠는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그리고 오해할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사실 사람들이 세상에서도 이런 일 비일비제하다.

자신의 속마을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오해가 쌓일수도, 그 오해가 깊어져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행히 지혜로운 아빠덕분에 긴팔원숭이는 친구들과 화해하고 다시 즐겁게 놀이에 빠진다.

'아빠 때문에' 삐쳤는데, '아빠 덕분에'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이 작가님의 책은 처음 읽는데, 이야기가 너무 좋다.

친한 친구에게도 자신의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겨 트러블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그럴 때 이 책을 읽어주면 참 좋을 것 같다.

긴팔원숭이의 주변엔 참 좋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보통 저렇게 행동하면 핀잔을 주거나 손절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마리다 긴팔원숭이에게 찾아와 걱정도 하고, 사과도 하니까.

이번 일을 계기로 원숭이 네마리의 우정은 더욱더 돈독해질 것 같다.

뭐 며칠안가 또 투닥거리기도 할테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아빠 때문이야'를 강추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맑은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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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미운오리 그림동화 4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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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에 참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다.

'카멜레온의 빙수가게'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빙수를 파는 카멜레온의 이야기이다.

카멜레온의 빙수가게의 특징은 세계 곳곳에서 모아온 색색깔의 시럽이 있다는 점이다.

이 시럽들을 이용하여 카멜레온은 자신의 가게에 들르는 동물친구들에게 고객 맞춤형 빙수를 제공한다.

기분이 안좋은 원숭이에겐 레몬, 바나나, 꿀을 넣은 해님 빙수를, 더위 먹은 북금곰에겐 바닷바람 빙수를 제공한다.

쨍한 노란, 시원한 파랑 등 삽화의 색감이 강렬하여 책을 보는 내가 그 색깔로 동화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꼭 내가 그 빙수를 먹은 기분이 들 정도다.

책을 읽다가 나는 지금 어떤 상태며, 어떤 빙수가 어울릴까 머릿속으로 색색의 시럽들을 섞어보기도 한다.

요즘 좀 답답한데 내겐 하얀색과 하늘색의 시럽이 든 하늘구름 빙수가 어울릴 것 같다.

고객들에게 빙수를 만들어줄 때마다 카멜레온은 빙수색깔로 몸의 색깔이 변한다.

얼음을 모으는 겨울엔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

사물이나 배경에 따라 자신의 몸 색깔이 변화하니 카멜레온 자신은 본연의 색깔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저렇게 다양하고 예쁜 색깔로 몸이 변하면 좋을 것 같은데 카멜레온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손님들에게 예쁜 빙수를 만들어주면서도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자신은 어떤 색인지 궁금해진다.

자신감을 잃은 카멜레온에겐 어떤 빙수를 만들어주면 좋을까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를 날려주는 것 같은 그림책 '카멜레온의 빙수가게'를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어떤 빙수를 만들어볼지 상상해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미운오리새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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