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수학편 1: 숫자 농장 팜 수학편 1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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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수학동화 팜 1 : 숫자 농장' 은 코딩에 수학을 접목한 동화다.
주니와 거니라는 쌍둥이 형제가 주인공이며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이 형제 장난아니다. 장난기 넘치고 말썽이란 말썽은 죄다 부린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코믹하게 느껴지는 지도 모른다.
시작부터 장난아니다. 꿀잼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주니와 거니 이 쌍둥이형제가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한다.
이렇게 시작부터 재미있는 책은 또 처음이다.
만화와 이야기가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흥미도 유도한다.
다소 복잡화려한 삽화들과 코믹한 캐릭터들의 말주머니를 읽는 재미도 한목한다.
수학동화라고 해서 딱딱할 거란 편견은 가뿐히 버려도 된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쓰는 용어들을 섞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옆에서 친구가 쫑알거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이야기 중간 중간 숫자나 수학, 코딩 용어들이 나오긴 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코딩수학을 공부한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각 이야기의 단계마다 미션이 있는데 주니와 거니의 대사를 읽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미션의 뒷장엔 부연설명도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가 미션을 보면 '아! 이거 코딩수학동화'였지.'하고 깨닫게 된다.
이렇게 재미있는 코딩수학동화라니..교과서가 이런 스타일로 되어 있다면 아이들이 공부를 무척 좋아할텐데...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코딩수학문제도 해결하고 한마디로 일석이조다.
이 책을 코딩수학에 관심이 있거나 무관심한(?)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아마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의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다음 농장에서는 또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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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성장하는 참 쉬운 따라쓰기 : 한국 고전문학 편 - 한 번 옮겨 쓰는 것이 열 번 읽는 효과와 같다 참 쉬운! 어린이 따라쓰기 1
해피이선생(이상학) 저자 / 시대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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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계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문해력이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문해력이 성장하는 참 쉬운 따라쓰기-한국 고전문학편'은 34가지의 고전문학 작품을 읽고 따라쓰며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구성이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어 한눈에 들어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풀이하기에도 좋다.
이 책은 요약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책에 제시된 이야기는 '콩쥐팥쥐'같은 전래동화도 있고 '세종대왕'같은 위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한 이야기당 4페이지분량의 읽고 쓰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느 부분을 따라 써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 쓸 부분이 다양한 색깔로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이 따라쓰기에 무리가 없다. 
제시된 고전문학작품의 분량은  요약본이라 읽기에 적당하고 , 따라쓰는 칸도 비교적 큰 편이라 쓰기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특히 이 책의 구성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생각다지기와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을 쓰는 부분이다.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정리할 수 있고 사고력 및 창의력도 기를 수 있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쉽고 재미있게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해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고전도 읽고 따라쓰기로 글씨교정도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문해력을 쑥쑥 길러줄 수 있는 한마디로 일석사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시대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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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다쳤어요 - 알고 나면 왠지 덜 아픈 생활 속 어린이 의학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3
요하네스 포크트 지음, 펠리치타스 호르스체퍼 그림, 신동경 옮김, 류정민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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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다쳤어요'
이 책은 어린이용 의학 상식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땐 다친 상황과 그에 알맞은 치료법이나 처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좀 더 깊게 설명되어 있었다.
책에는 '피부가 벗겨졌어요, 삐었어요 등등 총 9가지의 다친 상황이 제시되어 있다.
각 상황별로 몸에 무슨 일이 생긴건지,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다친 상황에서 우리 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설명 중에서도 우리 몸이 하는 일에 대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물론 다쳤을 때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등의 상식은 알고 있지만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 우리 몸의 일부분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글로 빡빡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큼지막하면서도 코믹한 삽화 사이사이에 제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읽기에 부담이 없다.
장난기 많은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다치곤 하는데, 이 책을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면 좀 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고, 다치지 않게 노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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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말이야!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9
토네 사토에 지음, 엄혜숙 옮김 / 봄봄출판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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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말이야!'
이 책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삽화로 유명한 토네 사토에님의 신작이다.
제목 그대로 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우주비행사, 축구 선수 등 총 16개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엔 꿈과 하는 일에 대해, 오른쪽엔 각 꿈과 관련된 삽화로 구성되어 있다.
꿈에 대한 설명도 아주 간단한다.
어린아이용 그림책이라 글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삽화에는 2023년과 어울리게 귀염뽀짝한 토끼 캐릭터가 등장하여 꿈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님 작품의 삽화가 대부분 그렇듯 이 책의 캐릭터도 동글동글 귀여운 편이다.
특히 색감 무지무지 좋다. 밝고 따뜻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게 한다.
어릴수록 이것저것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때라 그 나이의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내 꿈은 말이야!"를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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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명랑 초등 창업반 -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초등 창업 수업
이은주 지음, 강은옥 그림 / 이레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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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를 통해 '창업수업'에 대해 들은 기억이 있다. 그때는 막연하게 '저걸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건가? 교사 혼자만의 열정을 갈아넣은 건 아닐까? 만약 나라면 절대 못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연수를 들으면서도 유니콘같은 이야기라 생각했던 것 같다.

'도전! 명랑초등 창업반'은 초등교사인 작가의 '창업수업' 경험담이 녹아있는 책이다. 동화라서 이상적인 내용만 가득할 것 같았는데, 아니였다.
일단 기본부터 꼼꼼하게 알려준다. 자본금을 모으는 것부터 창업계획서, 주식, 사업성과및 평가까지 창업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준다. 이야기중간중간에 바로 설명해주니 쏙쏙 눈에 더 잘 들어왔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좀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이 할만한 시행착오도 있고, 거기에서 일어나는 다툼들도, 창업 아이디어들도 모두 좋았던 것 같다. '창업'하면 초기비용부터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초기 투자금이 필요없는 다이엇의 아이디어가 참 좋았던 것 같다. 이 아이디어를 살리는 방법으로 창업을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누구도 적용해보기 어려운 창업수업을 초등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교과공부가 아닌 이런게 진짜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까? 창업수업으로 협동과 배려는 기본에, 의사소통능력에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경제용어및 경제관념도 익힐 수 있어 한마디로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활동들이 너무 좋아서 나도 한번 아이들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 아이들의 멋진 창업동아리 성공기를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그리고 책을 읽고 직접 적용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들처럼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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