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문해력이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문해력이 성장하는 참 쉬운 따라쓰기-한국 고전문학편'은 34가지의 고전문학 작품을 읽고 따라쓰며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구성이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어 한눈에 들어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풀이하기에도 좋다. 이 책은 요약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책에 제시된 이야기는 '콩쥐팥쥐'같은 전래동화도 있고 '세종대왕'같은 위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한 이야기당 4페이지분량의 읽고 쓰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느 부분을 따라 써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 쓸 부분이 다양한 색깔로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이 따라쓰기에 무리가 없다. 제시된 고전문학작품의 분량은 요약본이라 읽기에 적당하고 , 따라쓰는 칸도 비교적 큰 편이라 쓰기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특히 이 책의 구성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생각다지기와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을 쓰는 부분이다.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정리할 수 있고 사고력 및 창의력도 기를 수 있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쉽고 재미있게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해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고전도 읽고 따라쓰기로 글씨교정도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문해력을 쑥쑥 길러줄 수 있는 한마디로 일석사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시대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