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1 : 배려 편 - 문해력 어휘력 발달 프로젝트 문어 1
초등문해력교사연구회 지음, 박영 그림 / 픽(잇츠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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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키우는 문해력 어휘력 발달 프로젝트 문어 1-배려편'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문해력 어휘력을 줄인 '문어'라는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알록 달록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고, 글밥도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글꼴크기도 비교적 큰 편이어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주 5일 하루 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QR코드로 음성파일을 지원하고 이야기글(지문)은 길지 않으며 내용도 지루하지 않다.
읽기 쏙쏙, 내용 쏙쏙, 낱말 쏙쏙, 생활 쏙쏙 코너를 통해 앞에서 읽은 지문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다.
아이 혼자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라 부모님의 부담도 줄여준다.

아이들의 문해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재미있는 교재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며 문해력이 쑥쑥 길러질 것이다.



*픽(잇츠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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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슬쩍 뾰로롱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남온유 지음, 이갑규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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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슬쩍 뾰로롱'

이 책은 한밤 중 사람들의 집에 침입하여 물건을 가져가는 스리슬적뾰로롱 왕국의 도둑(?)들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깔끔하고 정리벽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리모콘이나 양말한 짝, 열쇠 등을 잃어버려 허둥지둥 찾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의 원인이 바로 스리슬쩍 도둑들(?)이다. 

모두가 잠든 밤 그들은 활동을 개시한다.

엉망진창 구겨지거나 구석 깊숙히 숨겨진 물건들이 바로 그들의 목표다. 

그들은 깔끔하고 깨끗한 집은 싫어한다. 

아마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스리슬쩍 도둑들이 다녀갈 것이다. 


정리 정돈을 잘 하지 못해 늘 물건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경고장(?)을 날려주는 책

'스리슬쩍 뾰로롱'을 늘 집안을 어지럽히거나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아이들의 정리정돈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울림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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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수박이에요 봄소풍 보물찾기 3
로랑 리블레그 지음,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세진 옮김 / 봄소풍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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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책 제목부터 그리고 표지에 그려진 그림도 특이하다.

벤치에 앉아 있는 아이와 수박 하나, 수박에게 음료를 건네주고 있는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낸다.

제목이 그렇다면 표지에 그려진 수박은 저 아이의 동생일텐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만든다.

'내 동생은 수박이에요.'

이 책은 태어난 동생을 지키려는 아이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쥘은 아빠, 엄마, 할머니와 함께 산다.

어느 날 엄마는 아기를 낳으러 병원에 갔다.

그런데 아빠와 함께 엄마는 돌아왔는데, 동생은 없다.

부모님과 할머니는 계속 슬픔에 잠겨있다.

쥘의 동생은 어디있냐는 물음에 아빠는 나중에 설명해주겠다고 한다.

그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수박이 있었는데 쥘은 수박을 동생이라고 착각한다.

엄마가 수박을 낳아 창피해서 냉장고에 숨겨두었다고 생각한다.

순간 빵터졌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수박을 동생이라고 생각하다니 아이니까 가능한건가?

아니면 쥘의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가..아니면 너무 순수해서 그런가?

아무튼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간다.

냉장고의 수박을 먹자는 아빠의 말에 쥘은 첩보(?)활동을 하며 동생 지키기에 나선다.

쥘은 친구들에게 동생 수박을 소개하는데, 다른 아이들의 당황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의 쥘은 친구들의 핀잔에도 꿋꿋하게 동생 수박을 보호한다.

그 와중에 수박동생에게 눈코입도 그려주고, 아빠로부터 숨기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건 다한다.

쥘이 동생을 지키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놓았다.

쥘의 생각과 행동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의 행동이 너무 귀염뽀짝하다.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솔직히 책의 앞부분을 읽으면서 동생이 잘못된 줄 알았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았다.

쥘은 진짜 동생은 어디에 있는 걸까? 쥘은 수박이 동생이 아님을 언제 알게 될까?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작가님의 상상력과 쥘의 순수함에 푹 빠질 것이다.

*봄소풍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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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수업 어떻게 시작할까 - 질문 능력을 길러주는 탐구하는 질문 수업 전중후 가이드
양경윤 지음 / 테크빌교육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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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가르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질문만들기이다.
예전 교과서에서는 교과서에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에 답을 찾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아이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대부분이다.
이 부분을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한다. 교사들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쉽게 가르쳐야 하니 지도하기 무척 힘들다.

'질문 수업 어떻게 시작할까' 이 책은 교사들의 이런 고민을 팍팍 줄여준다.
질문 수업 전, 중, 후 이렇게 3부로 나누어져 있고, 1부는 질문 놀이로 시작하자!, 2부는 질문 수업 원칙을 잡아라!, 3부는 함께 성장하자!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수업 전 활동으로 질문 놀이, 책상 배치,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쌓기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에 흥미를 끌기 위해선 놀이가 최고다. 질문만들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로 시작한다. 쉬우면서도 간단한 놀이를 통해 질문만들기를 해봄으로써 질문만들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수업디자인도 함께 제시되어 수업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2부는 질문 수업을 성공하기 위한 원칙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지키기 힘들어 질문 수업이 실패하곤 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6개의 원칙 중 원칙 2, 3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질문 수업에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렵기 떄문이다. '배움 속에 있는 상태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질문 모두가 최고의 질문입니다.'라는 내 마음을 쿵쿵 울렸다.
3부는 질문수업을 정착시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질문 수업이 좋은 교육법이긴 하지만 혼자 공부하면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컨설팅이나 교사 공동체 등을 통해 수업나눔을 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질문만들기 부분이 있으면 늘 수업이 힘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시작하고 적용해야 할지 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2학기에는 아이들과 함께 질문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질문 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질문 수업을 어떻게 시작할지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테크빌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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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 국어 교과서 편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콩심콩 팥심팥 4
에듀스토리 지음, 유미지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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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지털 기기 사용의 증가로 아이들 문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기본적인 낱말의 뜻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국어 교과서편'

이 책은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와 관련된 용어와 관련 글을 읽고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교재이다.

크게 우리나라의 대표상징부터 의식주까지 다섯 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 주제안에 다시 소주제로 나누어 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주제는 까치, 단군신화, 설날, 금줄 등 단순한 용어들로 나누어져 있다.

각 주제별로 용어와 관련된 배경지식, 어휘 따라잡기, 퀴즈 따라잡기, 생각 따라잡기로 코너를 나누어 우리나라와 관련된 어휘를 배울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다.

배경지식은 10줄 안팎의 글로 설명되어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준다.

이 책이 어휘력을 기르는 책이라 제시된 글에 나오는 용어 중 어려운 것도 있다.

하지만 바로 아래에 어려운 낱말 뜻을 바로 소개하고 있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책을 살펴보았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 매력이다.

보통의 국어관련 교재들을 보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빡빡하게 구성되어 있는 책들도 있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렇게 간단한 스타일로 어휘력을 기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백이 많은 편이다.

각 주제별로 테두리부분의 색을 다르게 표현하거나 소주제별 코너에 약간의 색감을 더해서 딱 알맞은 곳에 적절히 배치하여 책인데도 아기자기함을 더한다.

책을 보는 순간 너무 부담감이 없어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든다.

이 정도 내용과 분량이면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없어질 정도로 평소 싫어하던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되는 마법이 펼쳐질 것이다.

'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국어 교과서편' 이 책을 국어를 힘들어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한다.

어휘력과 독해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카롱플러스 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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