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 - 매일 1장 일기 쓰기 습관으로 초등 글쓰기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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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닷컴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글쓰기는 습관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쓰게 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

매일매일 조금씩 쓰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쑥쑥 는다.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 쓰기는 기초 글쓰기 왕초보 바이블이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일기 형식으로 매일 조금씩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생활 일기, 관찰 일기, 독서 일기, 온라인 일기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일기를 매일 매일 1장씩 총 5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예시 일기가 있다는 점이다.

왼쪽 페이지엔 예시 일기를, 오른쪽 페이지에는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이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른다는 점인데, 이런 고민들을 싹 날려준다.

거기다 핵심콕콕을 통해 어디에 초점을 맞춰 써야하는지 집어주기에 글쓰기가 더 쉬워진다.

예시만으로 부족했는데, 예시 일기에 중요한 키포인트는 빨간펜으로 첨삭을 더해놓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렇게까지 친절하다니...

이걸 보면 아이들이 일기를 절대 못 쓸 순 없을 것 같다.

 

그렇다고 일기 쓰기 분량이 많은 것은 절대 아니다.

하루 1페이지씩 쓰면 되는데, 10줄밖에 안된다. 칸도 되게 넓다.

이정도라면 초등학생 누구나 쉽게 채울 수 있다.

그리고, 매일 다양한 주제로 여러 가지 형식의 일기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지루하다 싶으면 주제가 바뀌다 보니 솔직히 지겨울 틈이 없다. 늘 새롭다.

구성도 깔끔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주제에 2페이지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일기쓰기를 통해 글쓰기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책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일기쓰기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매일 1장씩 쓰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쑥쑥 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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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나무꽃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지경옥 지음 / 지성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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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딩동~ 나무꽃 도감은 우리 주변의 꽃이 피는 나무꽃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책장을 넘기면 나무꽃에 관한 기본 정보가 담겨있다. 나무꽃의 특징과 장점, 풀과 나무의 비교, 나이테, 우리나라의 식물 이름 짓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평소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그 다음 본문이 시작되는데, 크게 모란, 목련 등 봄에 꽃이 피는 나무와 수국, 무궁화처럼 여름·가을에 꽃이 피는 나무로 구별하여 총 92개의 나무꽃를 소개하고 있다.

 

사과나무, 벚나무 등 익히 알고 있는 것도 있고, 명자나무, 낙상홍, 때죽나무, 아그배나무처럼 처음 들어보는 것도 있다. 책을 보며 아는 나무꽃이 나오면 아이들이 아는 척도 하고 반가워할 것 같기도 하다.

한 나무당 1~2페이지 분량으로 페이지를 가득 채운 나무의 실제 사진을 볼 수 있다.

꽃의 일부분이나 열매나 씨앗 등은 따로 작은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한다.

각 꽃나무에 대한 설명은 3~4줄 정도로 아주 간략하다.

꽃나무 이름의 뜻이나 특징 등 딱 핵심만 모아 정리해 놓았다고 보면 된다.

아이들용 도감이다 보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되어 있다.

어려운 용어는 거의 없어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꽃나무 사진이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식물도감을 보면 식물에 대한 소개를 하느라 식물 사진이 페이지의 반도 못 차지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좋다. 사진이 커야 아이들이 실제 꽃나무를 보았을 때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동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꽃들을 철쭉으로 알고 있었는데, 철쭉이 아닌 영산홍이라는 것도 이 책을 보고 깨닫게 되었다.

모란이 목단이라는 것도 배롱나무가 백일홍이라는 것도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목련이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는 뜻이라는 점도 신기하게 다가왔다.

시골출신이라 식물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도감을 볼 때마다 늘 새롭고 신기한 식물을 접하게되니

참 좋은 것 같다.

봄여름가을에 꽃이 피는 나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여러가지 나무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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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의 뜀틀
장재연 지음 / 풀빛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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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빛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냥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고른 책이다.

딱히 어떤 기대감도 없이...

책 표지에 그려진 단발머리 여자 아이의 표정이 무척 비장하다.

마치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

'소이의 뜀틀'

이 책은 뜀틀에 도전하는 소녀 소이의 끊임없는 노력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남자아이는 평소 이상한 애라고 느끼던 소이가 신경 쓰인다. 그냥.

체육시간 뜀틀수업이 시작되었다.

남자아이는 뜀틀에 관심이 없다. 못하니까 그렇겠지만...

6학년때 나도 뜀틀을 싫어했다. 너무 못해서..

소이는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냥 뜀틀에 부딪히고 말았다.

소이의 모습이 딱 그 시절 내 모습이다. 나도 넘기는 커녕 뜀틀에 손만 올린 채 부딪혔으니까.

보통 그정도 되면 '재미없어. 난 원래 운동신경이 없으니까.' 등등 갖은 핑계를 대며 안하지만.

소이는 다르다.

의지가 진짜 고래 힘줄이다.

뜀틀을 넘고 말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느껴지는 표정을 보고 순간 빵터졌다.

소이의 표정은 마치 뭐랄까...

스케치한 듯한 느낌의 삽화분위기에서 갑자기 삽화가 돌변하며 목숨이 걸린 전투앞에 나서는 장군의 비장미가 느껴진다.

남자아이는 지나치게 몰두하는 소이가 이해되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 건 나도 할 수 있잖아. 하다 보면 넘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소이의 이 대사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둘은 연습에 연습을 더해 뜀틀을 넘기위해 무한한 노력을 기울인다.

드디어 다시 돌아온 체육시간!

그동안의 노력이면, 아니 이런 류의 그림책이라면 당연히 해피엔딩(?) 마무리 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어있다.

아니 해피엔딩은 맞나?! 그냥 결과가 내 예상을 벗어난다.

이 책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용기와 노력이라는 주제가 담긴 진지한 분위기의 그림책인데, 한번씩 반전을 선사하며 빵빵 터지게 만든다.

소이의 뜀틀을 향한 열정이 듬뿍 담긴 책 '소이의 뜀틀'을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노력의 과정이 얼마나 멋지고 빛나는 일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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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우동냥 큰곰자리 저학년 3
스케랏코 지음, 채다인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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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곰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한 가운데 그려진 동글동글하고 햐얀 풍선같은 모습의 우동냥을 보면 딱 느껴진다. 왠지 아기자기하고 귀염뽀짝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조물조물 우동냥

이 책은 우동집 사장 모란과 우동냥, 메밀냥이 모란의 가게를 장사가 잘되는 우동집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이야기다.

 

모란은 도깨비방망이 우동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장사가 안된다. 왜냐하면 모란의 표정이 너무 무섭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동 반죽을 만들다가 고양이가 탄생한다. 그게 바로 우동냥이다. 우동냥은 가게의 서빙과 잔심부름을 맡아 한다. 가게 사정은 조금씩 나아진다. 그러다 신메뉴 메밀국수 반죽을 만들다 메밀냥도 탄생한다. 메밀냥은 자연스레 청소를 담당한다. 가게는 처음과 몰라보게 달라진다. 가게를 살리기 위한 우동냥과 메밀냥의 활약이 눈부시다. 동글동글한 우동냥과 뾰쪽뾰쪽한 메밀냥 외모는 다르지만, 늘 투닥투닥거리지만 모란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똑같다. 그 둘의 티키타카를 지켜보는 재미 또한 좋다. 아니 그냥 다 좋다.


셋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사가 안된다. 하필 그때 모란은 어머니의 편지를 받는다. 장사가 안되면 집으로 당장 돌아오라는..소심한 모란과 달리 엄마는 센캐 그 자체다. 우동집을 계속 운영하고픈 모란은 엄마의 허락을 받기 위해 고향집으로 간다. 그들은 어머니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메뉴를 만들어 선보인다. 일련의 과정들이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이 책이 가장 큰 매력은 만화스타일이라는 점이다. 글밥도 별로 없는 편이다. 무엇보다 삽화가 정말 내 스타일이다. 세상의 모든 귀여움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캐릭터들이 모여 있다. 책 자체로도 재미있는데 부족했는지 아님 매력 발산을 더 하려는지 독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 책 페이지 중간중간 숨은그림찾기도 있고, 틀린부분찾기도 있다. 단한장도 지루한 부분이 없다. 이런 책이라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무조건 볼 것 같다.

 

보는 내내 귀염뽀짝한 캐릭터와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드는 책 조물조물 우동냥을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보통 동화책 한번 읽고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은 진짜 소장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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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팡맨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6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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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에 그려진 양쪽 어깨에 엄청 무거운 짐들을 들고 입에도 하나 물고 달리는 구드래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구팡맨 구드래곤은 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한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이다.

이 책은 우여곡절 끝에 구렁이에서 용이 되었지만 빛나는 비늘을 만들기 위해 다시 인간 세상에 내려간 구드래곤의 이야기를 그려놓았다.

 

구드래곤은 용몽록의 미션을 수행하여 구렁이에서 용이 되어 승천했지만 구드래곤의 모습은 다른 용들과 다르다. 다른 용들은 빛나는 비늘을 가지고 있지만 구드래곤은 꼬질꼬질하기만 하다.

그런 그에게 대왕 용은 다시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 비늘을 빛나게 만들어 오라고 지시한다.

용몽록에게도 책임을 물어 함께 내려 보낸다.

구드래곤과 용몽록의 사람 버전 용몽주, 그 둘은 인간 세상에서 친분이 있던 순동이네 집에 기거하며 일자리를 구한다. 순동이의 아버지가 구팡맨이라 회사에 구드래곤을 소개한다.

구드래곤의 구팡맨활동은 처음부터 순조롭지 않다.

배달사고가 연달아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민원도 많아지고 회사에서 짤릴 위기에 처한다.

범인을 찾겠다는 일념하에 엉뚱한 아이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 일로 그는 여러 차례 위기를 겪게 된다.

그 과정을 스펙터클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솔직히 처음엔 순동이가 사건을 해결할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구드래곤이 하늘로 올라갈 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케미다.

처음엔 용과 배달일이라니?’ 생뚱맞으면서도 엉뚱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음을 흘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지어내지? 스토리가 너무 찰진 것 같다.

여기에 구드래곤과 몽주의 티키타카 케미도 이야기의 매력을 더해준다.

이야기에 어울리는 코믹한 삽화 또한 책의 재미를 살려준다.

 

탄탄한 전개와 유쾌한 스토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전해주는 책 구팡맨 구드래곤을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을 다 읽고나서도 택배일을 하는 분들을 보면 자연스레 구드래곤을 떠올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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