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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규칙 - 나도 Happy, 모두 Happy
이토 미나코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주니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의 규칙’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알아보고 이를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만화와 일러스트가 혼합된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등장인물은 모두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삽화가 컬러풀하고 너무 예뻐서 자꾸자꾸 보게 되고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등장인물은 4학년 3반 친구 김예나, 강수빈, 손지아, 김수현, 서하율 5명과 송미나 양호선생님이다.
각각의 아이들은 다른 외모만큼이나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한다. 성격도 제각각이다.
아이들은 저마다가 고민거리가 있는데, 자신의 고민거리를 양호선생님에게 털어놓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송미나 선생님은 아이들의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단계적으로 제시해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단계로 자기 자신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장단점 파악하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법, 퍼스널 컬러별 코디, 나의 프로필 만들기까지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재미난 활동들이 많다.
2장은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고 이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은지 그 해결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은 감정변화가 심하고 이를 표현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읽고 차근차근 연습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제3장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며 서로의 감정을 인정해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정싸움을 많이 하는데, 그런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 소개된 우정게임은 학급에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장은 친구관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고민들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준다. 그리고 뒷부분엔 한단계 더 성장 코너를 통해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초등학생이라면 고민할 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고민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느 한군데 버릴 때가 없다. 초등학교 시기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알아보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장한장 읽다보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마음을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아보며 이를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마음의 규칙’을 초등학교 여자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며 감정과 관련된 상황에서 느끼는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