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충전 초등수학 6-2 (2018년용) - 기본 개념을 완벽히 충전하는 연산 훈련서 초등 수력충전 (2017년)
수경출판사 수학 콘텐츠 연구소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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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 못해서 방학동안 예습용으로 공부할 수학교재를 찾고 있었는데, '수력충전 초등 수학 6-2'가 눈에 들어왔다.

보통 연산관련 교재들은 연산 따로, 도형따로 된 교재들이 많은데, 이 책은 6학년 2학기 수학 내용이 전부 들어있어 좋았다.

수력충전시리즈는 수학을 기본개념부터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다.

개념확인-> 기초연산 -> 1:1 유형연산/1:1 개념유형 -> 응용연산/개념활용 -> 단원 마무리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첫페이지에 계획서가 있는데, 하루 4페이지씩 30분 정도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다.

총 47일분량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4페이지라고 하지만 기본연산수준의 문제들이라 힘들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아이의 학습수준에 따라 페이지를 조정하면 된다.

복습날짜 계획도 함께 쓰여져 있어 예습및 복습까지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중 특히 기본개념 확인 부분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군더더기없이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다.

정말 딱 핵심개념만 알려준다. 개념을 확인하면 바로 아래에 개념확인문제가 있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한 페이지를 구성하는 문제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풀이할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어 따로 계산할 종이가 필요없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쉬워도 단원마무리 문제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시중의 다른 교재들에 비해 어렵지 않은 편이다.

보통 학교의 기말평가 문제 수준과 비슷하다.

시험기간엔 마무리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이 교재는 삽화나 컬러가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원색게통이 아닌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학문제를 풀면서도편안한 기분이 들게한다.

난이도가 있는 어려운 교재로 예습을 하면 아이들이 부담스러워 쉽게 포기하게 되는데, 이 책은 연산훈련서라 그럴 걱정이 전혀 없다. 기본개념을 익히면 다른 문제도 스스로 풀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풀 수 있다.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다음 학기 예습이 필요한 6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려움없이 2학기 수학을 예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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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김서윤 지음, 국형원 그림 / 토토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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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호기심이 생겨 읽게된 책이다.
'내가 학교를 만든다면?'이라는 제목이 마음을 끌었다.
이 책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학교의 종류 정하기, 2단계 학교건물짓기, 3단계 수업하기 4단계 놀기와 쉬기이다.
1단계에서는 학교의 역할과 교육목표, 이름짓기를 거쳐 학교의 종류를 정하는 내용이다.
학교의 종류 중 소개된 놀이인재학교가 관심을 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기발한 방법으로 놀이를 정하고 그런 인재를 키우는 학교..
6교시까지 놀지 못해도 지금의 정규 교육과정에 하루 한시간 놀이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2단계는 학교건물짓기인데, 교실부터 특별실, 급식, 거기다 세계의 별별학교를 소개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학교가 많다. 물위에 떠있는 스쿨보트와 지하학교라니 그런 학교에서 공부하면 참 색다를 것 같다.
나는 교실이 좀 더 넓어서 교실 뒷편에 아이들이 뒹굴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3단계 수업하기는 선생님뽑기, 가르치는 내용, 세계의 별별 수업에 대한 설명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만 가득한 수업이 인상적이었다.
교수의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이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서로 이야기하는 수업인데, 초등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그 수업에 몰입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4단계 놀이와 쉬기는 일반 학교행사와 방학, 다양한 놀이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에서 놀이와 쉬기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공부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별별놀이에 나오는 세계 여러나라의 놀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것이 많아 신기했다.
이 책을 소개하면서 창체시간에 해보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수업시간에 이 책을 다같이 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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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2학기 - 공부가 쉬워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자연사학회연합 지음, 조민정 옮김, 정주현 감수 / 바이킹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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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2학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탐구 시리즈 중 하나이다.
예전에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도 되게 재밌게 읽었고, 그 책에 나온 여러 실험도 재미있게 해보았다.
과학을 싫어하던 아이도 과학을 좋아하게 만들었다.
이 책도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읽어보니 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2학기'는 초등 3~6학년 과학교과서 내용 중 자연과학관련 내용을 추려서 설명한 책이다.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84가지의 주제에 따라 한 페이지씩 총 184일에 해당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1페이지 분량에 핵심용어, 지식돋보기, 신기한 자연과학이야기, 나도 과학자코너로 나누어져 있다.
각 주제에 자연과학이야기가 설명되어 있는데, 각 주제와 연관된 과학교육과정의 단원이 표시되어 있어 교과서 내용을 다시 설명했을거라 생각했는데, 교과서 내용에서 좀 더 심화된 내용들이 많다.
각 설명들은 해요체로 설명되어 있어 누군가가 설명을 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공부하는데 무리가 없다.
재미있고 신기한 내용들이 많다. 그 내용 중 핵심용어는 진한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지식돋보기는 주제 관련 내용 중 좀 더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짧지만 신기한 과학상식이나 내용들이 많아 아이들이 인상깊게 읽을 것 같다.
가장 좋았던 것은 과학자코너이다. 신기한 활동들이 많이 쓰여져 있다.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명랑만화같은 그림체의 삽화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림이 넘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래 두고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책들이 한번보고 다시 안 보게 되는데, 이 책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자연과학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4년은 활용할 수 있다. 아이가 여러명이라면 더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과학을 배우는 3~6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방학동안 읽어보면 새학기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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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완성 누구나 수채화
임현숙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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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늘 미술시간이 좋았던 것 같다.

미술을 좋아했지만 잘 늘지 않았던 분야가 있다. 바로 수채화이다.

늘 고민했지만 방법도 모르겠고, 직장에 다니다보니 미술학원시간도 맞지 않고..

마음 한 구석에 배우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그러다 '8시간 완성 누구나 수채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을 보는 순간 기대감이 컸다.

이 책은 수채화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가르쳐준다. 기본기부터 철저히.

도화지크기, 연필, 팔레트, 물감, 붓, 그외의 준비물까지.

한 설명에 사진 한장, 단계별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정말 수채화 왕초보 교재이다.

설명대로 따라해보았는데, 다른 준비물은 있는데, 20호 붓이 없어서 16호붓으로 연습했다.

꽃잎만들기-붓터치부터 연습했다. 타원형으로 예쁘게 되어야하는데, 연습할수록 자꾸 길어졌다.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오랜만에 잡아보는 붓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다음엔 면채우기를 연습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칠해야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촘촘히 자연스럽게 잘 안되는 것 같다.

몇번 연습했는데, 빽빽하게 잘 안되는 것 같다. 흰바탕이 너무 많이 보인다.

겹치는 게 어색하다. 방향도 그렇고.

다음 단계인 덩어리 색칠하기는 좀 더 난이도가 있다.

네모가 아니라 굴곡이 있어서 빛이 오는 방향에 따라 채색하는 거 너무 어려웠다.

나뭇잎의 외곽선 방향에 따라 붓터치도 달라져야하는데, 아직까진 많이 어색하다.

아직 적응중이라 어렵긴 하지만 재미있다. 연습할수록 좀 더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

연습을 많이해서 책에 나오는 예시작품처럼 채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책으로 수채화를 배울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왠지 기대가 된다.

표지의 문구처럼 하루 1시간 8일 총 8시간으로 수채화 기초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수채화의 기본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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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스콜라 어린이문고 24
다카다 게이코 지음, 사노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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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는 초등학교 4학년 가나코와 친구들, 그리고 새로온 담임선생님 우에다선생님과의 이야기이다.
가나코의 학교는 담인선생님이 2년동안 가르치는데, 3학년때의 담임선생님 호소노선생님의 출산으로 인해 담임이 바뀌게 된다.
가나코, 사치코, 데쓰야는 담임선생님이 싫다.
호소노선생님이 부드럽고 친절한 편이었다면 우에다 선생님은 규칙과 질서를 중시하고 딱딱한 편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일일이 지적을 하고, 잔소리를 하는 우에다 선생님이 싫다.
선생님께 고자질하는 정도가 많아지고, 혼나는 횟수도 점점 늘어나 아이들 사이가 많이 나빠졌다.
그럴때마다 아이들은 호소노선생님을 그리워한다.
모둠일지와 선생님의 급식시간 규칙, 반장선거 등 여러 사건들을 계기로 아이들은 점점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같은 반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가나코네 반 아이들은 뭉쳐지지 않고 모래알처러 흩어져있는 것 같다.
특히 데쓰야는 선생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듣고 엇나가기 시작한다.
혼자 지낸다.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의욕도 없고, 말수도 많이 줄었다.
친했던 가나코, 사치코, 데쓰야의 사이도 점점 어긋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가나코는 선생님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선생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같은 반 아이들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레이스케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가나코네 반 아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특히 교내 합창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은 조금씩 달라진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합창대회를 꾸려나간다.
물론 연습을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여러 갈등이 일어났지만 아이둘은 성장통을 겪듯 하나하나 헤쳐나간다.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
꼭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쩜 이렇게 4학년 아이들의 심리묘사를 디테일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했는지..
꼭 초등학생의 일기를 보는 것처럼 아이들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다.
가나코네 반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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