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학교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ㅣ 토토 사회 놀이터
김서윤 지음, 국형원 그림 / 토토북 / 2017년 7월
평점 :
제목만 보고 호기심이 생겨 읽게된 책이다.
'내가 학교를 만든다면?'이라는 제목이 마음을 끌었다.
이 책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학교의 종류 정하기, 2단계 학교건물짓기, 3단계 수업하기 4단계 놀기와 쉬기이다.
1단계에서는 학교의 역할과 교육목표, 이름짓기를 거쳐 학교의 종류를 정하는 내용이다.
학교의 종류 중 소개된 놀이인재학교가 관심을 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기발한 방법으로 놀이를 정하고 그런 인재를 키우는 학교..
6교시까지 놀지 못해도 지금의 정규 교육과정에 하루 한시간 놀이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2단계는 학교건물짓기인데, 교실부터 특별실, 급식, 거기다 세계의 별별학교를 소개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학교가 많다. 물위에 떠있는 스쿨보트와 지하학교라니 그런 학교에서 공부하면 참 색다를 것 같다.
나는 교실이 좀 더 넓어서 교실 뒷편에 아이들이 뒹굴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3단계 수업하기는 선생님뽑기, 가르치는 내용, 세계의 별별 수업에 대한 설명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만 가득한 수업이 인상적이었다.
교수의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이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서로 이야기하는 수업인데, 초등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그 수업에 몰입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4단계 놀이와 쉬기는 일반 학교행사와 방학, 다양한 놀이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에서 놀이와 쉬기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공부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별별놀이에 나오는 세계 여러나라의 놀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것이 많아 신기했다.
이 책을 소개하면서 창체시간에 해보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수업시간에 이 책을 다같이 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