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꽃이 피었습니다 - 국수만들고 만두빚는 양심칼국수 윤재갑 사장의 인생역전 스토리.zip
윤재갑 지음 / 에이디앤씨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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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의 가난한 청년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인생의 극과 극을 달린 이야기~~~



텔레비젼에서 본 저자인 윤재갑선생님은 뜨끈한 김이 올라오는 커다란 만두 앞에서 커다란 웃음을 짓고 계셨었다. 그의 타이틀은 칼국수명인... 음식의 명인이 되려면 어떤 인생의 메커니즘이 작용될까?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는 시골 깡촌마을에서 태어나 돈을 버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한다. 가난해서 중학교까지 밖에 다닐수 없었던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열관리사자격증을 따게 되고 21살이란 나이에 기관장이 되어 대기업의 연봉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안정적인 직장인이 되었다.

하지만 우연하게 군대 취사병을 하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적성임을 깨닫게 되고 분식집을 차리게 된다. 성실한 덕분에 많은 돈을 모으게 되었지만 또 주식으로 그 많은 돈을 다 날리고 다시 주방보조로 시작하게 된다.

사장님에서 다시 주방보조의 일이라니...

그래도 그는 도전하는 자인듯 했다. 돈을 주고라도 만두 만드는 법을 전수 받으려고 하는 그의 마음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그에게는 그냥 보통의 평균의 란 낱말이 없다. 최고란 낱말만 있는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웠어도 견뎌내는 힘이 된것 같다. 그는 음식맛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것이다. 외관상 커다랗고 좋아보이는 음식점의 최고가 아닌...



책 끝에 보면 그만 아는 음식 레시피가 몇개 소개되어져 있다. 그 레시피를 보면 금방 되는 음식은 없다. 오래 뭉근히 끓여야 맛이 나는 것들이다.

음식 맛은 그런 것 같다.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삶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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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
정명섭 지음 / 깊은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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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는 그리고 책이라는 현물이 나올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

정명섭작가는 우리가 흔히 아는 작가의 등용문이라 알려져 있는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가라는 이름을 단 작가는 아니다. 그의 이력 자체가 소설같다. 그는 대기업을 다니다 그만두고 파주의 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를 하다가 소설가로 데뷔한 작가이다. 이렇게 간단히 그를 소개해 놓고 보면 아주 뛰어난 글 솜씨로 아주 간단히 어렵지 않게 책을 내는 사람 같다.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처럼 작가는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기만 하고 그 후 근사한 책이 하나 뚝딱하고 나오는 것 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을 소위 말하는 장르소설가라고 말하며 등단의 코스를 밟지 않은 이단아 같은 존재지만 그 것을 장점으로 쓰고 싶은 것을 맘대로 쓰는 다작가의 반열에 설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의 이런 독특한 점들이 이 책을 나오게 한것 같다. 보통 일반 작가들이 말하는 소설가가 되는 법, 글을 잘 쓰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에 관한 것이 아닌 실질적인 나의 이름으로 된 나의 책이 나올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잊지 않고 반문하게 만든다.

"왜 자신이 글을 써야 하는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자신이 쓴 글이 있고 작가의 이름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러면 좀더 쉽게 계약서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읽는자로 만족하며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장강명작가의 <책 한번 써봅시다>를 읽었었다. 두 권을 비교하자면 장강명작가의 책은 책 한권이 써지기까지의 과정이라면 정명섭작가의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는 내 글에 인쇄소의 페인트 냄새까지 덮혀져 내 책상위에 한권의 물질이 올라져 오기까지의 과정이다.
결국... 두권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 지원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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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탐정단 - 고양이 납치 사건
쿠키문용(박용희) 지음 / 몽실마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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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채원이는 위로 공부 잘하는 언니와 아들로 태어난데다가 몸도 약한 남동생 때문에 중간에 끼인 둘째이다.

그런덕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그 시간을 보통 독서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그런 채원이에게 이상한 사람이 목격된다.

그 이상한 사람은 고양이를 납치해 가는 것 같다.

채원이가 살고 있는 동네에 가현이란 훤칠한 외모의 친구가 이사를 오게 된다.

그러면서 커다란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는 다영이, 회사에 다니시는 부모님들을 대신해서 밑의 동생들을 잘 돌보는 하늘이가 우연히 고양이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궁금하다.

뭐가?

동네에 아이들에게도 존대말을 쓰는 고양이에 신경을 쓰는 낯선 수상한 사람이....

그래서 아이들은 탐정단을 꾸리기로 한다.

이름도 정한다.

우리 동네 탐정단...

그 탐정단은 과연 고양이 사체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수상한 사람의 정체를 발견할 수 있을까?

어느날 인가 부터 동네에 발견된 고양이들에게 이상한 징표가 있다.

오른쪽 귀가 잘려져 있다는 공통점...

우동탐 은 과연 사건을 잘 해결할 것인가?


이 책은 글, 그림 모두 쿠키문용님의 작품이다. 작가님도 캣맘 이시라고 한다. 이번 책의 모든 수익금은 길고양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 고양이 납치 사건 이후의 우동탐의 다른 사건 해결도 기다려 본다.
*이 책은 출판사 지원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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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스 노벨
스티븐 리콕 지음, 허선영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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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식 유머의 정수" 란 말에 확 끌렸는데 ㅋㅋㅋ

그래~~~ 이런게 북미식 유머 구나...

하기야 이 책은 100년전에 쓰여진 책이지 지금은 유머도 많이 달라졌으리라...
.

이 책은 총 8편의 짧막한 단편들이 실려져 있다.

처음 이야기를 읽는데...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80년대 코미디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어느 배에 선원들이 어느날 부터 갑자기 사라지는 것 같다. 선장이 이등 항해사인 주인공에게 은밀히 제안을 한다. 자신이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가지고 있다는 것... 그러니 요리사를 빼고 다 없액고 주인공과 둘이 그 어마어마하게 많은 보물을 나눠가지자고 제안한다. 이 야망에 불탄 항해사는 이게 왠 떡이냐며~~~예스로 답하고 선장의 계획에 동참한다. 하지만 중간에 해적의 어중간한 공격으로 배가 가라 앉게 되고 마침내 뗏목에 둘이만 남게 된다. 식량으로 맥주와 통조림을 챙긴체... 그러나 제일 중요한 걸 안 챙겼다. 그건 뭘까? ㅋㅋㅋ 궁금하면 책읽기... ㅋㅋㅋ

.

왜 책을 읽으면서 내 눈에는 오래전의 코미디언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심형래, 구봉서등 이름도 아마득한 그들의 코미디가...

.

그리고 이것도 유머인지... 아님 오타인지 모르겠지만 책에는 총 8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마지막 편은 10편으로 소개 되어져 있다. ㅍㅎㅎ

오타가 아닌 북미식 유머로 받아들여도 되는지...

아님 정말 북미식 유머인지....

아무 생각없이 쭈~~~욱 읽기 잼난 책.

*이 책은 출판사 지원으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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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사피엔스 - 인공지능, 초지능 인간이 온다
김수형.AI 강국 보고서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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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으로 AI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대신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AI시대가 되면 나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왠지 로봇에 지배당하며 살 것 같다는 느낌 말이다.
이런 무지?의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AI 관련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올해 초 중국의 유명한 SF작가의 책을 읽고 많이 놀랐다. 하오징팡은 앞으로 AI시대에 발 맞추어 중국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AI 시대에 AI와 잘 살수 있는지를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어렴풋한 지식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그 후 나는 되도록 AI와 관련된 책을 찾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 이 책도 한권이다.

이 책은 크게 두파트로 나뉘어져
1. 파트원 - 사피엔스
1) 부의 판도가 바뀐다 ----> 현재 우리의 삶에 얼마나 AI가 실용되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택배및 물류시스템,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금융의 디지털화, 어그테크의 새로운 길(여기서 어그테크란 : Agricuiture + Technoiogy의 합성어로 농업에 최신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함. 지금은 여기서 한단계 더 발전하여 어류및 식품의 모든 생산에 AI의 기술이 접목되어지는 것을 말함), 법률서비스, 데이터 기반에 의한 서비스 산업의 도래

2)인류문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다----> 코로나로 더 자리잡게된 홈코노미와 언택트 소비시대에서 AI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가 없다. 고령화시대에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자율주행의 시대가 곧 열릴것이다. AI스피커가 비서이자 곧 동반자의 시대이다. 또한 언어의 장벽을 허물게 될 거이다.

3) AI로 국가를 혁신하다.--->공공행정를 진화시키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관리하며 에너지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교통을 혁신중에 있다. 또한 국가 안보의 핵심자산이 된다. 에듀테크의 시대를 열었다.(앞으로의 교육은 어떻게 바뀔것인가?)

4)미래의 인류 최대의 적, 감염병을 이기다.---->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차단하며 더 빠르게 적용하게 만들것이다.

우리는 현재 지금 이 모든 것에 사실상의 AI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가?

2. 파트투에서는 AI기술로 강국으로 가는 길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파트투중에서는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한다.

🔖"AI의 기만 가능성" ---> AI에 의한 기만이란 딥페이크 기술을 적용해 만든 가짜 뉴스 및 합성 포르노 영상 등 잘못된 학습 또는 인간(개발자)의 의도가 반여된 AI의 적대적 공격 형태를 말한다. 지금보다 미래에 더 크게 문제가 될 이 것을 대비해 해법모색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크게 공감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점 ----> 인재육성

이제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대이다.
어려워 하지 말고 자꾸, 자주, 습득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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