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하기 싫다고 밀어두었던 일을 드디어 시작했다.
오후 내내 숫자만 보고 있었더니,
머리 아프고 눈도 아프다.

계산기는 어째 칠때마다 덧셈이 틀려서,
나를 골탕먹이고, 시간 잘가는건 좋으나,
결과물은 미미하다. ㅠ.ㅠ

오늘의 속도로 보면 내일이 아니라 모레는 되야 끝날텐데...
하기사 제대로 똑 떨어질때의 속도고,
만약 계산이 틀릴때는 사막에서 바늘 찾는식으로 역추적해야 된다.
원래 숫자에 약한 나에게 이런 시련이 계속되다니...ㅠ.ㅠ

이렇게 머리아픈 날에 내 가방에 들어있는 책은
사다리 걷어차기..음 역시 머리아픈 책이네
너무 책을 안 읽어서 좀 선선해지기에 집은 책인데,
진도가 안나가고 있다. 오늘 열심히 읽으면 혹 끝날지도.^^

치우천왕기 9권이 2년만에 나왔다.
휴가때 읽다가 완간이 안 된것을 알고 6권에서 멈췄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도 될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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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8-23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아플 때는 잘 넘어가는 일본 소설류(추리)가 좋으실 듯 한데요. ^^ 치우천왕기, 아직 완결 안되얐구먼요. 글 쓰는 작가도 참 힘들겄다. @@;;;

물만두 2006-08-23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추리소설이 더 좋아요=3=3=3

반딧불,, 2006-08-24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773

네 분 남았는데 도저히 못 잡겠어요.

축하드려요. 누군가 잡아주시면 좋겠는데..


paviana 2006-08-2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앗 주인도 없는 서재에 그리 야심한 시각까지 기다려주시다니요. 너무너무 감사해요.(__) 저도 들어와보니 7778이 뜨네요. 아마 제가 7777이었나봐요.ㅎㅎ

물만두님 / 그렇지 않아도 하이드님이 보내주신다고 한 책이 거의 대부분 추리소설이라서 그거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아영엄마님 / 2년넘게 무슨 역사적 사실을 잘못 알았다고 그거 수정한다고 이제야 담 권이 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8권으로 완간된건줄 알고 보기시작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래도 9권이 나왔으니 10권도 곧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