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돈을 세었다. 내돈은 아니고, 사장님이 찾아오신 돈..설 상여금까지는 안 되고 그야말로 떡값 정도의 금액을 직원수대로 봉투에 넣었다. 빳빳한 새돈이라 느낌은 좋았다. 전부다 내돈 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ㅠㅠ

그 돈으로 기프트코너에 가서 맨날 보고 침만 흘렸던 요놈을 홀라당 데려올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할인쿠폰에 기본 적립금에 추가 마일리지에 거기다가 가넷 귀걸이까지 선물로 준단다.

 

 

 

그러나 우리 어마마마의 생신이 바로 토욜이다. 봉투째 그대로 어마마마에게 갈 돈이다.ㅠㅠ

어제는 플라시보님께서 친절하게도 너굴님 가게를 링크까지 걸어놓으셔서 거기가서도 침만 흘리다 왔다.책 사지 말고 저놈을 살까 심각하게 고민을 할까 하다가 둘다 안 사기로 굳게 결심,또 결심 중이다.과연 ?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1 2006-01-2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긴 한데..은은 나중에 변색되는 점은 약간 생각해보세요.

아영엄마 2006-01-26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돈을 좀 세 보고 싶지만 실은 돈 잘 못 세요. ^^;;(틀릴까봐 열장씩 나뉘어 세는 수준..) 요즘은 대게 송금하고 생활비만 찾아 쓰다 보니 오만원-많으면 십만원-정도만 손에 쥐니 헤아려 볼 일이 없네요. 쩝~

paviana 2006-01-2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저도 열장씩 나누어 셉니다. 새돈이라 세기 더 어려웠답니다. 저도 다 인터넷 뱅킹으로 나가서 돈 셀일 없어요.오죽 없었으면 제목으로다가.ㅋㅋ
시골 무사히 스트레스없이 자알 다녀오세요.

모1님 / 예쁘죠? 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각할 것도 별로 없어요. 전 꾹꾹 참아보렵니다.주위에서 아무리 유혹해도 .^^

파란여우 2006-01-26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pgy..ehs.ehs.ehs..
(정신을 잃은)^^

paviana 2006-01-26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 님도 돈 다발 세신 적이 한참 전이신가보군요.제가 돈다발 센 이야기에 정신을 잃으시다니..ㅎㅎ
새해에도 강령하시고 좋은 글도 많이많이 써주시고, 가르침도 많이많이 주세요.
리무바이는 다시는 죽이지 마시구요.아흑흑

Mephistopheles 2006-01-2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역시 1월달은 죽음의 레이스입니다...어머니-장모님-마님생일이 줄줄히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고 있어서 죽을 맛이랍니다..거기다가 2월달 조카가 중학생 입학이라는 다크호스 하위타선 또한 무시할 수가 없어서리...

깍두기 2006-01-2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돈다발 한번 세어 봤으면.....이라기보다 다발로 센 돈을 통째로 내 호주머니 속에 넣어봤으면^^

2006-01-26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6-01-27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여성분들의 생일만 줄줄이..타격이 크시겠어요. 공평하게 하세요.^^

깍두기님 / 마자요. 빠다라시 돈을 세면서 이걸 들고 그냥 가 했답니다.

속삭님 / ㅎㅎ 싫어요.

산사춘 2006-02-0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돈다발을 잡으면 스스로 따귀 함 때려보고 세어보아요.
곧 헤어질 남의 아이들이기 땜시... 깊게 사귀고 세게 헤어지려고...
파뱌님, 올해는 파뱌님 아이들로 돈따귀 많이 맞으시길 바랍니다.

paviana 2006-02-0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님 / 과연 그런 알흠다운 일들이 일어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