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고 있다.

투니버스에서 하는 유리가면은 예외지만..

밤시간에 게임채널이나 투니를 보려다 얼마전부터 보게 된 드라마가 있는데 , 공효진과 공유가 나오는 드라마이다.첨부터 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제목은 모르겠다.보통 드라마가 나오면 다른데로 돌리는데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여자연예인인 공효진이 나오는지라 몇분 보다가 결국 끝날때까지 보게 되었다.

이제까지 공유가 멋있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오히려 동생과 나는 공유,조한선,재희를 빈티 3형제라고 부를 정도였다(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 ^^;;;) 몰 입어도 뽀다귀가 안난다는 이유였다.공유는 동갑나기 과외하기에서의 말두안되는 캐릭터도 그렇고 S다이어리의 느끼한 캐릭터도 싫었다.

그런데 여기서 이전까지의 느끼하고도 오버스런 캐릭터의 강도를 좀 낮추니 약간은 조금은 멋지구리하게 보이기 시작하고야 말았다.

이런 엄청난 일이 생기다니..남자보는 눈이 일정해서 흔들림없이 잘생긴 것들에게만 총애를 보냈는데....ㅠㅠ

나이가 들었나 싶어서,사람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 싶어서 내 자신이 약간 놀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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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2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뮤슨 드라만데요?

paviana 2005-05-12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확한 제목은 몰라요..수,목 밤10시 해요..
제목에 <건빵 선생>이 들어가요..

물만두 2005-05-12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는 거군요^^;;;

paviana 2005-05-1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주무실시간이잖아요..^^
보면서도 이걸 볼 시간에 다림질을 해야되는데,
왜 저 이상하게 생긴애가 멋있어 보이지 하면서 봤답니다..

nemuko 2005-05-14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티 3형제....푸하하.... 공유 하면 x-파일에서 본 '스캔들 나도 아무도 관심없음'이 왜 생각나는 걸까요^^
파비아나님도 저랑 가까운 동네 사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어쩜 어딘가에서 마주쳤을 지도^^ 앞으로 종종 놀러올께요. 글구 우리도 꼭 번개 해요~~~

paviana 2005-05-16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어쩜 까르푸나 수지 도서관이나 이런데서 마주쳤을지도 ^^
네..조선인님이랑 우리 언제 한번 뭉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