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하는데,교차로에서 노란 장갑을 끼고 노란 옷을 입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사람들을 보았다.
그냥 지나쳐가는데 노란 장갑을 흔들며 인사하는 그들을 보니
왈칵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30초뒤 좌회전 깜박이를 켜고 우측차선으로 끼어드는 차때문에
바로 욕지기가 나왔다.
사는건 참 우습고,날은 너무 좋다.
언제까지 서재 대문에 두 대통령의 애도를 걸어 놓아야 될까?
어쩌면 우리는 점점 더 그 두분을 그리워하게 되지 않을까?
서재지기에게 정말 심각하게 물어봐야 되나? 아직도 내서재에 내가 들어오는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