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야근중인 회사다..

물론 내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다 끝났지만,

그래도 그놈의 `의리'땜에 계속 집에도 못 가고 앉아 있다.

뭔가 다른 일을 해야 겠지만, 이미 몸이 파김치가 되어서인지,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결국 30분도 넘게 다른 분들의 서재를 들락날락했다.

마이 리뷰도 꼼꼼하게 읽고,

거기에 꼬리를 무는 다른 분들의 리뷰도 읽고..

세상은 넓고 좋은 책도 참 많다..

근데 왜 아침형 인간 같은 책만 사람들이 읽을까?

음  말해놓고 나니 찔린다..

마태우스님의 서재에서 읽지도 않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읽고 나도 동조하지 않았던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서점에서 돌아다니는 광고용 소책자는 꼼꼼히 읽었다.

많이 팔렸다고 하더니, 광고용으로 1장 정도를 노트형식으로 만들었다.

참 마케팅 기법도 다양하다.

세상사람들아 !

그책말고도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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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2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침형 인간 좋게 읽었는데요...각자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른만큼, 느끼는 유용성도 다를거 같아요. 물론 뜬다하는 책만 열병처럼 읽는 것 문제겠지만...^^ 사실, 알라딘에서 안목을 넓히는게 목표이기도 하구요. 하핫...야근이면 피곤하시겠네요. 돌아가서 푸~욱 쉬시길~~

잉크냄새 2004-02-26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원래 처세술 서적이나 ' ~ 해라' 형식의 책들은 멀리 하는 경향이라 베스트 셀러라고는 해도 별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책중의 하나인것 같네요. 파비아나님 요즘 야근이라 뜸하셨군요. 또 다시 건필하시길...

paviana 2004-02-26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틀내내 회사에서 1시까지 있다보니 지금은 멍하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전화가 고장나서, 전화국과 키폰 설치업체,키폰 서비스센터 군데에 10통도 넘게 하고 싸우고..오전 내내 전화랑 씨름했답니다.어쨌든 바쁜일은 오늘 오전으로 끝났답니다..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