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야근중인 회사다..
물론 내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다 끝났지만,
그래도 그놈의 `의리'땜에 계속 집에도 못 가고 앉아 있다.
뭔가 다른 일을 해야 겠지만, 이미 몸이 파김치가 되어서인지,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결국 30분도 넘게 다른 분들의 서재를 들락날락했다.
마이 리뷰도 꼼꼼하게 읽고,
거기에 꼬리를 무는 다른 분들의 리뷰도 읽고..
세상은 넓고 좋은 책도 참 많다..
근데 왜 아침형 인간 같은 책만 사람들이 읽을까?
음 말해놓고 나니 찔린다..
마태우스님의 서재에서 읽지도 않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읽고 나도 동조하지 않았던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서점에서 돌아다니는 광고용 소책자는 꼼꼼히 읽었다.
많이 팔렸다고 하더니, 광고용으로 1장 정도를 노트형식으로 만들었다.
참 마케팅 기법도 다양하다.
세상사람들아 !
그책말고도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