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괴로움을

 

누군가가 알아주길 바라지는 않는다.

 

불가능한 것을 꿈꾸면

오히려 불행하게 될 뿐.

 

그래서 이 고통과 더불어 살아갈 작정이다.

 

어제 빌려본 <그 여자 그 남자>에 나오는 구절이다.

넘 인상적이다. 만화가들이란 정말 인생에 통달한 사람들인가 보다...

아님 내 속에 들어와 보았던가..

' 그래서 나도 이 고독과 더불어 살아갈 작정이다 '

날씨가 꾸물꾸물거려서 다시 우울이 도지려고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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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08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가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을 하는건, 그림도 잘 그리면서, 글도 무척 잘 쓰신다는 점이죠. 시서화에 통달한...ㅎㅎ 그래서, 좋은 만화책은, 엔만한 책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 날씨가 꾸물해도 우울해하지 마세요~~

paviana 2004-02-09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 말씀 넘 고맙습니다..사슴의 빨간뿔이 넘넘 예뻐요..좋은 한주 시갖하세요...

비로그인 2004-02-09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강아지 인형과 루돌프 사슴뿔의 함체라는...ㅎㅎ 님두 좋은 한주 보내세요~~^^

ceylontea 2004-02-1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그남자 그여자> 17권을 받았습니다. 비닐 포장만 뜯어놓고 읽지 못했지요... 오늘 집에 가면 꼭 읽어야지.. ^^

paviana 2004-02-1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읽어 보세요.전 개인적으로 이번 그림이 마음에 들어요.지난 몇권은 군데군데 마음에 안 드는 곳이 있었는데, 다시 처음에 보았던 예쁜 그림으로 돌아간듯해요...스포일러 노릇하기는 싫지만, 아리마의 아빠 넘 멋있어요..35살의 색기어린 남자라.표현이 넘 재미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