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에 나에게 온 녀석들이다.
        책은 몽땅 추리소설로만 3권이다.
       그중 점성술사만 읽었고  (하는일도 없으면서
        책도 안 읽고 있다 ㅜ.ㅜ) 핑거스미스는 읽고 있다.
     

        실은 책보다는 음악듣는거에 더 빠져 살고 있다.
         모짜르트 12개중에서  반쯤 들었고,
        갑자기 사게 된 10명의 위대한 테너들을 열심히 ,
        그래봤자 반정도 들었지만, 듣고 있다.
       동생네 집에 갈때마다  시디를 몰래 업어오느 라
      정신이 없다.

 

그 이유는 두둥 ~ 바로 이녀석 때문이다.
     생일 선물로 생긴 난생 처음 가져보는 mp3.
     내 스스로를 기계치라고 생각해본적은 별로 없었는데,
    워낙 컴맹인지라, 컴과 연결되는 mp3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여전히 cdp를 들고다녔으나,
   어쨌든 생겼다.
   2기가짜리인데 지금 현재 cd 22개가 들어가 있는데도,
   아직 저장용량이 남아있다.
   오 놀라워라 아이팟!!

    
 

 

  

 또 하나..
  역시 동생집에 갔다가 경악하고 업어온 녀석.
  몽블랑 볼펜을 그냥 연필꽂이에 쑤셔놓어놓은 동생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이렇게 가지고 있을바에는   차라리 나를 달라고 해서 모셔온  녀석...
  볼펜을 거의 쓰지 않으나,    내 만년필과 같이 넣어놓으면 뽀대가 날거 같아서
  (어쩜 이리 속물스러운지.ㅜ.ㅜ  가끔 펜에 대한 과도한   애정과 버닝이라고 자위하지만 -_-),
  거의 강탈하다시피   가져와 놓고 보면서 매일 헤헤 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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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7-02-2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이팟.. 부럽습니다. 다른 것들도 몽땅!!!

oldhand 2007-02-2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성술 살인사건은 재미있으셨는지요? ^^

paviana 2007-02-2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손님 / 다 읽고 나서 머리를 때려주었어요. ㅋㅋ 그걸 전혀 예상도 못하다니...너무너무 많이 나왔던 트릭인데, 역시 전 안되요.

Kel님 / 매우 뿌듯은한데, 글쎄 요즘 만년필이 또 사고 싶지 모에요..미쳤나봐요.흑흑

반딧불님 / 아 저도 아이팟에 정말 놀랐어요. 시디 22개가 몽땅 들어가다니...전 2기가가 글케 어마어마한 용량인지 몰랐어요. 20기가 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도대체 몰 넣어 가지고 다니시는지....

잉크냄새 2007-02-22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년필의 벗겨진 투박함이 참 정겹네요.
아, 그러고보니 님의 제 서재 첫방문도 아마 만년필 페이퍼였던것 같군요.

paviana 2007-02-2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님 / 맞아요..그랬던거 같아요.ㅎㅎ
속삭님 / 갑자기 몰아 듣고 있어요. 모짜르트의 피아노 음악과 테너들의 아리아 모음으로...근데 집중력이 생긴다고 해야될까 전 좋아요.ㅎㅎ

paviana 2007-02-2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구두님...님도...그럼 아니되시와요.
아무리 볼펜이라도 몽블랑인데,쬐금은 대우를 해주세요.
빨리 찾아보세요..

딸기 2007-02-23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 별모양 있는거 있었는데... 어디갔지

paviana 2007-02-2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도...ㅋㅋ
저 별모냥이 볼펜이라도 솔찬히 나가요.어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