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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사회 교과 개념 잡기 1 - 교과서가 다 담지 못한 초등 지리
김다원 지음, 김석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22년 1월
평점 :
초등학교를 보내며 아이의 학업과 관련해서 매학년마다 걱정스러운건 마찬가지겠지만 흔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올라가는 1학년 신입생시기와 교과서가 세분화되는 3학년 시기에 많은 관심을 갖게된다.
봄,여름,가을,겨울. 통합교과로 배우던것이 사회,과학,도덕,미술,체육,음악등의 교과로 세분화되고 좀더 구체적이고 깊이있게 접근하게되기에 아이들이 당황하기쉽다. 안그런경우도 있겠지만 교과목수가 늘어나고 독서량에 따라 갈라지게되는 사회 과학등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학때 읽어두기 좋을법한 책을 만나게되었다.
아이가 3학년이던 작년 원격수업을 하며 같이 학습을 해왔었기에 익숙한 사회였기에 이번책을 읽으며 작년에 학습해왔던 이야기와 비교해볼 수 있었다.
교과서에서 접했던 내용들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고 사진자료등이 첨부되어있으며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던 구성.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내용을 두루 담고있기에 독자의 나이에따라 예,복습 개념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제집은 아니지만 중간에 생각을 정리해보고 답을 적어보는 부분이 있기에 학습효과적인면에서 만족스럽다랄까... 방학기간이나 학기초에 읽기에 딱인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사회라는 과목에 들어가면서 내주변의 익숙한 환경등을 둘러보며 고장, 환경, 교통등에 대해 알아보는 초등학교3학년아이들에게 교과서에서 다 담을수 없었던 지리라는 측면과 교과서에서 배우게 될 개념들을 잘 알아갈 수 있는 시간.
책을 통해 사회교과서에서 배우는 개념을 미리 학습해보면서 단어의 익숙함과 그 뜻을 머릿속에 담아두기 좋은 책.
올해부터는 국정교과서에서 검정교과서로 바뀌기에 학교별로 양질의 차이가 있을것같은데 미리미리 다양한 책들을 접하며 학습하며 방학동안 다음학년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