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 그레이트 레이스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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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적에 장난감코너에서 만났던 토마스와친구들.

사람얼굴이 달려있는 증기기관차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던 영국 애니메이션. 생각하기에따라 사실적인 사람얼굴에 호감을 느끼기도하고 무서워할수도 있는 표현력인데 그안에 담고있는 이야기들이 제법 재미도있고 교훈적인것들도 있어서 봤던 기억이 있다.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던 다양한 기차들의 등장..



원작자 윌버트 오드리가 생전 철도 애호가였기 때문에, 이야기속의 모든 기관차 캐릭터들이 실제의 기관차들을 바탕으로 묘사되고, 철도와 열차가 잘 표현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다는데 문득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가 떠올랐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캐릭터이고 이야기도 많기에 이번에 만나본 그레이트레이스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했었는데 시기 질투 자만심. 그리고 협동과 배려의 감정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레이트레이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었던데

책표지에 있는 아쉬마가 영상에서도 엄청화려했겠구나 싶었다.

빠르게 달리기 경주와 철길 바꾸기 경주로 인해 토마스와 기차친구들은 서로 대회에 나가 인정받기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선택받기위해 애쓴다. 그과정에서 잔꾀를 부리는 기차도 있고 기껏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다른기차를 위한 방안으로 빼앗기기도한다.시기와 질투의 모습들을 엿보며 아이들이 제법 공감할 듯 싶었고 끝부분쯤의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으며 배움의 시간을 얻는 책.



한글과 영어 두가지로 만나볼 수 있어 효율성도 좋고 토마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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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사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윤슬 지음, 이명희 사진 / 담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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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많이 유행하던 미라클모닝이 문득 떠오르던 책 < 자꾸, 감사 >

이책은 책앞에 적혀있듯이 기록디자이너 윤슬이란분의 저서에서 발췌한 글과 감성 사진이 어우러진 감사 노트였는데 살짝 훑어보며 느낀것은 학창시절 좋아하던 밤삼킨별의 감성다이어리를 다시금 만나는듯한 추억,그리움이었다.

먼저 책의 제목에 언급되어있던 자꾸. 감사일기를 적는 원칙인 자유롭고 꾸준하게 작성해야한다는것의 줄임말이었는데 읽으면서 나도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리고있었다. 매일매일, 꾸준히, 짧게라도 작성하는 습관의 힘이 중요함은 전에 느껴본적이 있었기에 바쁘다는이유로 잠시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잡으며 작은일에도 감사하는마음, 긍정에너지를 얻기위해 하나 둘 감사한일을 적어내려가보던 시간..



적어보니 거창한것에 의미를 부여할필요가 없는듯 했다.

아침에 늦잠자지않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아이에게 지걱한다고 잔소리를 하지않아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했던, 늦잠자지않은 것에 대한 감사.

급식신단에서 못먹는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밥과 간식은 먹을 수 있어 굶지는않겠구나..싶던 상황에 감사.

길을 물어보는이에게 아는길이기에 알려줬을뿐인데 엄청고맙다는 반응에 누군가에게 도움이되었구나 하며 미소짓는 내자신을 느끼며 오히려 그런반응을 보여준 상대방에 대한 감사..



하루하루를 돌아보며 기록하지않았더라면 무심히 지나쳤을지도모를 소중한 순간순간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

책속에 담겨져있는 글과 사진들도 잘 어우러져 이것만 보고있어도, 감사일기를 쓸 수 있는 책이 아니더라도 좋은 구성인것 같던 책.



일기에는 감사한일도 담지만 속상한일도 짜증나는일도 우울한일도 기록하는날이 있기에 긍정에너지뿐이아니라 부정에너지도 얻는 날이 있지만 감사노트는 긍정적인것들에 대한 기록이남아 좋은듯 싶었다.

처음에는 쓰기 어렵던 감사한일찾기가 이제는 사소한것들에게서도 감사함을 느끼게해주어 쓰기전보다는 긍정적인 나로 변한것 같던 시간.

아이에게도 좋은글, 감성적인사진을 보여주며 기록의힘이 주는 위대함을 함께 해야겠다고 다짐하게해주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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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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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다가와서일까..? 유난히 주변에서 유령관련 상품들이 많이 보인다. 각종 간식들부터 소품, 의상..

아이가 어릴수록 더많이 꾸며주고 찾게되는데 내 선택은 유령이 등장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은 요리가 곁들어진 책< 꼬마 유령 아치의 오싹오싹 요리 > 이었다.

이책은 봤거나 이름은 들어봤을법한 < 마녀배달부 키키 > 의 작가 그림책시리즈라 적혀있었는데 어떤 상상력이 펼쳐져있을지 몹시 궁금했었다.



먹보요리사인 꼬마 유령 아치.

그가 만들어내는 요리들은 독특하다.

먹으면 눈이 쭉 째지는

째진 눈 카레



돌돌돌 말아 호로록 먹는

한 가닥 스파게티



지구처럼 동그랗고 커다란

지구 햄버그스테이크

그 메뉴들을 살펴보면 독특하면서 호기심을 자아내긴하지만 매번 같은 요리다보니 익숙해져서 떠나가는 손님들과 ㅡ 다음에 와서 먹겠다는..ㅡ 상처주는 말 ㅡ 자신이 할까하며 레스토랑을 넘보는 ㅡ 로 아치는 유령답게 오싹오싹 소름 끼치는 별난 요리를 만들기위해 배움의 길을 떠난다.

하지만 불안함에 자신의 특기인 안보이기 투명기술을 사용해 레스토랑에 나타나보지만 그곳에서 충격과 깨달음 ㅡ생각하기에따라 배신과믿음? ㅡ 을 얻고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만나는 꼬마드라큘라 드라라. 이둘의 만남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하며 궁금함에 계속 읽어갔던 책이었는데 책을 읽으며 과연 내가 아치였다면 어떠했을까...? 자신이 떠난후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친구들의 행동을 어떻게받아들였을까..?하고 아이들에게 생각을 물어보는 독후활동을 해보기에도 괜찮을 듯 싶었다.

이책의 좋은점은 흥미로운 소재와 페이지당 적은 글밥으로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고 책뒤쪽에 레시피가 담겨져 있다라는 점이었다. 재미나게 읽고 어떻게 만드는걸까? 하고 상상해보고 책뒤쪽에 적혀있는 비밀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건 어른들과 함께해보면 내가 요리사가 된것같은 기분과 오싹오싹 할로윈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싹오싹한 독사과.. 한번쯤은 집에서 만들어봐도 맛도 난이도도 분위기도..괜찮다싶으면서 쉬는날 아이랑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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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Green] 2023 편한 가계부 2023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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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였을까...?
한때는 연말이 다가오면 잡지를 사기 바쁜 시절이 있었다.생각해보면 결혼을 하고 나름 초기였던듯 싶다. 잡지부록으로 따라오는 가계부를 보면 살림노하우도 배우고 여러가지 요리 레시피도 있었기에 다른 가계부들보다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어느 잡지의 부록 가계부 구성이 좋은지 따져봤었다. 그러다 몇년이 지나고는 다이어리형식이나 금융관련 이야기들이 섞여있는 책형식의 가계부를 따로 구매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카드사용으로 오는 알림문자에 익숙해져 달력에 현금쓴것만 적으며 한번씩 몰아서 인터넷가계부를 사용했었다.



생각해보니 꽤 다양한 가계부들을 거친것 같다.

작년 겨울에는 오랜만에 금융관련사항이 적힌 가계부와 달력가계부 ㅡ 달력가계부는 아이 용돈기입장 대용으로..ㅡ 그리고 엄마께는 생각보다 편리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은행권 가계부를 구해다드렸었다.

그리고나서 올해.. 생각보다 가계부가 두꺼워서인지 아니면 줄어든 수입으로인한 자포자기심정이었는지 가계부를 쓰다말다하고 괜히 책장 한켠에 자리만잡은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내년부터는 열심히! 하고 다짐하긴했지만 아직도 두달넘게 남았는데 그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차에 만난 < 2023 편한가계부 Lime Green>

일단 40p 20매로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휴대하고 다니기 좋을듯 싶어 카페나 도서관에 갈때 가지고가서 정리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첫인상 만족!





그리고 날짜형이라 따로 날짜기입을 할필요가 없어 편하고 2022년 11월부터 적을 수 있어 내년까지 기다리지않아도 된다라는 점에서 좋았다.
작년 2022년가계부에도 적혀있었던, 가계부를 쓰기전 마음가짐갖기 좋던 이야기.

잘쓰는 소비를 하기위해 계획에 맞추어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기위해 적어가며 생활하는 가계부.

예산을 정하고 매일매일 기록하고 점검하다보면 가계부를 쓰기전보다 조금더 잘쓰는 소비를, 조금더 모으는 저축을 하지않을까..? 싶으며 희망을 갖게하던 가계부.

잊고있던 버킷리스트도 떠올려보게 해주고 어떻게 가계부를 활용하면 좋을지 조언과 격려도 담겨있던 가계부.

연말이 다가오면 다이어리도 구매해야하고 가계부도 구매해야했는데 가계부를 잘 활용하면 다이어리기능까지 가능할 것 같았다.



새해가 오기전 미리, 내 자산을 점검하고 종이가계부와 더불어 엑셀가계부 ㅡ 가계부안에 엑셀가계부를 활용할 수 있게끔 제공되는 무엇인가가 있어 일석이조 ㅡ 를 적절히 활용해 기분에 좌우되는 소비항목을 줄여 저축으로 바꾸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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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 Blue] 2023 편한 가계부 2023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한때는 연말이 다가오면 잡지를 사기 바쁜 시절이 있었다.생각해보면 결혼을 하고 나름 초기였던듯 싶다. 잡지부록으로 따라오는 가계부를 보면 살림노하우도 배우고 여러가지 요리 레시피도 있었기에 다른 가계부들보다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어느 잡지의 부록 가계부 구성이 좋은지 따져봤었다. 그러다 몇년이 지나고는 다이어리형식이나 금융관련 이야기들이 섞여있는 책형식의 가계부를 따로 구매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카드사용으로 오는 알림문자에 익숙해져 달력에 현금쓴것만 적으며 한번씩 몰아서 인터넷가계부를 사용했었다.



생각해보니 꽤 다양한 가계부들을 거친것 같다.

작년 겨울에는 오랜만에 금융관련사항이 적힌 가계부와 달력가계부 ㅡ 달력가계부는 아이 용돈기입장 대용으로..ㅡ 그리고 엄마께는 생각보다 편리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은행권 가계부를 구해다드렸었다.

그리고나서 올해.. 생각보다 가계부가 두꺼워서인지 아니면 줄어든 수입으로인한 자포자기심정이었는지 가계부를 쓰다말다하고 괜히 책장 한켠에 자리만잡은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내년부터는 열심히! 하고 다짐하긴했지만 아직도 두달넘게 남았는데 그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차에 만난 < 2023 편한가계부 Aqua Blue >

일단 40p 20매로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휴대하고 다니기 좋을듯 싶어 카페나 도서관에 갈때 가지고가서 정리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첫인상 만족!





그리고 날짜형이라 따로 날짜기입을 할필요가 없어 편하고 2022년 11월부터 적을 수 있어 내년까지 기다리지않아도 된다라는 점에서 좋았다.
작년 2022년가계부에도 적혀있었던, 가계부를 쓰기전 마음가짐갖기 좋던 이야기.

잘쓰는 소비를 하기위해 계획에 맞추어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기위해 적어가며 생활하는 가계부.

예산을 정하고 매일매일 기록하고 점검하다보면 가계부를 쓰기전보다 조금더 잘쓰는 소비를, 조금더 모으는 저축을 하지않을까..? 싶으며 희망을 갖게하던 가계부.

잊고있던 버킷리스트도 떠올려보게 해주고 어떻게 가계부를 활용하면 좋을지 조언과 격려도 담겨있던 가계부.

연말이 다가오면 다이어리도 구매해야하고 가계부도 구매해야했는데 가계부를 잘 활용하면 다이어리기능까지 가능할 것 같았다.



새해가 오기전 미리, 내 자산을 점검하고 종이가계부와 더불어 엑셀가계부 ㅡ 가계부안에 엑셀가계부를 활용할 수 있게끔 제공되는 무엇인가가 있어 일석이조 ㅡ 를 적절히 활용해 기분에 좌우되는 소비항목을 줄여 저축으로 바꾸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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